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탁구장을 다녀왔습니다
회원님(경찰)이 탁구도 배운다고 하여 동네 마실갈겸 같이 따라 갔었죠
오후2시 정도 였는데 주부회원님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두분이서 치는 테이블도 있고
복식으로 네분이서 치는 테이블도 있더군요 분위기가 참 밝아 보였습니다
인테리어라고 할것도 없이 벽에는 회원님들의 대회 참가 상장부터 사진으로 채워져 있더군요
대부분 구청장배 생활체육대회... 회원들을 위한 회원들의 대회...
그 지역에서 같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일년에 한번 만나서 얼굴마주보며 서로 인사하고 단합하는
동네 잔치죠
수영대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영다니는 회원들 해마다 대회 참가 엄청 합니다
몇월달에 충무공대회 몇월달에 미사리대회 몇월달에 조오련대회 등등등
입상이 목표가 아닙니다 기록단축이 목표지요 선수등록되었던 사람 절대 출전 못합니다
하지만 보디빌딩대회는 어떤가요 대부분 일반회원이 아닌 지역or타지역 트레이너의 프로필작성용
일반회원이 참가하였더라도 정말 비참한 경우가 대부분... 다시는 참가하고 싶지 않겠죠 직장다니면서
운동하는 사람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운동환경이 월등히 좋은 사람들과의 경쟁이란 쉽지 않겠죠
생활체육... 다시 말해서 생활체육인을 위한 대회에 선수 또는 준선수들이 참가한다는거 자체가
생활체육인의 참가 의지를 꺽어버리는것이고 생활체육 보디빌딩은 절대 활성화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체육관이 잘 되려면 활성화가 되어야 하고 활성화가 되려면 생활체육대회는 전.현직트레이너 선수출신분들은
생활체육대회 출전을 자제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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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동을 통하여 몸매를 다듬는 행위자체를 보디빌딩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주택,아파트,주상복합,초고층건물을 짓는 행위가 모두 건축이듯이요
생활체육이면 생활체육인이 대회에 나와야 하는데 대보협에서 도핑걸린선수가 나오질 않나...프로선수가 나오질 않나...이젠 진정한 생활체육보디빌딩은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건 좋은생각 같아요. 진짜 그동네에서 생활체육으로 운동하시는분들이 나오는게 생활체육대회죠. 딴동네 사는 몬스터같은분들 나와서 입상싹쓸이해가고 그건 아니죠.
저두 찬성 입니다,,,일반인이 설 자리가 없네요^^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그 동네사람이 나와야한다는데 동감.
저도 탁구도 나가보고 당구도 나가보고 생체 진짜 동호회 친분맞는분들 끼리 나가고 끝나고 모임및 잔차도 하고 하는데 보디빌딩은 선수와 비선수 개념이 없는거 같아요. 탁구만 봐도 부수로 레벨이 다 정해져있고 선수 출신도 못나오는데 보디빌딩도 생체대회라면 개선해야 될꺼같은데
탁구는 부수가 나누어져있습니다. 선수부와 1,2부들이 핸디를 잡고 시합하고 나머지 3부 4부 5부 까지 전국대회가있습니다
당연 선수와 5부는 게임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지요. 보디빌딩은 나눠진거도 아니고 오직 몸으로 승부를 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힘냅시다 ^^
지당하신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