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제(四聖諦)
사성제(四聖諦) 또는 사제(四諦)는 《아함경(阿含經)》에 나오는 원시 불교 가르침으로 불교 기본 교의 가운데 하나이다. "제(諦)"는 진리 또는 깨우침을 뜻한다. 사성제는 "네 가지 높은 깨우침 또는 "4가지 고귀한 진리라는 뜻인데, 고제(苦諦) · 집제(集諦) · 멸제(滅諦) · 도제(道諦)의 4가지 진리 또는 깨우침을 의미한다. 흔히 이 네 가지를 간단히 고집멸도(苦集滅道)라고 부른다.
고집멸도(苦集滅道)는 집과 고라는 연기하는 항목과 도와 멸이라는 연기(緣起)하는 항목을 합하여 나란히 늘어놨다.[1] 여기에서 집은 고의 원인 또는 인연이 되며, 도는 멸의 원인 또는 인연이 된다. 고집멸도는 고통의 원인이 집착 또는 갈애이며 고통을 소멸시키는 원인 또는 수단이 도라는 연기관계를 밝힌 것이다.
苦 ---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차 있다고 전제하나.
集 --- 원인, 이유라는 뜻으로 모든 번뇌의 원인은 열락을 추구하는 갈애(渴愛)이다.
(渴愛=쾌락을 추구하는 욕망이다.)
十二緣起설에 의하면 無明과 갈애가 고뇌의 원인이다.
滅 --- 고뇌를 없애는 방법으로, 갈애를 없앤다.
道 --- 고뇌를 없애는 방법으로서, 修行(수행)이다. 구제적 방법은 八正道이다.
(*불교 교파에 따라서 사성제를 조금씩 다르게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