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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천주교 자천공소 원문보기 글쓴이: Berardus
[성무일도(聖務日禱)]
2024년 2월 2일 금요일
(백) 주님 봉헌 축일
+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시편기도
후렴 만군의 주께서 당신 성전에 오시나니, 어서 와 경배드리세.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만군의 주께서 당신 성전에 오시나니, 어서 와 경배드리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만군의 주께서 당신 성전에 오시나니, 어서 와 경배드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 만군의 주께서 당신 성전에 오시나니, 어서 와 경배드리세.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 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 만군의 주께서 당신 성전에 오시나니, 어서 와 경배드리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 만군의 주께서 당신 성전에 오시나니, 어서 와 경배드리세.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 만군의 주께서 당신 성전에 오시나니, 어서 와 경배드리세.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만군의 주께서 당신 성전에 오시나니, 어서 와 경배드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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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주님을 기다리는 시온백성아
신방을 아름답게 꾸며놓아라
귀하신 신랑신부 드시옵나니
믿음에 깨어있어 영접하여라
복되신 노인이여 어서서둘러
약속된 크신기쁨 이루옵시고
이교인 두루비출 찬란한그빛
온누리 사람에게 드러내소서
양친은 주예수를 봉헌하시며
성전을 성전에서 봉헌하시니
율법에 매일필요 없으신분이
율법에 순종하기 원하셨도다
복되신 어머니여 바치옵소서
당신과 주성부의 외아드님을
아기를 우리대신 봉헌하소서
구원의 죗값으로 봉헌하소서
여왕인 동정녀여 앞에나오사
아드님 제물함께 드리옵소서
만민의 구원위해 오신주예수
모두들 기뻐하라 알려주시네
영광을 받으소서 예수님이여
이교인 백성에게 드러나신분
성부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영광을 길이길이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시므온은 올바르고 경건하게 살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성령이 그에게 머물러 계셨도다.
시편 62(63),2-9
주님을 목말라 하는 영혼
어둠의 행실을 버리고 주님을 지켜 보라.
2 하느님 내 하느님 당신을 애틋이 찾나이다 *
내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 *
이 몸은 당신이 그립나이다.
3 당신의 힘 영광을 우러러보옵고자 *
이렇듯 성소에서 당신을 그리나이다.
4 당신의 은총이 생명보다 낫기에 *
내 입술이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5 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며 *
당신 이름 부르며 두 손 치올리리이다.
6 비계인 듯 기름인 듯 당신으로 내 흐뭇하고 *
내 입술 흥겨웁게 당신을 노래하리이다.
7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의 생각 *
밤샘을 할 때에도 당신의 생각,
8 내 구원은 바로 당신이시니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나는 마냥 좋으니이다.
9 내 영혼이 당신께 의지하올 때 *
이 몸을 바른손으로 붙들어 주시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1 시므온은 올바르고 경건하게 살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성령이 그에게 머물러 계셨도다.
후렴2 시므온은 그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하느님을 찬미하며 감사의 기도를 올렸도다.
찬가 다니 3,57-88. 56
모든 피조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묵시 19,5).
57 주님의 모든 업적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58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59 하늘의 군대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0 하늘 위의 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61 주님의 모든 능력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2 해야 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3 하늘의 별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4 비와 이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5 모든 바람아 주님을 찬미하라.
66 불과 열아 주님을 찬미하라 *
67 추위와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라.
68 이슬과 소나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
69 추위와 냉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70 얼음과 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1 밤과 낮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2 빛과 어두움아 주님을 찬미하라 *
73 번개와 구름아 주님을 찬미하라.
74 땅아 주님을 찬미하라 *
75 산과 언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6 땅에서 싹트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7 샘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8 바다와 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9 고기와 물에 사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0 하늘의 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1 짐승과 가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2 사람의 아들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3 이스라엘아 주님을 찬미하라.
84 주님의 사제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5 주님의 종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6 의인들의 마음과 영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7 성인들과 마음이 겸손한 자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8 아나니야와 아자리야와 미사엘이여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우리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찬미하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세.
56 주여 주는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 받으시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하나이다.
(영광송을 생략한다)
후렴2 시므온은 그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 하느님을 찬미하며 감사의 기도를 올렸도다.
후렴3 이는 이교 백성들을 비추는 빛이시오, 이스라엘 백성의 영광이로다.
