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KBO와 매우 다른 일본의 가을야구 방식(리그가 두 개)

[gargantuan]

출처: 여성시대 gargantuan



KBO와 다르게 일본프로야구는 MLB처럼 양대 리그가 있음



NPB 센트럴

특징: 실력은 퍼시픽에 비해 떨어지는데 인기는 더 많음
요미우리가 전국적으로 가장 인기 있음, 그 다음은 한신
비인기 구단인 요코하마, 야구르트 빼고 나머지 4구단 모두 인기 top 5에 든다고 보면 됨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명타자 제도를 시행하지 않는 리그(투수도 타격을 해야 함)



NPB 퍼시픽

특징: 소프트뱅크가 인기 top 5에 드는 유일한 구단(손정의가 구단주임)
일본 열도의 끝에서 끝인 홋카이도와 규슈에 한 팀씩 있음
다르빗슈와 오타니가 홋카이도 구단 소속이었음

포스트시즌에는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의 1~3위가 참가하며,
3위와 2위가 대결하는 퍼스트 스테이지,
퍼스트 스테이지 승자와 1위가 대결하는 파이널 스테이지의 두 단계로 진행됨


파이넝 스테이지는 6전4선승제인데 3:3 동률의 경우엔 상위팀에게 진출권을 부여함


상위 팀에 부여하는 어드밴티지가 KBO보다 훨씬 큼
1위는 부전승 1승까지 갖고 시작하는 데다가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싸우고 올라오는 상대팀 상대로 1위 홈구장에서 휴식일 없이 쭉 6연전을 펼침 개빡셈ㅋㅋㅋㅋㅋ


올해 센트럴리그를 예로 들면
1위 요미우리가 퍼스트 스테이지 승자인 3위 요코하마를 상대로 1승을 안은 상태에서
10/16-10/21 6일 동안 휴식일 없이 지들 홈구장에서 경기를 함
근데 패패패승승패로 업셋당해 탈락

3위 요코하마가 이 악조건을 뚫고 일본시리즈 진출함(신기하게도 KBO보다 업셋이 잘 나온다고 함)

반대로 퍼시픽리그는 1위 소프트뱅크가 3연승(4선승제인데 부전승 1승 있으니) 최고의 시나리오로 일본시리즈 진출함

결국은 이런 방식으로 올라간 퍼시픽 1짱 vs 센트럴 1짱이 붙는 게 일본시리즈


참고로 일본프로야구도 KBO처럼 올해 관중 신기록 세움

[오아시스컴백]

와 빡세네

[정세균]

이렇게 토너먼트 짜도 재밌겠다

[TonTonTon]

가을야구 방식도 신기한데, 한 리그에 열도 끝과 끝에 한팀씩이 있다고..? 이동 무엇..? 지타가 없다고..? 그럼 일본시리즈에서는 지타제도를 쓰는지 안 쓰는지..? 혼란스럽다ㅋㅋㅋㅋㅋㅋ

오타니가 지타제도가 있는 리그 출신이라는 것도 놀랍다. 걔는 치거나 던지거나 둘중 하나만 해도 되는데 왜 둘다 하지..? 그냥 둘다 잘해서인가?

[gargantuan]

그래서 지명타자 있는 퍼시픽 홈구장에서만 쓴대ㅋㅋㅋ

[TonTonTon]

안그래도 찾아보고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상상이상이다. 시리즈 전체 쓰거나 안 쓰거나 둘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ㅋ

[Alldayalways]

오타니는 둘다 하고 싶어서 일부러 바로 메이저 안가고 일본에서 뛰다 간거야!

[01245ㅎH]

헐 하마 닛시리 갔구나... 대박 솔직히 뭐 어렵긴 한데 올해 우승했으면 좋겠다 ㅠㅠ

[유 시우]

토너먼트 재밌을 것 같아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세리그 투수 타격 재밌어ㅋㅋㅋ 답내친을 실제로 종종 볼 수 있음ㅋㅋㅋㅋㅋㅋㅋ 투수 타석에 대타 작전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