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언젠가 티비에서 조정래작가가 대담하는 것을 인상적으로 들었는데 그는 말하기를 '글을 쓴다는
건 사람들의 잠들어있는 영혼을 훔치는 것이다. 보통사람들은 3시 세끼 밥을 먹기위해서도 많은
일을 해야하거늘 하물며 감동을 주기 위해선 더 피나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말이 잊혀지지않아
나도 어떤 짧은 글을 쓰더라도 내나름 최선을 다하려하고 있다.
그는 아리랑이란 하나의 소설을 쓰기위해 중국 쏘련 하와이 동남아 미국 등 지구 세바퀴반을
돌았다고. 쏘련의 연해주인들은 우리말을 못했으나 만주는 중국의 소수민족 보호정책으로
우리말을 하더라는데 한가지 공통점은 어느 곳을 가도 고려인들 집에 가면 어디나 항상 먹을
것이 있더라고. 고려인들은 논으로 3가지일을 했는데 1독립군 돕기 2자녀학비 3식비 로서
'고려인들은 바위위에 올려놔도 산다'라 했다한다.
그는 '우리의 분단은 일제 때 부터 시작되었다. 일본이 패하자 승전국 미.소가 조선을 나눠먹으려
한 것이다'라 했다. 나의 아버지도 8.15해방이 되자 '아아 곧 조선내 전쟁이 일어나겠구나..'라 한탄
하셨으니.. 8.15이후 79년간 지금 껏 우리 민족은 그 상잔속에 신음하고 있음이다. 80년이 될 때
통일이 되려나.
조정래는 이어 문학상은 문학가치로만 타는 것이 아니다. 톨스토이 도스토엡스키도 상은 안탔다.
노벨상도 국력이 있어야하니 우리는 통일전엔 못탄다 라 했는데 요즘 한강의 문학상을 보고
그는 어떤 생각을 할까. 나는 그동안 수상자들을 보며 노벨상의 권위를 별로 인정해 주지 않았는데
이번에 선입관을 조금 고치기로 했다. 실상 박경리에 이어 조정래 황석영 등도 당연히 그 문학상을
탔어야 했으니 한강이 그분들보다 더 우수해서가 아니라 사필귀정이라할까 이제 세계인들도 조금씩
깨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놀랍게도 많은 국내의 문학인들은 아직 한강의 수상을 폄하하고 있는 것
보면 참으로 한심하다. 일반인들이야 그러려니 해도 그래도 문학인이라면 날카로운 판단력과 정치적
감각이 기초적 필수일텐데.
장편을 쓸 때는 감동을 압축시켜 단시간안에 독자들에 전달키위해 최단시일내 쓰기위해 칩거하며
전력 투구한다는데 장기간에 걸쳐 쓰면 해이해져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한국에 태어난 작가의 사명감으로 글을 쓴다고 했다. 통일 됐을 때 떳떳하기 위해서.. 이말에
뜨끔하지 않은 자가 몇이나 될까. 온갖 핍박을 받으며 투쟁을 해온 장준하는 결국 노무현처럼 산
위에서 벼랑밑으로 떠밀려 죽었지만 그의 인생 좌우명은 단하나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조상이 되지
않기위해서라 했다.
광주시민에게 발포한 것은 작전통제권을 가진 미국이 허용했기 때문이듯 미국은 항상 우리 특권세력
의 마지막 튼튼한 대피처가 되어주었기에 그들은 어마어마한 달러를 미정부에 갖다바치면서
망명하였고 미국은 그 금액에 흡족해하며 언제나 그들을 받아주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 껏 대대
손손 골프나 치며 평생을 편안히 살고있다.
그 선례대로 윤통은 슬쩍 계엄령을 내려 그 혼란한 틈을 타 망명을 하려 했는데.. 그 짧은 기간
안에 모아둔 검은 돈은 충분할 테고. 그러나 이번엔 미국도 이제 한국인들 세계인들의 눈치를 보아
거절한 듯하니 계엄령을 곧 해제하여 입을 닫고있다. 불쌍한 윤은 그동안 목숨바쳐 따르던 주인에게
토사구팽을 당했으니 오직 도망갈 길은 죽음밖에 없으렷다. 그것도 여사님의 허락을 받아야 하겠지만.
영능력인들은 그 커플을 소두무족(小頭無足) 소두 머리가 작다는 건 머리가 극히 나쁘다는 뜻. 무족은
발이 없는 앉은뱅이 무속인이 남편의 어깨에 올라앉아 지시을 한다는 뜻.. 이라 평해왔다.
지구상 단 한곳 그동안 윤통이 기여한 공로로 보아 이웃 섬나라가 받아줄 만 하겠지만 그 놈의 나라는
워낙 의리란 없는 종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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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마왕언냐옵화
선생님,
오랜만에 글을 대하니 반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이 불러 올
국내 독서 열풍과 인문학 붐이 일어날 것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세계인들에게도 한민족과
한반도 분단의 비극과 미국,
냉전 이데올로기에 대한 이해를 넖혀줄 것입니다 🤗
한강의 책덕분에 세계인들은 한국이 그간 쉬쉬해왔던 그
잔혹했던 5.18사태나 제주 4.3사태에 눈을 뜨게 되었지요.
박근혜시절 한작가가 프랑스의 유서깊은 북키퍼상을
수상했을 때나 이번 윤통이나 모두 작가에게 축하전보하나
보내길 거부했으니 최소한 그냥 예의차림에도 고개를
돌릴만큼 그들은 아량이 부족했고..
한강을 공격하는 많은 무리들 중 모대학 교수인 그녀의
남편조차 그 이념문제로 결국 이혼했으니 그녀의 외모엔
그동안의 정치적 가정적 모든 풍파가 흡수돼있는 것이
그대로 보여 안타깝습니다
북을 사랑하고 양키 고홈을 부르 짖는 저의 시집 3권을
동네 파출소에 갔다 주었답니다 얼마전 경찰의날에
제 아버지도 경찰하시다 순직하신 경찰가족으로 케잌과 붕어빵을
사들고 수고 하심에 감사한다고 했지요
그런데 윤석렬의 계엄령을 듣고 종북세력을 척결한다고 했으니
잠깐이나마 걱정했었습니다 ㅎ
시집에 국힘당도 헤체하라 썼는데 그렇게 됬으면 좋겠네요
경희야 참 열심히 살고 있구나
시도 쓰고 그림도 그려가며 광화문이나 위로해야할
동지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도 가고 입원도 해가면서..
평생 남편도 잘 보살펴 보내드렸고 두아들도 훌륭히 잘
키워냈으니 다른사람 세사람분은 거뜬히 해냈도다!
언니
윤영일 안양교도소에서
열심히 투쟁하고 있어요~~
오 장창이도 수원 교도소에서 싸우고...
동생들이 참 대견합니다...^^
아니 오장창이 미군철수를 외쳤다고 감옥에
쳐넣었다고?
윤영일 오장창 등 모두 진정한 애국자들을...
@산비탈양 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