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리턴" (작:소냐 켈리(Sonya Kelly) 번역:신혜빈 연출:윤혜숙 무대디자인:유소양 조명디자인:성미림 음악감독:박소연 음향디자인:임서진 의상디자인:김미나 분장,소품디자인:장경숙 무술감독:이국호 사진기록(프로필·정물·설정):만나사진관 사진기록(연습·공연):서울사진관 출연:강혜련, 우범진, 이송아, 이유주, 정대진, 정승길, 조두리, 최서희, 최희진 제작:두산아트센터 극장:두산아트센터 Space111 별점:★★★★★) 언제나 신뢰하는 '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 첫 번째 작품이다. 올해에는 '권리' 라는 주제로 세 편의 공연이 기획 되었다. '새벽 2시' 티켓팅을 좀 해 본 사람 이라면 이 시간이 무슨 의미인지 알 것이다. 작품은 연극의 마지막 취소표를 기다리는 사람들 얘기이다. 이 공연도 내용을 모르고 가는 것이 극을 더 재밌게 볼 수 있다. 단순히 티켓을 기다리는 사람들 얘기일 거라 예상 했는데, 엄청난 내용과 메타포가 들어가 있다. 전석 매진이라 추천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취소표를 기다려 보시길... 아홉 명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그 중에서 한 명만 얘기해 보면 전작 "키리에" 의 최희진 배우님! "〈the LOST〉- Part 2. 당신을 잃어버렸습니다" 부터 봐 왔는데, 이제는 애정 배우로 불러야 하겠다. 공연 전체를 이끌어 가는 에너지와 연기, 움직임이 너무나 좋았다. 배우님 떄문에 별점 1개 추가 하면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