시편 149
성인들의 기쁨
교회의 자녀,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은 그들의 왕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리라(헤시키우스).
1 주님께 노래하라 새로운 노래 *
성도들의 모임에 그 찬송 울리어라.
2 기뻐하라 이스라엘 그를 내신 주님 두고 *
시온의 아들네는 즐기어라 그 임금 두고.
3 덩실덩실 춤을 추며 주님 이름 찬미하라 *
북치며 고를 타며 당신을 찬양하라.
4 당신 백성 괴옵시는 주님이 아니신가 *
낮고 낮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꾸미시네.
5 영광이라 성도들은 춤이 무르익어라 *
자리마다 기꺼움이 흐뭇하거라.
6 하느님의 찬송이 그들의 입에 *
쌍날칼이 있거라 그들의 손에.
7 이로써 악한 무리를 복수하리라 *
뭇 나라 백성에게 벌을 주리라.
8 그들의 임금들을 사슬로 묶으리라 *
그들의 귀족들을 고랑에 채우리라.
9 이미 내린 심판대로 그들에게 함이어니 *
이 바로 그 성도들 모든 이의 영광이어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3 이는 이교 백성들을 비추는 빛이시오, 이스라엘 백성의 영광이로다.
성경소구 말라 3,1
보아라, 나 이제 특사를 보내어 나의 행차 길을 닦으리라.
그는 너희가 애타게 기다리는 너희의 상전이다. 그가 곧 자기 궁궐에 나타나리라.
너희는 그가 와서 계약을 맺어 주기를 기다리지 않느냐?
응송
◎ 거룩한 주님 궁 뜰에서 * 주께 조배 드리라.
○ 영광과 힘을 주께 돌려 드리라.
◎ 주께.
○ 영광이.
◎ 거룩한.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부모가 아기 예수를 성전에 데리고 왔을 때,
시므온은 그를 두 팔에 받아 안고 하느님을 찬미하였도다.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부모가 아기 예수를 성전에 데리고 왔을 때,
시므온은 그를 두 팔에 받아 안고 하느님을 찬미하였도다.
청원기도
+ 성전에서 봉헌되신 우리 구세주께 경배 드리며 기도합시다.
◎ 주여, 우리 눈으로 당신의 구원을 보게 하소서.
율법에 따라 성전에서 성부께 봉헌되기를 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여,
― 우리도 교회의 제사 때에 당신과 함께 우리 자신을 바칠 수 있게 하소서.
◎ 주여, 우리 눈으로 당신의 구원을 보게 하소서.
이스라엘의 위로이신 주님을 의로운 시므온이 성전에서 만나뵈었사오니,
― 우리도 우리 형제들 안에서 주님을 만나 뵈옵게 하소서.
◎ 주여, 우리 눈으로 당신의 구원을 보게 하소서.
예언자 안나가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이방인들이 고대하던 주님을 알려 주었사오니,
― 우리도 주님을 모든 사람에게 알려 줄 수 있게 하소서.
◎ 주여, 우리 눈으로 당신의 구원을 보게 하소서.
하느님 나라의 모퉁잇돌이 되시어 반대를 받는 표적이 되신 예수여,
― 사람들로 하여금 믿음과 사랑으로 주님을 부활의 표본으로 삼게 하소서.
◎ 주여, 우리 눈으로 당신의 구원을 보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지존하신 어전에 엎드려 간절히 비나이다.
독생 성자께서 오늘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성전에서 봉헌되셨으니,
우리도 또한 깨끗한 마음으로 주께 봉헌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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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그옛날 존경받던 예언자들이
성령을 가득받고 노래한예언
천주의 어머니신 마리아통해
현실로 분명하게 나타났도다
천지의 주인이신 주하느님을
동정녀 당신몸에 잉태하시고
동정의 그몸에서 낳으셨으니
출산후 동정의몸 손상없었네
백발의 의로우신 노인시므온
주님을 성전에서 팔에안으며
그토록 소망했던 예수님보고
한없이 만족하여 기뻐하시네
영원한 임금님의 어머니시여
간절한 우리애원 들어주시어
어지신 아드님의 빛을쏟으사
우리를 비추시며 도와주소서
성부의 광명이신 예수그리스도여
성부의 깊은신비 밝혀주시니
우리를 빛의궁전 들게하시어
영원한 우리찬미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시므온은 죽기 전에 주님을 꼭 뵈오리라는 성령의 계시를 받았도다.
