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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는 죽은 남편을 따라 아내도 자발적으로 불더미에 몸을 던지는 '사티' 전통이 있음
- 1987년 18세의 칸와르는 남편이 사망한 다음날 사티를 행해 산 채로 불에 타 죽음
- 그러나 목격자는 남편의 가족이 칸와르를 마취시킨 뒤 장작더미에 밀어넣었다고 증언함
- 칸와르는 빠져나오기 위해 몸부림쳤지만 무장 경호원들이 칼 끝으로 막은 채 칸와르가 불에 타는 것을 지켜봄
- 이 사건으로 남편 가족 일부가 구속되자 이들은 칸와르의 자발적인 결정이었다며 범행을 부인함
- 지난 9일 오랜 재판 끝에 피고인 9명 모두 증거부족으로 무죄 석방됨
- 사회단체 활동가들은 라자스탄주 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정부가 고등법원의 '무죄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고 사티라는 악법을 막을 것"을 요청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임
전문은 출처로..
https://v.daum.net/v/20241023093915322
BBC 기사에 따르면
- 사티는 1829년 영국에 의해 금지되었지만 1947년 인도 독립 이후에도 계속되었으며 칸와르가 인도의 마지막 사티라고 함
- 사건이 일어난 것은 결혼한지 7개월 된 시점이었음
- 칸와르는 수백명의 마을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고 칸와르의 부모는 다음날 신문에서 사위와 딸의 죽음 소식을 알게 됨
- 가족들과 마을사람들은 칸와르가 화려한 신부 복장을 하고 마을을 행진한 후 화형대에 올라 남편의 머리를 무릎에 얹고 천천히 타죽는 동안 종교적 주문을 외웠다고 주장했음
- 칸와르 사망 후 수많은 비난이 쏟아졌고 활동가들은 시위를 벌이며 주 정부를 비판하고 기념행사(사티를 축하하며 순례하는)를 금지하라고 요구함
- 주 정부는 순례를 금지했지만, 칸와르가 죽은 뒤 13일동안 20만 명이 성지순례를 하러 왔고 칸와르의 사진과 포스터가 판매됨
사건 발생 3주 후 마을을 방문해 취재한 기자 기타 세슈의 조사에 따르면
- 남편의 시신이 마을로 옮겨진 직후 사티 준비가 시작됐고, 이를 눈치챈 칸와르가 도망가 근처 들판에 숨었지만 곧 끌려가 화형대에 올려짐
- 칸와르는 청년들에게 둘러싸여 휘청거리며 걸어갔고 입에서 거품을 토하기도 했음(약물 사용 의심)
- 화형대에 불이 붙었을 때 칸와르는 빠져나오려 했지만 통나무와 코코넛, 칼을 든 청년들이 막아섰음
- 목격자들은 칸와르가 소리를 지르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함
- 지역사회는 칸와르의 사티를 이용해 정치적으로 이익을 얻고 돈을 벌고 싶어함
- 기타 세슈(기자)
"지지자들은 그 자리에 사원을 짓고 싶어했지만, 사티 숭배를 금지한 새로운 법률은 사원 건설이나 방문객에게서 돈을 모으는 것도 금지했습니다. 이제 이 무죄 판결은 그 장소에 대한 종교 관광의 부활을 위한 문을 열 수 있습니다."
- 칸와르가 죽은 자리에는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옴
https://www.bbc.com/news/articles/cn8ykmn2p1go
첫댓글 판사를 불태워라
진짜 미친새끼들이네
이게 뭔 문화... 87년이면 그렇게 오래된 역사도 아니라 더 충격이다
할말이 없다… 다음 인류가 출현하면 호모사피엔스를 얼마나 미개하게 볼까 다 이런새끼들때문이다
돌았냐
ㅅㅂ 주체적으로 결정해도 자살방조지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야
진짜.. 너무한다....
무죄…? 잘못읽은줄..?
이런시발..
미친 진짜 종교+남자 조합은 미친생각밖에 못하는 것 같음...
미쳤다..인간이 불에 타 고통스럽게 죽는게 어떻게 그게 전통이 될 수 있어 이ㅆㅂ롬들아
여자는 사람이 아니구나..
염병쳐해
종교가 범죄인듯
ㅁㅊ 살인을 ;;;
으으...인도에 아직도 저거 하는 곳들 있는 걸로 앎...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