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역사를 쓰는 일에만 몰두해서 과거로 발목잡기를 하는 세작들이 있지만, 역사를 만들어온 사람들은 새역사를 만들기 위해서 허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선후보의 인혁당 사건 등에 대한 역사 인식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한 의원이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쪽을 `세작`(간첩)에 비유한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3성 장군출신의 한 의원은 지난 6월 통합진보당 의원들을 향한 `종북논란` 당시에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종북의원을 가려낼 수 잇느냐`는 질문에 "종북의원을 얼마든지 가려낼 수 있다. 옛날에 천주교가 들어와 사화를 겪으며 십자가를 밟고 가게 한 적이 있지 않는가"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앞서 김병호 공보단장은 전날 박근혜 대선후보의 인혁당 사건 사과 논란에 대해 "사과라는 것은 누구한테 하는 사과냐. 유신 자체를 판단(기준)으로 한다면 그 당시 가족, 지금까지 내려오는 사람들한테 다 사과해야 한다"며 "사과라는 건 하여튼 피해자들한테 (하는 것이고) `사과한다`는 그걸 (박 후보가) 여러차례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이 발언 역시 유신체제는 사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지혜 폴리톡톡 인턴기자]
첫댓글
삼성장군 말씀다움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동네 국회의원입니다 (인제 철원 화천 양구) 할말을 하는 한기호 의원님 그래서 한표 꽉 행사를 했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장군은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병장 제대하고는 다릅니다)...
국회의원님이 세작표현은 군 출신이라 가능합니다,
간단 명료한 답이십니다 ! 꾸벅 ! ^ 0 ^ < 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