1 하느님이 내 주께 이르시기를 +
“내가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기까지 *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하느님 시온으로부터 권능의 홀을 뻗치시며 *
“네 원수들 가운데서 왕권을 행사하라.
3 거룩한 빛 속에 네가 나던 날 +
주권이 너에게 있었으니 *
샛별이 돋기 전에 이슬처럼 내 너를 낳았노라” 하시리라.
4 하느님이 이미 맹서하셨으니 +
다시는 뉘우치지 않으시리라 *
“너는 멜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영원한 사제이니라.”
5 주께서 네 오른편에 계시니 *
분노의 그날에 왕들을 부수시리라.
7 당신은 길 가다가 시냇물을 마시리니 *
그런 다음 머리를 쳐드시리라.
후렴1 시므온은 죽기 전에 주님을 꼭 뵈오리라는 성령의 계시를 받았도다.
후렴2 그들은 아기를 대신하여 산비둘기 한 쌍을 주님께 바쳤도다.
1 깊은 구렁 속에서 주께 부르짖사오니 +
2 주여 내 소리를 들어주소서 *
내 비는 소리를 귀여겨들으소서.
3 주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주여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4 오히려 용서하심이 주께 있사와 *
더 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나이다.
5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오며 *
당신의 말씀을 기다리나이다.
6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
내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
7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주님께는 자비가 있사옵고 *
풍요로운 구속이 있음이오니,
8 당신은 그 모든 죄악에서 *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리이다.
후렴2 그들은 아기를 대신하여 산비둘기 한 쌍을 주님께 바쳤도다.
후렴3 나는 주님의 구원을 내 눈으로 보았도다. 만민에게 마련하신 그 구원을 보았도다.
12 성도들이 광명의 나라에서 받을 상속에 +
참여할 자격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 드리나이다.
13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시어 *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고,
14 우리는 그 아들로 말미암아 *
죄를 용서받고 속박에서 풀려 났도다.
15 그리스도께서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형상이시며 *
만물에 앞서 태어나신 분이시로다.
16 그분을 통해서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왕권과 주권과 권세와 세력의 여러 천신들이 창조되었도다.
17 그분을 통해서 그분을 위해서 *
만물이 창조되었고,
그분은 만물보다 앞서 계시고 *
만물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속하는도다.
18 그리스도는 당신 몸인 교회의 머리이시고 *
모든 것의 시작이시며,
만물의 으뜸이 되시고자 *
죽은 자들 가운데서 최초로 살아나신 분이시로다.
19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완전한 본질을 *
그리스도에게 기꺼이 주시고,
20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의 피를 통해서 +
평화를 이룩하시어 *
하늘과 땅의 만물을 당신과 화해시켜 주셨도다.
후렴3 나는 주님의 구원을 내 눈으로 보았도다. 만민에게 마련하신 그 구원을 보았도다.
성경소구 히브 4,15-16
우리의 사제는 연약한 우리의 사정을 몰라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와 마찬가지로 모든 일에 유혹을 받으신 분입니다.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용기를 내어 하느님의 은총의 옥좌로 가까이 나아갑시다.
그러면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을 받아서 필요한 때에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응송
◎ 주께서 * 구원하심 드러내 보이셨도다.
○ 그 정의 백성들 앞에서 밝히셨도다.
◎ 구원하심.
○ 영광이.
◎ 주께서.
성모의 노래
후렴 오늘 동정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성전에서 주님께 봉헌하셨으며,
시므온은 성령으로 충만하여 그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하느님을 찬미하였도다.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오늘 동정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성전에서 주님께 봉헌하셨으며,
시므온은 성령으로 충만하여 그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하느님을 찬미하였도다.
청원기도
+ 성전에서 봉헌되신 우리 구세주께 경배 드리며 기도합시다.
◎ 주여, 우리 눈으로 당신의 구원을 보게 하소서.
이교 백성들을 위한 계시의 빛이신 구세주 그리스도여,
― 당신을 모르는 이들을 비추시어 참 하느님이신 당신을 믿게 하소서.
◎ 주여, 우리 눈으로 당신의 구원을 보게 하소서.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영광이 되신 우리 구원자시여,
― 이교 백성들 가운데서 당신의 교회를 들어 높이소서.
