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예절이 진행되는 주일입니다.
지난 주에 올때 선교사님이 성모님의 날 행사관련 전례문을 주시며 한번 보고 오라셨습니다.
성당에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연옥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내려오고 있다며 나오라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나가 작업 순서를 안내하고 성당으로 갔습니다.
성모님의 날 행사까지 같이 하니 공소예절이지만 9시 반에서야 끝났습니다.
공소예절 후에 곧장 아침 식사를 같이 하게 되어있었지만 저희는 그대로 집으로 와야했습니다.
막내네가 있었기때문입니다.
마침 밥을 해두고 있었습니다.
아침을 같이 먹고 동물들 챙기고 모에 물을 주고 나가니 한창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응달가 범바윗골에물이 부족했습니다.
응달은 아침 일찍 긴급히 물을 대었습니다.
범바윗골은 수중모터가 작동을 안했습니다.
지주상 선배께 연락을 했더니 나주랍니다.
또 미사 중에 안병진 과장이 연락을 해왔습니다.
중학교 동문회 일로 총동문회 사무국장과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중학교 동문회에 참여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3시경에 올라와 저수지에서 작년에 걷어놓은 다른 수중모터를 찾았습니다.
작년에 걷어둔곳이 물이 차 찾을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저수지 물을 좀 텄더니 보인 것입니다.
수중모터를 교환해서 가동시켜놓고 주상형님께 가 바꿔왔습니다.
지난번에 한 놈은 고치지못하여 이번에 6만원에 주었습니다.
연옥이는 로타리를 다 치고 여차골까지 치고 끝을 냈습니다.
집에 와 집안 정리를 하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