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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鄕偶書(회향우서)
- 하지장 (659~744 중국 당나라 때 시인)
少小離鄕老大回 소소이향노대회
鄕音無改鬢毛衰 행음무개빈모쇠
兒童相見不相識 아동상견불상식
笑問客從何處來 소문객종하처래
어려서 고향 떠나 늙어서 돌아오니
사투리는 그대로인데 머리털만 희었구나.
아이들은 마주봐도 알아보지 못하고
웃으면서 어디서 온 손님이냐고 묻네.
[정령치에서 작은아버님께(대한민국 0,1%) 나의 뜻을 담아 올린 조재도 선생님의 '너희들에게']
조재도
195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청양에서 자랐다. 서라벌고, 공주사대를 졸업한 후 대천고, 공주농고, 안면중학교에서 근무하였다. [민중교육]지 사건, 전교조 결성으로 해직되었다가 1994년 복직되어 지금은 온양신정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시집 [백제시편] [그 나라] [사십 세] [교사일기]등이 있고, 장편소설 [지난날의 미래], 동화 [넌 혼자가 아니야] 등을 펴냈다.
"공지영 작가의 소설이(소설 '도가니') 사실과 다르게 표현되었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동서고금을 통해서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기상천외한 주장이 있다. 큰 일 났다. 나는 <장외인간>이라는 소설에서 달을 없애 버렸는데 CIA나 FBI가 출동하겠네!" - 소설가 이외수 트위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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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범선생! 지리산 정령치에서의 대한민국 0.1%의 숙부님과의 멋진 등산 부럽구만,
숙부님의 뒷모습에서도 그간의 세월의 흔적이 시어처럼 쌓인 모습을 보고
정령치의 단풍과 그리도 닮으셨음을 알았네.
항상 산야와 함께하는 범선생의 고뇌를 그들은 잘 알거라 생각하이
쭉~~ 건강하시게나 *^^*
그 시간 단풍 숲 언저리 언저리마다 도란도란 들리는 이야기의 7할은 40~50년대 보릿고개이야기와 빨치산 이야기
그리고 장흥군 유치면 의신동 生 깡촌놈의 어머니이야기와 보성군 득량면 마천리 生 대충촌놈의 할머니이야기였답니다...
(그라고 본께 작은아버지의 어머니가 저의 할머니이시네요 ㅎㅎㅎ...).
정우 성, 두루 두루(가족 분들도, 詩도, 사업도...) 무탈하게 잘 계시지요? 성이 건강하셔야 모두 무탈하겠지요? 늘 건강하십시요!!!
법관시절 정의 진실 인권 청렴 공정함과 엄정한 법집행으로 후배 검사들의 귀감이 되셨던 작은 아버지와 함께 산행 축하드립니다.~
충격과 분노의 도가니 전쟁의 도가니 2006년에 있었던 광주 인화학교에서의 일이었습니다. 사람으로써 그들은 하지 말아야 할 짓 해서는 안 될 짓을 했습니다 못안 아우님!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잠깐 머물렀다 사라질까봐 걱정입니다.
풍문엔 지금도 후배 법조인들은 '대쪽 검사, 살아있는 법률백과사전'이라고 칭송한다고 합니다.
'가는 세월에 장사 없다'고 하지만, 참 마음이 아픕니다.
오래전에 계획했는데 날씨와 작은아버님의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4개월 만에야 지리산을 밟았답니다.
그러나 감탄이었답니다.
그리고,
낼모렌 작은어머님들도 모시고 함께 오르기로 했답니다.
갱귄이 성,
참 웃기는 0들도 많지요?!!!
'도가니'라는 소설과 영화가 과장하게 표현해서 ...
잠깐 지나면 괜찮아지겠지요?!!!
갱귄이 성, 무탈하시지요? 성이 건강하셔야 많은 사람들이 무탈하답니다.
등산로 그림을 보면,,, 당장이라도 지리산 구석구석을 샅샅이 싸돌아다니고 싶은데,,, 아직까지 천왕봉을 그림에서만 봤으니, 참 민망하시,,,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을 때 맘껏 다녀야 할텐데,,, 그나저나 덕분에 매번 지리산 감상을 잘하고 있네야.
지리산 천왕봉,
어렸을 때 풀하러 다니던 아제들 같으면 한나절 깜도 안 됐겠지(물론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오르느냐가 문제겠지만)?!
문규쓰, 한양의 도봉산이 조선 최고의 명산 아닌감?!!!
이번 주말엔 도봉산 함 찍어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