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혼의 경우 합의 이혼과 재판상 이혼이 있습니다.
회원님의 경우 재판상 이혼 사유에 대하여 질문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사업실패 경제적 어려움만으로는 재판상 이혼이 어렵습니다.
회원님의 경우에는 부부일방을 악의로 유기하였거나
혹은 기타 혼인을 계속 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라는
요건을 주장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결국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셔야 할 것입니다.
이혼의 경우 이혼여부, 위자료, 양육권, 재산분할 등에 대하여는
당사자가 협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법원에 소송을 하여 판결을 받아야 할 것이나,
그에 따른 부작용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적으로 이혼소송이 끝까지 가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대부분 소송진행 중에 원만한 타협점을 찾아 합의하고 소송종결 됩니다.
남편과 다시 한번 진솔하게 이야기 하여 보십시요.
남편과 회원님간에 서로 얽혀 있는 복잡한 감정의 골이 너무 깊어서
도저히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재판상 이혼청구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양육권심판의 문제는 아이의 의사도 포함되나 소송진행하면서
남편이 아이들을 제대로 양육할 수없다는 점을 입증해야 합니다.
현명한 선택이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며,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추가질문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 잘 돌봐 주시고, 건투를 빕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지난 시간 회원님을 아프게 했던
모든 어려움들이 2006년에는 사라지고, 새로운 희망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현명한 판단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분 좋은 하루 하루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혼전 동거를 하다 임신을 해 2000년에 결혼해 아이 둘 낳고 남편의 온갖 빛과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친정에 들어와 살은지 1년 8개월쯤 됐습니다.
사업을 한답시고 시댁과 친정에서 돈을 끌어다 쓰고 갚지도 않고. 결혼전부터 카드빛에 쫒겨 결혼생활 시작부터가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는데. 남편은 취직을 했다가도 일년도 채우지 못하고 회사를 일방적으로 뛰쳐나오듯이 그만두고 1년이상씩 놀면서 사업 한다고 돈끌어다 쓰고 벌어오지 못해 카드빚만 불리다가 막다른데 몰려 더이상 돈을 끌어 올수 없을때면 취직을 빌미로 시댁에서 돈 끌어다 급한것만 막고 직장생활을 하기는 했으나 월급을 받아도 전부 카드돌려막기에 빠듯해 다시 카드로 살기를 되풀이....
그나마도 이제는 카드회사나 캐피탈에 갚을 의사도 없이 살은게 몇년째이며 그 한다던 사업에 대다수는 불법적인 일이 다반사( 가짜 휘발류,노래방 도우미,사채업,대리운전을 겸업한자가용영업)여서 사람이 자체가 싫어지고 아이들 보기도 부끄러웠습니다.
그렇게 자기가 좋아하는일을 하겠다고 나서서도 처자식 최소한도 벌어먹이지 못하면서 말입니다.
처음엔 자꾸 월세금 까지면서 주인 아주머니 피해 다니는것도 힘들고,뻑하면 전기 가스 끊겠다는 경고장 날아오는것도 싫었고,다행히 시골서 붙여온 쌀로 밥은 했지만 제 아이 먹여줄 반찬거리가 없어 주머니에 동전털어 동네 가게가서 낱 계란 사다가 먹이며 사는것이 너무 비참하여 월세금 빼서 일년여 동안 이자한푼 주지 못해 미안하던 친정언니에게 갚고 친정으로 들어와서 살았는데...
오히려 남편에게 날개를 달아준 것인지 오히려 더 들여다 보지도 않고 생활비도 빚쟁이 이자달라는 식으로 지지고 볶고 싸워서 한달 40~50받으면 잘 받고 살았습니다.
그 마저도 일부 도로 가져간 달도 허다하고...어찌어찌 친정에 빌붙고 시댁에 어렵사리 손벌려 가며 거지 동냥질도 아닌것이 그렇게 살며 안돼겠다 싶어 작년 초부터 미용을 배워 자격증도 따고 지금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큰 아이는 벌써 두달째 원비가 없어 유치원도 못다니는 형편인판에 시아버님께서 아이유치원이라도 꼭 보내라며 주신 원비까지 빌려다라며 가져가선 약속날짜도 지키지 않고 일주일씩 연락도 두절하고
그 돈을 이제와서 준들 어차피 바닥을 보인 신뢰라지만 그나마것 마저도 다 망가뜨려버리고서 주면 돼쟎느냐는 식인 사람이고.지금껏 그렇게 살아온게 다 자기 혼자 잘먹고 잘살라구 한게아니고 빚갚고 애들 키우고 살라면 그깟 월급 몇푼 받고서 살수 없어서 그런거라고 하며 오히려 더 큰소리로 욕설을 내빝는 사람입니다.
이전에도 두번쯤 이혼을 요구 했을때 아이들을 두고 저 혼자 빈몸으로 나갈수 있으면 해 주겠다고 아이들을 빌미로 협박하고...부부 싸움끝에 제가 돈 벌러 나가겠다고 나오려니 당장 들어오지 않으면 아기를 4층 베란다 밖으로 던져 버리겠다고 아기를 안고 베란다로 나와 협박을 해서 놀래서 뛰어 들어가 싸움이 끝나긴 했지만, 그후 남편에 대한 두려움에 모든일에 반대 의사만 밝히거나 했을뿐 강하게 반대 하거나하질 못하며 살았어서 아이들 얘기만 나오면 제가 약자가 돼어 버렸는데.
친정에 들어와 2년이 가까운 시간을 살면서 사회 생활을 준비하면서 더이상은 이렇게 살면 안 돼겠다는 생각이 들어 또 다시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요.
예상대로 심한 욕설과 함께 이혼하구 싶으면 애들을 내놓으라는 말뿐 입니다.
쉽게 안해 줄꺼란 것이 뻔해 소송을 해야할 꺼라는 각오를 하고
말로는 제가 질수 없어 이혼해 주고 애들 데려 가라고 큰소리는 쳤는데 사실 그런 아빠 밑에 애들을 어찌 보내겠습니까.
아이들도 아빠에 대한 좋은 추억이나 기억도 없는데 말입니다.
한 두 달만에 만난들 아빠의 낮에는 종일 이불끼고 자거나 티비만 보는 모습이 다인걸...아빠 안 모고 싶냐는 말에 그냥 "응" 하며 무관심한 대답만 할 뿐이고. 어쩌다 지들 또래 아이들이 아빠들과 노는 모습을 보면 신기한듯 넋을 놓고 바라만 보다 저와 눈이 마주치면 멋쩍은 웃음만 지어 보이는 이제 5살된 큰 아이를 볼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데 말입니다.
그나마 작은 아이는 아직은 어려서 그래도 핏줄은 땡기는지 아빠가 오라고 하면 가서 안기기는 하는데 작은 아이와 아빠와 함께한 시간은 손가락으로 꼽을정도이니 무슨 정이 있겠습니까?
아직은 제가 경제적 능력도 없고 어쨌든 친정보단 시부모 쪽이 경제적 능력도 있고...모든게 악조건 입니다.
이혼 소송의 판결과, 친권,양육권...어떻게 될까요?
또 소송을 하려면 어떡해 해야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