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힘들었는데 단비가와 주어 반갑기도 하고 산이나 들이 촉촉히 졎어서 땅밑에 태동들이
꼼지락 꼼지락 쏫아나게 되겠지만 고운 새싹이 봄을 알리는 천사 아닐런지요 봄의 향기가 밀여올듯
하네요 봄꽃은 홍매화로 부터 꽃잎이 터지겠지만 연다라 벗꽃도 개나리도 그향기 그립습니다
사랑의 꽃길에 아름다운 꽃길에 아이들 데리고 봄놀이 가겠지만 구경도 젊어서 하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이나이 되여서 우리세대 아이들 공부 시킨다고 돈안쓰고 여유도없고 외국은 카녕 국내 여행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시절엔 왜그렇게 돈이 없어 가난했는지 엄마그때는 왜돈이 없어 그렇게 살아 갈수박에
없어는냐고 물어오는데 아빠가 무능해서 아빠탓 이라고 말하기가 민망해서 글세 왜 그랫는지 나도 생각좀
해볼꺼나 지금 젊고 부지런한 엄마들 시간제 아르바이트 하고 집에서 놀고있는 엄마는 없어 보여요 참좋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세대들이 부렵지만 그래도 그렇게 시절에 맏게 태여난 것도 복이고 우리엄마 세대는
보리 고개로 배곱프고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자식들이 많아서 먹고살기 힘들어서 우리세대는 둘만낳아
잘키우자 그랫드니 지금은 둘은커녕 하나도 안낳고 개유모차 고양이 유모차로 개엄마로 고양이 엄마로
그렇게 아가가 없네요 배불뚝이 새댁이 안보여오 이렇게 되면 산부인과도 소아과도 초등학교 없어지겠습니다
첫댓글 그리도 기다리더니 비님이 오셨네여
그곳은 흡족하게 왔나여.
여긴 찔끔오다 햇볕에쫓겨났답니다.
감질납니다........ㅎ
많은 비는 아니고
땅만 젖었어요 봄소식이 아랫녁부터
올라오겠지요ᆢ^^
개 유모차,재미 있어요.
조금 내려준 비라도
얼마나 고마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