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무상(人生無常) 허영숙 ♥
세상에 올 때는 혼자서 울며 왔건만
갈때는 여러 사람을 울리고 간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그 무엇을 애착(愛着)해서 아둥바둥 살아왔나!
인생의 무상(無常)함을 희노애락(喜怒哀樂)에 노래하고,
덧없이 보낸 세월 후회(後悔)한들 무엇하리.
세월(歲月)이 유수(流水)같이 빠른 줄
모르고 항상 착각(錯覺) 속에 헤매이다
꿈결같이 멀어지네.
배신(背信)한 내 청춘(靑春)을
그 무엇으로 달래볼까?
황금(黃金)으로 달래볼까,
비단으로 달래볼까,
좋은 음식 차려놓고
천지신명(天地神明)께 빌어볼까?
모든 것이 허망(虛妄)하다 부질없는 짓이로다.
그 옛날 청춘때 어느 벗이 하는 말이
좋은 일 많이 하고 후회 없이 살란 말이
귓전에 흘러들어 지금와서 후회 한들
무슨 소용 있으리오.
사랑하는 내 청춘(靑春)을
심산유곡(深山幽谷)에 묻어놓고
언제 다시 만날 기약(期約) 없어
허공(虛空)에 손짓하네.
슬프도다 허무한 우리 인생
바람처럼 스쳐간 짧은 내 청춘
풀잎 끝에 맺혀있는 이슬 같도다.
무정한 찬 바람이 건들 불어오면은
이슬도 풀잎도 속절없이 떨어지네.
그리운 내 청춘은 어디로 가고
이제는 추억만 안고 가네.
가는 세월은 그 누가 잡으며
서산에 지는 해를 그 어느 장사가 막을손가.
모든것을 인정하고 자연에 승복하고
좋은 일 많이 해서
서로 서로 사랑하고 후회 없이 살다보면
웃음꽃이 피어나리.
첫댓글 좋은 글 과 영상,
음악 감사드리며
즐감하고 머물다
갑니다.
점심 맛점하시고
보람 있는 오후시간
되시고 감기조심
하세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