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도드람 요청으로 지난 2일 전량 회수 다이소, 3주 넘도록 관련 조치 안내·공지 無 캠핑족 중심 소비자 불만 폭주
“주말 캠핑 때 먹으려고 다이소 양념세트를 사러 왔는데, 소스·양념장 진열대에 없어서 전부 품절된 줄 알았다. 그런데 매장 직원이 전부 ‘리콜’됐다고만 할 뿐, 이유는 모른다고 하니까 나쁜 성분이 나온 건 아닌지 불안해졌다.”
고기찍먹 양념세트는 현재 다이소 매장 진열대에서 사라진 상태다.
다만 다이소 품절·대란템의 경우 진열대 주변에 재입고 날짜나 안내문 공지가 있었던 반면, 전량 회수 조치된 해당 제품에 대한 안내문이나 공지는 없었다.
매장 직원 김 모씨는 “지금 고기찍먹 양념세트는 제조사인 도드람의 요청으로 모두 리콜(전량 회수)된 상태”라며 “어떤 이유 때문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재입고 날짜도 전달받은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제품이 제조사 도드람의 요청으로 전량 회수된 건 지난 2일이었다. 약 3주가 지난 이날까지 다이소 홈페이지와 자사몰에 올라온 해당 제품 관련 안내는 ‘재입고 예정’이라는 문구가 전부였다.
해당 제품이 전량 회수된 사실을 알게 된 일부 구매자들은 다이소몰 문의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글에는 ‘오늘 이 제품을 사러 가니 회사에서 회수 조치하라고 했다고 한다.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있나’, ‘다이소몰에서 구매 후 캠핑가서 먹으려고 했더니 판매 중지라고 하더라. 안 좋은 성분이 나온 건가’와 같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해당 글은 전부 답변 대기 상태로 다이소 측의 설명이나 추가 공지는 없었다.
제조사 도드람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를 한 건 제품 포장지에 적힌 유통기한 오표기 때문이다. 2025년으로 표기해야 하는 유통기한을 2205년으로 쓴 탓이다. 도드람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잘못 표기된 제품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전국 어느 매장에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전량 회수하기로 한 것”이라며 “오표기된 유통기한으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결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제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도드람은 제대로 표기한 유통기한이 적힌 포장지로 마감한 제품을 이르면 오는 25일부터 다이소 온·오프라인 매장에 납품할 예정이다.
다이소는 제품의 하자나 결함이 발생한 리콜 사안이 아니라 따로 안내하거나 공지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유통기한 관련 문제는 ㄹㅇ뒤집어지는거라..ㅠ
유튜브 숏츠에 떴을 때 2205라 댓글에 사람들이 막 ??? 하긴 했었음 ㅋㅋㅋㅋ
아 공지하지 그냥 유통기한 오표기로 회수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그냥 먹는다고 팔아달라 했을듯ㅠㅋㅋㅋㅋㅋㅋ
저거 진짜 심각한문제임
우리아빠 사업도 유통기한 잘못찍힌 봉투땜에 망했었어…
진짜 잘되서 공장 하나 더 짓다가 갑자기 망함..
여시도 아빠 걱정하고 놀랬겠다. 정보 고마워
다이소는 매번 판중이나 전량회수조치되도 공지 절대 안함 이렇게 보낸 제품이 한두개가 아님
아니 이미 쓴 사람들 환불해주는것도 아니면서 왜 판중인지 얘기는 해줄수있잖아요
남일같지않다.. 담당자님 시청에 불려가겠군..
나도 식품쪽에서 일해서 그런가 담당자 어쩌냐ㅠㅠ 남일 같지가 않네
어카누ㅜㅜ
소비기한 아니누?
스티커붙이면 소비기한조작으로 영업폐쇄맞음
2205년은 누가봐도 오류네ㅠㅠㅋㅋㅋ
아 2205년ㅋㅋㅋㅋㅋ오류 맞네....
2205년까지 뒀다 먹을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담당자 우짜노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