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Cluster)란 관련 업종이 일정 지역에 모여 있는 것을 말합니다. 연구시설, 생산 기업, 각종 지원 센터 등이 모여서 정보나 지식을 공유해서 새로운 기술과 지식등을 창출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다시말해 클러스터 이론의 핵심은 비슷한 일을 하는 주체들간에 서로 도와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 예로 실리콘벨리나 테헤란벨리를 들 수 있습니다.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그 중 하나가 사회적 자본입니다. 서로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적 자본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자본이란 각 주체간의 네트워트(소위 연줄이죠..)와 신뢰를 의미합니다.
결국 클러스터에 모인 관련 업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회적 자본(네트워크와 신뢰)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 입니다.(정보 공유를 아무하고나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우리 카페도 사이버상의 일종의 클러스터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럼 우리 카페에도 사회적 자본이 형성되면, 클러스터 이론처럼 발전할 수 있을까요?
정기총회에서 그 해답을 찾은 듯 합니다.
여러차례의 온/오프모임을 통해 만난 많은 회원들간에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신뢰가 쌓여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투자에 대한 몇몇 분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분명 해가 갈수록 네트워크와 신뢰가 더욱 끈끈해지고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온라인에서도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계속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모든 회원들간의 사회적 자본(네트워크와 신뢰)을 더 강화시켰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어디에서나 잦은 접촉과 활발한 교류가 필요합니다. 일회성 교류가 아니라 연속적인 교류를 통해서 조금씩..하지만 꾸준히 네트워크와 신뢰를 만들어 갈 필요가 있습니다. 몇번의 교류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신뢰를 쌓기는 힘듭니다. 왜냐하면 네트워크나 신뢰는 단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글을 읽다 새로운 회원님 중에 실력자가 들어온지 알고 깜짝 놀라서 닉네임을 보니 피터팬님 이시였군여. ㅎㅎ 베펫카페의 클러스터화라... 좋은 의견입니다.
저희 카페의 막강한 인력풀을 최대한 조직해야지요..장기적인 교류와 신뢰로..ㅎㅎ 이미 그 시작은 버펫카페가 만들어진 시점부터 시작되었다고 여겨집니다.ㅎㅎ 파이팅입니다.ㅎㅎ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네트워크는..쉽사리..끊어지지않죠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