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큼 자기객관화 안된 경우 아니고서야 보통 본인 수준이랑 맞는 시험 준비하는게 대부분이라 머리싸움보단 엉덩이 싸움이라 생각함
수능이랑 다르게 내 또래 모두가 본분처럼 하는 일이 아니라서 내 의지로 잡고 해야함
멘탈 튼튼해도 의지로 공부하기 힘든데 멘탈 약한 사람은 거기다가 자기와의 싸움이 더 보태져서 두배로 힘든 싸움이 되는듯
공부하면 안그래도 뇌 활성화 돼서 야한생각에 흑역사 겁나 떠오르는데 성인이라 10대때보다 더 많은 경험으로 쌓은 풍부한 흑역사 있어서 그것도 골치아픈데 공부하면서 들어오는 각종 방해에 대해서도 멘탈 케어해야하고
이제 진짜 제각각 선택한 삶 따라서 엄청 갈리는 시기라 거기에서도 스스로 멘탈 다잡아야함 (이건 희망회로 돌리면 멘탈 약해도 잡기 쉽다 생각함ㅎ) 한해한해 지날수록 나이압박도 있고 원래 공부란게 그렇지만 스스로 의심하는 시기가 한번쯤 오게되는데 그 자괴감으로도 오래 우울해하기도하고
근데 멘탈 약하면 회복 오래걸려서 하루이틀 공부 놓다가 또 습관 틀어지고 다시 노력할라고 할때쯤 다시 스트레스 받는일 생겨서 며칠 쉬어버리고 그때부터 인생 꼬이는듯...
학교공부야 단기라 괜찮지만 최소 1년이상 공부해야하는 시험은 멘탈 싸움이라 생각함ㅠ
내가 본 멘탈 약한 사람 스카에서 알람 소리 울리고 눈치보여서 반나절 내내 스카 못들어가다가 들어가서 공부하는거 봄
그러고도 하루 내내 신경씀...
생각 분리가 되는거, 아무생각 안하고 공부만 하는거, 스트레스는 쉽게 받지만 회복력 강한거 -> 다 멘탈 튼튼한 겁니더..
멘탈 약한 사람한테은 학벌이 좋든 머리가 비상하든 그냥 얼른 취업해서 커리어 쌓는게 백방 더 잘됨 일도 힘든거 맞는데 멘탈약한사람 특 지세상에 갇혀서 별것도 아닌 일에 머리터지기 때문에
첫댓글 나
그래서 지금도 공시 안하고 과 살려서 취업한게 인생에서 잘한 선택 넘버원
오 진짜 맞는 것 같음…그래서 시험 도전할 엄두가 안 나ㅋㅋ
ㄹㅇ 히키코모리 지름길 ㅜ 나도 적당히 해보다가 진짜 더 하면 인생 좆될것같아서 포기하고 취업함 잘한 선택이었음 그 때 성공했어도 지금이랑 월급도 비슷할거고 업무도 ㄱㅊ고
아 그래서 야한생각이랑 흑역사 엄청떠오르는거구나
진짜 맞음
나 생각분리 진짜 안됐는데 … 불안증 약먹고 좋아짐
어이거공감.. 나 그래서 재수는 생각도 안하고 그냥 칼입학 칼졸업 칼취업해서 단기성 기사자격증만 줄줄이 따면서 그냥저냥 사는중 ㅎ
맞아 시험뿐아니라 뭐든ㅜ 저 멘탈이 다 자원에서 오는 거라 본인이 심리적 물질적 자원 없으면 안해야 돼.. 자원있는쪽이 준비생 상태를 빨리 빠져나가는 게 순리라는 걸 알고싶지 않았음
자원이 없는 상태에선 발전이나 의지보다 번아웃이 먼저온단 연구결과가 있어서 완전한 뇌피셜은아님
와와 진짜 공감 물질적 자원은 어찌어찌 되는데 심리적 자원에서 나가떨어졌어 도저히 안 되겠어서 그냥 재취업 했어
맞음. 아니면 불안한 만큼 존나 공부를 뒤지게 해야함. 누가봐도 ㅈㄴ 열심히 한다고 볼 만큼
진짜 맞아
나 일 병행인데도 불구하고 맞아
나 아는 오빠 스카이 나와서 10년 넘게 고시공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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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저런거하는데 금전 중요함 금전없으면 심적여유 없어져
그래서 어디서 봤는데 늦은취준나이때랑 결혼나이때 수험생활하면 정병온댔음 늦게잡아서 대충 26~27 이때랑 34~35 이때 수험생활하면 딱 전환타임? 대중적으로 인생시계 바뀌는 타임이라 혼자뒤쳐진다는 생각 들어서 정병온댔어ㅠㅠ
이거ㄹㅇ이야.. 집안에 돈 없고 비빌언덕 없으면 마음이 지인짜 초조해져서 정병와
나야나 공시 2번하고 때려치고 회사감 엄마가 그때 때려친게 잘한것같다했음ㅋㅋ
어우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