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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캔디]파란눈의그녀는여고일짱'민유림'♥냉혈인간그는상고일짱'신수은'#008
START
집으로 돌아온 유림은 의자에 거의 눕다시피 앉아서 한숨을 내쉬었다.
"후우-."
오늘따라 담배가 고파서 주머니를 뒤져 담배 곽을 열어보니, 담배는 다 떨어진 상태.
"아 쓉. 사러나가기 귀찮다..."
또다시 후회가 된다.
다시 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러면 체면이 말이 아닐 것 같아서, 그만뒀다.
"잠이나 자자."
하고 침대에 누운 유림은 1분도 채 안지나서 일어나야 했다.
또, 희림 때문이었다.
'똑똑'
희림답지 않게 노크하는 모습에 유림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나 들어가두되?
"아니. 들어오지마."
-들어갈게.
들어오지 말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그냥 들어오는 희림.
"넌 어차피 들어올거면서 뭐하러 물어보냐?"
"헤헤.. 그냥."
"너.. 뭐 잘못먹었냐?"
"응? 뭐가?"
"너답지 않은 행동들을 막 하니깐 널 정신병원에 데려가야 하는게 아닐까 싶다. 너 꼭 신령혼같아."<004편을 보면 오두방정 신수은 친구가 나옵니다. 그 친구가 신령혼.
"응? 령혼이? 누나 제발 그말만은 하지 말아줘. 내 생의 최대의 욕이야."
"그럼 그 말 안듣게 니가 잘 알아서 하든가. 근데 왠일로 니가 노크까지 하고 방으로 직.접 행차하셨냐?"
"우웅.. 그게.... 누나.. 지금 수은이가..."
"뭐? 수은이가 뭐!"
"왜 흥분을 하고 그래! 아씨.. 그러니깐 수은이가.."
"아씨발 말을 하라고 새끼야!"
"누나가 말만 하려면 끊잖아!!"
"그래. 말해봐라."
"그러니깐.. 수은이가.. 술을 먹고.. 헤롱헤롱 하대.."
"응? 걔 왠만하면 안뻗는다며!"
"몰라 나두! 나도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겠는데... 나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일거 같아서."
"그래서?"
"누나가 쫌 도와주라."
유림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희림을 쳐다보았다.
아무리 자신이 싸움을 잘한다고는 하지만, 남자가 여자한테 친구 옮기는(?)것좀 도와달라고 하다니.
"넌 제정신이냐?"
"왜?"
"아무리 내가 싸움을 잘한다고 해도, 난 여자야."
"알아."
"근데 그걸 누나한테 도와달라고 하다니!?"
"아니.. 그게 아니라.. 그런 뜻으로 한거 아닌데..."
"그럼?"
"그러니깐.. 누나는.. 힘 안쓰고.. 그냥 따라와줘.. 그러기만 하면 되."
"뭔 개소리야?"
"아씨이-! 몰라아-! 그냥 좀 따라와!!"
"아...그래. 뭐, 따라간다고 나쁠거야 없지."
유림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희림을 따라 나섰다.
*술집.
약간 바의 느낌이 풍기는 술집에 들어가니, 수은의 일행은 눈에 확실히 띄었다.
희림과 유림도 금방 수은을 발견하고 빠르게 그쪽으로 다가갔다.
그곳엔 어쩔줄 몰라하는 수은의 친구들과 반쯤 정신을 잃은듯 축 늘어져 있는 수은이 있었다.
"어? 안녕하세요! 아.. 그때 전화받았던 김희진입니다!"
"아..그래? 근데 이새끼는 왜 이러는 거냐?"
"모르겠어여. 그냥 막 술만 처마시다가 결국 이렇게 되던데요."
"아아.. 그러냐? 휴우... 야 신수은 일어나봐! 일어나 보라고!!"
"지아야...지아야.."
또 지아다.
결국은 또 지아라는 아이때문에 이렇게 된것을 알게된 유림은 가슴 한켠이 쓰려오는 것을 느꼈다.
"지아야... 나 어뜩하냐.."
"하아... 또 지아타령이냐?"
"나.. 다른사람이 좋아지려고 한다... 어뜩하지?"
"뭐...?"
"너 말고 다른사람 사랑하면.. 나 안돼는거 아는데.. 자꾸.,..자꾸 나 마음이.."
"휴우... 괜찮아.. 분명 지아라는 아이는 널 이해해 줄거야. 그 아이도 분명 너의 행복을 바라고 있을테니깐.."
"그럴까...? 지아야.. 그럼 나.. 민유림이라는 사람.. 사랑해도 될까..?"
"....!"
유림은 충격을 받고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설마 그 여자가 자신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여자.. 되게 싸가지 없고 욕도쓰고 싸움도 해.."
"..."
"그래도.. 맨날 나 걱정해주고.. 오늘도 나.. 이성잃지 않게 도와줬다..?"
"뭐야.. 뭐야..신수은.."
"여태껏 내 이성을 잡아준 사람은 너뿐이었는데, 그녀도..그녀도.."
유림은 수은을 꼬옥-. 안아주었다.
기쁨과 슬픔이 뒤섞인 느낌.
슬픈것은..
자신을 사랑해게 됬음에도, 지아라는 아이를 생각하고 걱정한 것.
그리고. 기쁜것은...
자신을 사랑해준다는 것.
"수은아.. 어쩌지..? 나도.. 널.. 사랑하게 된 것 같은데.."
첫댓글 ㅋㅋㅋㅋㅋ
댓글감사합니다!
헐......
............?
다음편 기다릴게요^^ㅋ
우왕우왕 감사해요>_<
★담편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담편 기대!! 꺄아~ 수은이..유림이가 있는줄모르고 말을 해버렸네요>_<
넹넹!! 꺄아 완전 멋있져?<<
★꺅 담편기대할께요 넘넘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재미써요~~ 수은짱멋있어요>ㅁ< 담편기대할게요~~~ ★
감사합니다!
★잼써요~ㅋ 둘이잘됫으면좋겟네요ㅋㅋ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완젼히 재밌엉요~~~~~~~~~~ㅋㅋ 담편도 기대기대~!!>ㅡ<
우옹 감사해요
짱짱짱짜아아아앙 완전 재미있어요 ㅎㅎ 나는 매일 이거봐야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