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계란꽃 놓치지 마세요" 6월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백운산 데이지꽃밭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강원 정선은 초여름의 초록빛 녹음이 싱그럽게 펼쳐지는 곳입니다.
6월 초까지 아기자기한 계란꽃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고,
이국적인 폭포를 감상하고, 고즈넉한 고찰에서
서늘한 여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은 암도 낫게 하는 힐링 요소입니다.
도심 속 답답한 환경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자연 전망 속을 거닐어보세요.
쌓여오던 스트레스가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릴 것입니다.
백석폭포
백석폭포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강원 정선군 졸드루길 49
◆ 백석봉에서 오대천으로 떨어지는 인공폭포
◆ 해발고도 1170에서 쏟아지는 수직 폭포
백석폭포는 1,170m 높이의 백석봉 정상에서
오대천으로 쏟아져 버리는 장엄한 인공폭포입니다.
주변의 계곡물을 끌어 올린 후
흐르도록 만든 116m 높이의 수직 폭포입니다.
인공적으로 형성됐지만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만큼 세찬 물줄기를 자랑합니다.
봄에는 연분홍 철쭉이 군락처럼 풍성하게 피어나고,
여름에는 무더위를 식혀주는 최고의 피서지가 됩니다.
주변에 명소 아우라지와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연계해서 관광하기 좋습니다.
폭포 옆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해 드립니다.
백운산
백운산 샤스타데이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1-227
◆ 해발 882.5m의 동강이 굽이치는 산
◆ 3가지 등산 코스
백운산은 산을 병풍처럼 두른
동강이 유유히 굽이치는 절경을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해발 882.5m의 산으로 환상적인 자연 경관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의 생태체험 현장으로 추천해 드리는 장소입니다.
총 3가지의 등산코스를 운영하고 1코스는 점재마을에서 출발,
2코스는 영포 생태체험 학교에서, 3코스는 제장 마을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5개의 여러 크기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을 오르내리며
다채로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사가 지고, 벼랑 끝에 걸린 등산로 구간이 많아
바닥이 미끄러워지는 비가 오는 날에는 삼가고,
날이 좋을 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리왕산
가리왕산 폭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강원 정선군 정선읍
◆ 높이 1,561m의 아름다운 산
가리왕산은 1,561m 장엄한 산으로
옛날 맥국의 갈왕이 피난해
성을 쌓고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갈왕산이라 불렸다가 일제강점기 이후 가리왕산으로 바뀌었습니다.
북쪽 골짜기에 오르면 갈왕이 지었다는 대궐터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동강에 흐르는 오대천과 조양강의 발원지로 망운대,
백발암, 용굴계곡, 장자탄, 비룡종유굴이
가리왕산의 8경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많은 고개가 형성되어 있고 경사가 완만해 등산이
익숙지 않은 분들도 어렵지 않게 트레킹할 수 있습니다.
아우라지
아우라지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강원 정선군 여량면
◆ 두 물줄기가 어우러져 ‘아우라지’
◆ 정선아리랑 ‘애정편’의 발상지
아우라지는 구절리를 흐르는 송천과 삼척에서부터
흐르는 골지천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두 개의 물줄기가 어우러진다는 뜻으로 ‘아우라지’라 불리는 곳입니다.
또한 정선아리랑 ‘애정편’의 전설이 전해지는 흥미로운 명소입니다.
이 이야기의 흔적인 나루터가 남아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매년 7월부터 8월까지 야영장을 운영하고 오장포고,
화암동굴, 항골계곡, 화암약수터 등 가볼 만한 관광지가 많으며,
4월~11월은 정선 5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암사
정암사의 여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강원 정선군 함백산로 1410
◆ 삼국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
◆ 9m 높이의 모전석탑
정암사는 삼국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한, 오래된 사찰입니다.
함백산을 오르는 길에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육화정사와 목우당, 범종루가 고즈넉한 풍광을 자랑하고,
열목어가 살아가는 냇가 위 극락교를 건너 적멸궁과 수마노탑과 만날 수 있습니다.
정암사의 적멸궁은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으로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자장율사가 수마노탑에 직접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참배하기 위해 세웠습니다.
국보인 수마노탑은 정선의 대표적인 불교 문화재인 만큼
전국에서 수많은 불교 신자가 방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