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역사:
간소화된 여행은 언제부터일까?
여권의 역사:
간소화된 여행은 언제부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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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은 단순한 여행 서류를 넘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인류의 역사를 담아낸 작은 책자이다.
성경 시대에 언급된 초기 형태에서부터
오늘날의 디지털 여권까지, 여권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왔다.
국경을 넘는 열쇠이자 국가 간 신뢰의 상징인
여권에는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와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지금부터 여권이 걸어온 길과
그 안에 담긴 역사를 살펴본다.
여권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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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은 여행을 위해 각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발급하는 공식 문서이다.
여권은 소지자의 신원과 국적을
증명하는 역할을 한다.
관용여권 과
외교관여권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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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여권은 정부 직원에게 발급되며,
이는 해당 직원이 공식 업무를 수행 중임을
다른 국가의 관계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특별한 특권은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외교관 여권은 공식 업무를 위해
여행하는 외교관에게 발급되며,
경우에 따라 특정 특권과
면책 특권을 부여하기도 한다.
왜 반드시 여권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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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여권이 필요하며,
공항에서는 여러 번 여권을
제시할 것을 요구받는 일이 일반적이다.
국내선 항공편에서 사용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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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은 국내 항공편에서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필수는 아니다.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 같은
신분증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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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은 공항 외부 및 외국이나 기타 관공서에서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여권을
분실하면 대체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므로 분실을 대비하여
항상 휴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국 여권으로 무비자 여행이
가능한 나라는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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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으로 무비자 여행이 가능한 나라는
현재 까지 모두 192개이다. 참고로 이 수치는
시간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각국의 입국 정책 변화에 따라 실제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는 달라질 수 있다.
여행 시 여권의 유효 기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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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 여행 중 만료되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보통 여권은
여행 시작일로부터 최소
6개월 이상 유효해야 한다.
여행 시, 빈 페이지는
몇 장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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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입국 요건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여권에는 2~4페이지
정도의 비자 공란이 있어야 한다
여권 만들 때 필요한 서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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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신청 시 필요한 기본 서류는 다음과 같다:
여권발급신청서 (공관 또는 여권사무소에 비치),
신분증, 여권용 사진 1매 (6개월 이내 촬영), 수수료
새 여권을 발급받는 데 얼마나 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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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신청 후 여권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신청 건수 증가 등 상황에 따라 2~3일
추가로 지연될 수 있지만, 보통
새 여권을 발급받는 데 일반적으로
근무일 기준 8일 정도 소요된다.
여권 갱신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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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갱신 절차에서는
기존 여권이 반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환된 여권은 무효 처리를 위해 앞면에
구멍을 뚫는 방식으로 손상되며,
이는 여권의 효력을 상실시킨다.
기존 여권이 폐기되는 경우는 드물다.
여권 갱신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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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온라인으로
여권 갱신 신청이 가능하다. 외교부에 따르면,
여권 발급 처리 시간은 과거에 비해 크게
단축되어 편리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여권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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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역사는 기원전 450년경 니헤미야서에
언급된 성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패스포트 인덱스에 따르면 이때
여권의 개념이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
여권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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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기 전, 마틴 로이드가 쓴
『The Passport: The History of Man's Most Traveled Document』
에 따르면, “사프콩뒤(Sauf Conduit) 또는 안전 통행증은
적에게 협상을 위해 왕국 안팎으로 이동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 고안된 문서였다”고 한다.
19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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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공통 여권의 개념이 도입되었으며, 이는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인
국제연맹이 주도하에 이루어졌다
'세계 공통 여권'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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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통 여권의 개념이 공식화된 이후,
미국은 1921년에 긴급 할당법을,
1924년에는 이민법을 제정해
자국으로의 이민 흐름을 제한했다.
한국에서는 1960년대부터 여권 발급
제도가 체계화되기 시작했으며,
해외 이주와 유학, 노동 등의 이유로
여권 발급이 점차 증가했다.
특히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
이후, 여권 소지는 대중화되었다
초창기 남성 중심의 허가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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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와 같은
역사적 상황으로 인해 여권의 개념이
광범위하게 활용되지 못했으며,
해외로 이동하는 경우에도 남성 중심의
기록과 허가 체계가 주를 이루었다.
이는 여성이 단독으로 해외여행이나 이민을
시도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기도 하였다.
당시 여권의 인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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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초창기에는
“여권 페이지에 라벨이 붙고, 포장되며,
비인간화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여권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20세기 여행 문헌에는
이런 종류의 문장이 자주 기록되어 있었다고 한다.
무국적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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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는 국적이나 나라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실제로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천만 명이 무국적자로
여권과 이동의 자유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여권 파워의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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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에 따른 여권 파워 순위는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출신 국가에 따른 특권과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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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국가에 따라 여권은
큰 자유와 특권을 제공하기도 하고,
심각한 불편함과 제약을 초래하기도 한다.
FAQ: 여권 신청이 거부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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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제출한 서류가 불충분하거나
신원 확인에 문제가 있을 경우
여권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
FAQ: 여권의 유효 기간은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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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여권의 유효기간은 성인의 경우
10년, 미성년자의 경우 5년이다.
FAQ: 여권을 새로 갱신할 때 여권 번호가 변경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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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새 여권을 받으면
이전과 다른 번호를 받게 된다.
기존 여권으로 다른 공식 서류를
신청했다면 반드시 업데이트 해야 한다.
FAQ: 비상시, 여권을 긴급발급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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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긴급한 사유가 있는 경우 외교부를 통해
긴급 여권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단, 긴급여권은
비전자 단수여권으로, 유효기간은 1년이다.
FAQ: 여권을 몇 개까지 소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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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원칙적으로
1인당 1권의 여권만 소지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상황(긴급여권, 관용여권 또는
외교관 여권, 특수한 직업이나 상황)에서는
복수 여권 발급이 가능할 수 있다.
출처
(Passport Index)
(National Geographic)
(U.S. Department of Stat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