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빌립보서 3:10- 16
찬송 : 359장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새해맞이 특새 마지막 날입니다. 첫째 날은 과거를 털어버리라, 둘째 날은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셋째 날은 벧엘로 올라가라, 넷째 날은 백성들과 더불어, 일어나서,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 땅으로 가라는 말씀을 드렸고, 다섯째 날인 오늘은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자는 말씀입니다.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열심보다 중요한 것이 방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방향이 제대로 정해져 있지 않으면
열심히 가는 만큼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요리문답 제1번에 사람의 제일
되고 가장 중요한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만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입니다. 인생의 목적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뜻에 달렸습니다. 그래서 찬양 가사처럼 하나님의 뜻이 나의 비전이 되어야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느니라.(빌 2:13)
목표를 향해 달려가라
목표를 정했으면 그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평생 복음을 위해 헌신했고
많은 교회를 세웠지만, 아직 다 이룬 것이 아니라고, 그래서 푯대를 향하여 달려간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습니까? 그것에 만족하지 말고 내년에도
열심히 달리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못 한 것 같다면 신앙 경기장의 출발선에서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뒤를 돌아보지 말라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다 소금기둥이 되었고,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 중 몇은 부르심을
받고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하겠다고 했다가 책망을 들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눅 9:62) 하셨습니다.
버리고 온 세상에 미련 두지 말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곁눈질하지 말고 사명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종들의 특징은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이익을 남겼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틀 후 하나님으로부터 2023년이라는 백지수표를 받게 됩니다. 시간과 재능과
건강의 달란트를 받았으니 주인이신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열심히
달려 칭찬받는 종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