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가 8장 (구 9장) / 열왕기상 15 : 9 - 15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8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열왕기상 15장 9절 – 15절 말씀입니다.
9.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 제이십년에 아사가 유다 왕이 되어,
10.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라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11.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12.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
13. 또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14.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15. 그가 그의 아버지가 성별한 것과 자기가 성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이더라. 아멘!
오늘 본문 14절 말씀을 보면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도 어떻게 일평생을 본문의 아사 왕처럼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신앙생활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아사 왕은 일평생 야웨 앞에 온전하였다는 말씀을 일평생 정직한 생활을 했다는 말입니다.(9-12절) 우리는 흔히 정직하다고 하면 나는 평생 거짓말 한 적이 없고, 나는 배고파 죽을 망정 남의 것을 훔쳐 먹는 일이 없으니 정직하다는 의미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정직이라는 말의 단어적인 의미는 “남을 속이지 않고 마음이 곧음”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속이지 않고 거짓말 하지 않고 도둑질하지 않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을 우리는 정직하게 산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정직한 삶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이 사회가 그렇게 살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직은 도덕적 규범에 불과할 뿐입니다. 도덕적인 가치기준입니다. 사회윤리적인 가치기준입니다. 여기에는 구원도 없습니다. 천국도 없습니다. 사람이 사회를 살아가는 길을 지도할 뿐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고 있는 정직이라는 의미는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정직이라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떠난 그 어떤 의미에서도 정직이라는 말은 그저 사회윤리적인 정직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정직이라는 말은 그 어원이 “카라트” 라고 하는데, 이 말에서 “야솨르” 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카라트라는 말은 “잘라내다. 베어내다.” 는 뜻입니다. 야솨르라는 말은 “곧다, 곧게하다.” 는 뜻입니다. 잘라내야 곧아질 수 있습니다. 곧게 되려면 잘라내야 합니다. 목재소나 제재소에서 쓸만한 재목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베어온 나무를 잘라내고 다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 보시기에 잘라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잘라내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듣고 말씀을 순종하는 것은 바로 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잘라내는 작업을 하기 위함입니다. 역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삶이 되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복이 우리의 삶에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 보시기에 하나님의 길로 인생이 곧게 뻗치기 때문입니다.
여로보암의 아들은 아비얌이요, 아비얌의 아들이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아사왕입니다. 본문을 보면 “그가 자기 조상 다윗같이 정직했다.” 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사람이 많고 많은데도 그 중에 최고가 다윗이었습니다. 성경은 언제나 하나님을 잘 믿다 간 왕은 그 마지막에 “그가 그 조상 다윗의 길로 갔더라.” 하고 끝나는 것을 성경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아사 왕도 다윗을 본받았습니다. 최고로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셨던 왕 다윗을 본받았습니다. 아사 왕이 야웨 보시기에 정직히 행한 실례가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사회의 퇴폐적인 모든 요소를 정리했습니다. 향략, 쾌락 일변도의 사회를 잘라 내어 버린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남색하는 자를 소탕해 버렸습니다. 남색이 무엇입니까? 남자끼리 성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이 시대가 해괴망측하고 문란했으며 우상숭배가 극도에 치달았는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사회라면 저주 그 자체입니다. 볼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시대가 되어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사 왕을 세우셔서, 아사 왕을 도구로 세우셔서 깨끗하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개인적으로 영적이지 못하고 거룩하고 경건치 못하고 세속적이면서 정욕적인 향락과 쾌락을 즐겨하려는 욕구들이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신앙이 구멍이 생기고 비가 샙니다. 바람이 듭니다. 실제적으로 삶에는 가정이 깨집니다. 가정이 깨지고 부부가 깨지면 그것은 바로 자녀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겉도는 청소년들은 한결같이 가정에서 상처를 받은 자녀들입니다. 그러한 애들이 돈만 주면 원조교제가 이루어 집니다. 사회가 타락합니다. 사회가 병이 듭니다.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말씀으로, 기도로 성령충만 받아 세속적인 것들을 잘라내시기 바랍니다. 잘라내야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해 집니다. 하나님 기뻐하십니다. 은혜로 사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아사왕은 솔로몬과 여로보암이 만들어 놓은 우상을 없애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꼴을 보지 못하겠다고 하시는 것들을 전부다 없애 버렸습니다. 모두 잘라내 버린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우상이 있습니다. 내 마음 속에 우상을 잘라내시기 바랍니다. 그 우상을 섬기느라 교회를 못나옵니다. 그 우상을 섬기느라, 나 좋은 것 하느라 주일을 어깁니다. 우리는 괴로우나 즐거우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하나님의 자녀로서 해야 하는 것은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좋아해야 합니다. 그것은 손해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심는 것입니다.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 편에서 살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13절을 보면 “또 그 모친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우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서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라고 하였습니다. 아사가 왕자로 있을 때 자기 어머니가 아세라 신상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복을 달라고 자꾸 빌었습니다. 아버지가 살아 계시는데 아들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어찌하지 못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다 아버지가 죽고 아들이 왕이 되었을 때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괘씸하게 여기고 하나님이 그렇게 미워하는 아세라 신상을 그냥 놔둘 수 없다하여 아세라 상을 찍어 버리고 그것을 끌고 예루살렘 성밖에 있는 기드론 시냇가에 가서 불살라버렸습니다. 그리고 자기 어머니를 태후라고 하는 자리에서 폐하여 버리고 평민으로 만들었습니다. 어머니가 태후의 자리에 앉아 있는 한 그 권세를 이용해서 또 우상을 섬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변을 깨끗이 정리한 것입니다.
아들로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육은 사망이요. 살리는 것은 영이니라.” 자기의 어머니의 자리인 태후도 폐했습니다. 영적인 주변을 정리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주변으로 가꾸어 나간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 개혁을 아주 깨끗이 단행하였습니다. 주변정리가 이처럼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도 주변을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끊어야 할 것을 끊지 못한 것은 없습니까? 주변을 정리해야 할 것을 정리하지 못한 일은 없습니까? 정리하지 못하고 10년, 20년, 교회 나왔다고 한들 그 믿음이 됩니까? 주변을 정리를 잘 하시고 일평생 하나님 앞에 온전히 믿고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15절을 보면 “그가 그의 아버지가 성별한 것과 자기가 구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이더라.” 고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금 그릇과 은그릇은 다 성별하여 하나님 앞에 드렸다는 말입니다. 아사 왕의 아버지 아비얌은 금 그릇과 은그릇만 생기면 이것은 하나님의 것이라 하여 따로 성별해 놓았습니다. 그것을 그대로 배운 아들 아사 왕 역시 금 그릇만 생기면 이것은 하나님의 것이라 성별하여 하나님의 전에 드렸습니다. 성별이란 말은 구별한다는 말입니다.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 아내와 네 아내를 구별해야 합니다. 내 남편과 네 남편을 구별해야 합니다. 인생의 길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사 왕은 평생에 정직한 생활을 했습니다. 다윗을 본받아 정직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항상 정리하며 살았습니다. 끊을 것은 끊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성별의 생활을 했습니다. 우리도 정직한 생활, 주변을 정리하고, 끊을 것은 끊고 버릴 것은 버리는 삶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복된 성도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