◎ 주여, 우리 눈으로 당신의 구원을 보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기다리던 예수여, 의로운 시므온이 자기 눈으로 당신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 모든 사람들을 당신 구원으로 이끌어 주소서.
◎ 주여, 우리 눈으로 당신의 구원을 보게 하소서.
주님이 봉헌되실 때에 이미 당신의 모친 마리아에게 고통의 칼이 예고되었사오니,
― 당신을 섬기기 위하여 고통을 당하는 이들에게 힘을 주소서.
◎ 주여, 우리 눈으로 당신의 구원을 보게 하소서.
성인들의 복락이신 그리스도여, 시므온이 열망한 대로 죽기 전에 당신을 뵈었사오니,
― 죽은 뒤에 당신을 뵙고자 갈망하는 이들에게 영원히 당신을 보여 주소서.
◎ 주여, 우리 눈으로 당신의 구원을 보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지존하신 어전에 엎드려 간절히 비나이다.
독생 성자께서 오늘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성전에서 봉헌되셨으니,
우리도 또한 깨끗한 마음으로 주께 봉헌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파견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
+ 전능하신 천주,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미사 경본에 나오는 다른 양식의 축복(부록 1971면 참조)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견이 뒤따른다.
+ 기도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나 부제가 없을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친다.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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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다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내 주 하느님, 낮이면 이 몸 당신께 부르짖고, 밤이면 당신 앞에 눈물 흘리나이다.
시편 87(88)
병자의 기도
이제는 너희의 때가 되었고, 암흑이 판을 치는 때가 왔구나(루가 22,53).
2 내 주 하느님 낮이면 이 몸 당신께 부르짖고 *
밤이면 당신 앞에 눈물 흘리나이다.
3 내 기도 어전까지 높이 미치게 하사 *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주소서.
4 내 영혼은 불행에 가득 차 있고 *
목숨은 무덤에 다가섰나이다.
5 구덩이로 내려간 자로 나는 간주되옵고 *
의지가지없는 몸이 되어 버렸나이다.
6 죽은 몸들 가운데 내 잠자리가 있어 *
마치도 피살되어 무덤에 누워 있듯,
당신의 기억에서 사라져 버리고 *
당신의 손길에서 끊긴 몸이 되었나이다.
7 주는 나를 깊숙한 구덩이 속에 *
어둠 속 심연 속에 두셨나이다.
8 당신의 의노가 나를 짓누르시고 *
의노의 센 물결이 나를 들이치나이다.
9 아는 이들 내게서 멀리하시고 +
그들 앞에 이 몸을 지겹게 만드시니 *
나는 갇혀 나갈 수도 없삽나이다.
10 비참으로 내 눈은 흐려진 채 *
날마다 주님께 부르짖으며 당신께 이 두 손을 펴 드나이다.
11 죽은 사람 위하여 기적을 하시리까 *
없는 사람 되살아서 당신을 기리오리까.
12 그 어지심을 무덤 속에서 말하오리까 *
그 진실하심을 지옥에서 일컬으리이까.
13 캄캄한 데서 묘하신 그 일들이 보이기나 하리이까 *
망각의 지대에서 당신 은총이 드러나리까.
14 나는 주께 부르짖고 새벽부터 당신께 빌건마는 +
15 주는 어찌하여 내 영혼을 물리치시나이까 *
내게서 얼굴을 감추시나이까.
16 어려서부터 나는 불쌍하고 죽음에 다다른 몸 *
지치도록 당신의 두려움을 지고 왔나이다.
17 내 위에 넘치신 당신의 진노 *
까무러치게 하신 그 두려움이,
18 진종일 홍수처럼 나를 에우고 *
한꺼번에 나에게 덮쳤나이다.
19 친구와 동지들을 내게서 멀리하셨으니 *
어둠이 나의 벗이 되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내 주 하느님, 낮이면 이 몸 당신께 부르짖고, 밤이면 당신 앞에 눈물 흘리나이다.
성경소구 예레 14,9 참조
주여, 주께서는 우리 가운데 계시는 분,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백성이 아닙니까?
우리 주 하느님이시여, 우리를 저버리지 마십시오.
응송
◎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 내 영혼을.
○ 영광이.
◎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천주여,
무덤에서 편히 쉬신 아드님과 같이 우리도 편히 쉬게 되었으니,
내일도 잠에서 깨어나 부활하신 그분과 함께 새 생활을 시작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