약속 한 시간 전에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그러고 바닷가로 차를 몰고 가는 중에 라디오에서 '예뻤어'란 노래가 나왔고 그때의 그 풍경과 시간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이 노래가 한 사람에게 너무나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걸 데이식스를 만나면 꼭 이야기 해주고 싶었대😢 https://t.co/vuH27n84nSpic.twitter.com/VvG1k5uzhc
지금 이 말이 우리가 다시 시작하자는 건 아냐 그저 너의 남아있던 기억들이 떠올랐을 뿐이야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너는 사랑한다 말해줬었지 잠들기 전에 또 눈 뜨자마자 말해주던 너 생각이 나 말해보는 거야 예뻤어 날 바라봐 주던 그 눈빛 날 불러주던 그 목소리 다 다 그 모든 게 내겐 예뻤어 더 바랄게 없는듯한 느낌 오직 너만이 주던 순간들 다 다 지났지만 넌 너무 예뻤어 너도 이제는 나와의 기억이 추억이 되었을 거야 너에게는 어떤 말을 해도 다 지나간 일일 거야 정말 한번도 빠짐없이 너는 나를 먼저 생각해줬어 아무 일 아니어도 미안해 고마워 해주던 너 생각이 나 말해보는 거야 예뻤어 날 바라봐 주던 그 눈빛 날 불러주던 그 목소리 다 다 그 모든 게 내겐 예뻤어 더 바랄게 없는듯한 느낌 오직 너만이 주던 순간들 다 다 지났지만 넌 너무 예뻤어 아직도 가끔 네 생각이 나 어렵게 전화를 걸어볼까 생각이 들 때도 많지만 Baby I know it's already over 아무리 원해도 너는 이제 이미 끝나버린 지난날의 한편의 영화였었단 걸 난 알아 마지막 날 바라봐 주던 그 눈빛 잘 지내라던 그 목소리 다 다 그마저도 내겐 예뻤어 내게 보여준 눈물까지 너와 가졌던 순간들은 다 다 지났지만 넌 너무 예뻤어
첫댓글 헐...근데 어떻게 약속을 나갔지... 나라면 취소했다ㅠㅠㅠ...
한번도 반려동물한테 이입해서 들은적도 없고 걍 사랑얘기구나..하고 눈물난적도 없는데 이젠 못보는 우리고양이생각하면서 들으니까 눈물난다 이렇게 생각해보긴 처음이네
날 바라봐주던 그 눈빛..
나도 울 아가 무지개별 여행가고 예뻤어 못듣는데 같은 마음인 사람이 있다는게 위로되더라 울 애기가 나 부르는 목소리 진짜 예뻤어 사랑해 내새끼
아 가사 너무 맴찢..
여샤여샤 말머리!
와 완전 생각못햇어 고마워ㅜㅠㅜ
@르뱅쿠키 ❤️
너만이 주던 순간들,,
맞아 난 이거 아무리 봐도 가사가 사람한테 이입이 안되고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한테 맞다고 생각이 들더라..ㅠㅠ
진짜 날 바라봐주던 그 눈빛이 울애기보다 따뜻했던 사람은 없었어... 심지어 부모님도ㅠㅠ
잠들기 전에 또 눈 뜨자마자 말해주던 너
이글 전에 올라왔을때 어떤 여시가 반대로 반려동물이 나한테 불러주는거같다고한 댓글봤는데 너무 슬펐어
헐....너무 슬프다 외 저를 울리시나요..
와 반대로 울 애기가 저렇게 날 생각했다고 하니까 나 지금 폭풍 눈물 흘림ㅠ
상대가 강아지라고 생각하니까 진짜 눈물 줄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들기전에 또 눈 뜨자마자 사랑한다 말해주던 너 말은 못해도 항상 나만 바라보던 너와의 기억이 아직도 가끔 생각나
반려동물 떠나고 보니까
웬만한 사랑노래가 다 우리얘기같더라.. ㅠ
나는 이번 앨범에 아직 거기 살아 가사 ㅠㅠ 너무 슬픔...
ㅁㅊ비상...
나도 예전에 애기 떠나고 이 노래 듣다가 울었어 ㅜ
잠만 강아지노래잖아이거..ㅡ
가사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별안간 우는 사람됨 ㅜㅜ
나도 예뻤어 들으면 항상 무지개다리 건넌 내새끼 생각하는데..... 그래서 저노래들으면 항상 슬퍼 ㅠㅋㅋㅋㅋㅋㅋ
나도.. 사람+남성화자라고 생각하면 어쩌라고 싶은데 우리냥이 생각하면 바로 눈물남ㅠㅠㅠㅠㅠ 내 수명 떼어주게해줘...
나 이 내용 알고부터 이 노래 들으면 너무슬퍼ㅠ
난 구름위에서 들을때 ㅜㅜㅜㅜㅜ 예뻤어에 반려견을 대입하면 걍 눈물이나
이 일화 듣고나서 예뻤어 못 듣는 중ㅠㅠ
가사보니 눈물나 유독 요즘 더 그립고 보고싶다 울 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