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병원 옆 상무팥죽 건물에 위치한 00학원을
중2인 제 딸이 5월 중순부터 기말고사 대비를 위해 다녔습니다.
첫 방문 상담시 아이가 힘들어하는 과목 수학, 역사 위주로 하였고
"각 학교별로 내신대비를 나름 철저히 한다
특히, 역사는 한달전부터 유명강사를(전국 프랜차이즈 유명 학원임) 초빙하여 흐름을 설명한 뒤
학생 개개인별로 암기하게 하여 선생님께서 암기를 제대로 했는지 피드백을 실시 하고 있다."
결론, 역사수업은 한달 전 컴퓨터 인강 한번 듣는걸로 수강생이 많지 않다하여 아예 시험대비 없었던것과 같았으며
(학부모에게 양해 문자 전혀 없었음)
수학점수가 이번에 더 떨어져서 상담전화 했더니
수학은 이번 시험범위 단위가 어려운거다. 중간고사랑 비교할 내용 아니다.
(다른학원은 우리아이가 학원 수업에서도 그 단원은 어려워 하더라. 방학때 더 보충 시키겠다 등 정말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역사 이렇게 해주신다 하지 않았냐 그런데~~ 제가 말 끝나기도 전에 중간에 짤라서
"000 우리 학원 안다녀도 되거든요"로 상담 마무리 짓더라구요
우리아이가 공부를 전혀 안하고 학원만 다니는 아이도 아니고 나름 이번에 열심히 준비해서 다른 과목은 90점이상 받았으며
2학년 올라와 집중이수제 과목으로 범위도 많은 역사과목도 85점으로 점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아이에게 잘했다고 폭풍칭찬도 해주고 아이도 공부하면 되는구나를 느끼고 눈빛도 반짝 거리더라구요
근데 평균점수를 중요과목 수학에서 까 먹으니 많이 아쉬워하고 공부방법을 다른 방향을 찾아봐야 하는지
아이랑 얘기하다 전화하게 되었는데 전화통화 하다가 첫마디부터 열이 확 올라오게 하더군요~
아이가 학원 다니는동안 적응 잘한다 집중력이 좋다. 성실하다. 열심히한다 등 칭찬 자자 했었습니다.
물론 우리 아이랑 학원이 맞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 생각합니다.
잘 다니면서 학업에 보탬이 되는 친구들과 열강을 해 주신 타 과목 선생님에게는 미안합니다.
원장의 첫 상담과 시험 후 성적상담의 대응이 너무나 판이하게 달라 한마디 올렸습니다.
첫댓글 수완지구에 학원도 많고 문제있는 학원들 있라구요 성인다니는 학원도 문제있고 이런저런학원들 자기들 맘대로하고 교육과정을 중간에 맘대로 바꿔버리고 협박까지 하더라구요 절대 합격 못하게 할거라고 다 연결되있다고 떨쳐버릴거라고 학원강의 포기하고 인터넷강의로 바꿈 국민은행근처 학원도 조심하세요^.^
우리 학원 안다녀도 되거든요~ 라는 말에 너무 기가막혀 그래 내가 안보내면 되지 하는 생각에 그냥 "네! 하고 끊었습니다.
생각할수록 너무 열이 받아 핸폰 메세지로 믿고 맡겼는데 교육자시면서 너무 무책임한 말이다. 실망스럽다의 내용으로 보냈더니
돌아오는 답장은 더 가관이예요.. 핸폰 메세지 내용도 공개하고 싶네요..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