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신부님이 쓰신 글을 공유합니다.
(정권교체를 주장하는 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입니다.)
License to Kill
1.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추악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공무원 집단은 검찰이다.
나는 민주화된 사회에서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의 기강이 바로 선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무서운 집단으로 존재하면서 그간 지은 죄에 대해 속죄한 적이 없는 집단이 바로 검찰이다.
절대 권력을 가진 검찰은 악한 정치가의 청탁 살인 업자 노릇도 잘했다.
우리나라 역대 정권 중에서 가장 많은 생명을 죽인 정권은 총 473명을 사형시킨 박정희 독재 정권이다.
그 다음이 258명을 사형시킨 이승만 독재 정권이다.
독재 정권은 합법성을 가장한 사법살인을 손쉽게 저지르곤 했다.
전두환 정권에서는 광주 학살에 더해 71명을 사형시켰고,
노태우 정권이 38명,
김영삼 정권은 57명을 사형시켰다.
사형수였던 김대중 정권 이래 사형 집행은 우리나라에서 0 이다.
2. 사형을 당한 사람 중에서 정치범으로 사형을 당한 이들은 조봉암을 비롯하여 모두 249명이다.
이 중에서 가장 추악한 사법살인은 박정희 정권에 의해 저질러진 1975년 인혁당 사건으로 증거도 없이 반공법을 적용하여 대법원에서도 사형을 선고했다.
사형 판결이 나자마자 박정희는 18시간 만에 8명을 사형 집행하도록 지시했다.
진술을 조작하고 고문을 일삼던 검찰이 손에 피를 묻힌 사건이다.
이들은 판결이 난 지 24시간도 안 되는 시점에 재빨리 사형을 집행했다.
검찰의 손에 묻은 피를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검찰은 이 피로 얼룩진 역사를 과연 청산했을까?
3. 검찰 출신은 도처에 산재해 있다.
그들은 대기업의 법률 대리인이나 국회의원도 되고, 변호사로 변신할 수 있는 특별한 권한이 있다.
이런 권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특별한 검찰 출신들은 대부분 검찰에서 승승장구하여 고위직을 거친다.
검찰에서 승승장구하는 인물은 누구일까?
그 대표적인 인물이 윤석열이다.
이런 부류의 검사들은 과연 인격과 양심과 건전한 상식을 충분히 갖추었을까?
어느 교회 간증 시간에 나타난 검사장 출신의 검사는 동료 여성 검사를 성희롱하던 검사였다.
99만 원 룸살롱 접대 사건,
김학의를 알아보지 못하던 시력 나쁜 검사,
수임료 100억 이상을 챙긴 검사 출신 변호사,
검사 출신의 국회의원 아들도 50억,
특검의 친척은 100억 수수 -
이런 역사를 끝없이 이어가는 집단이다.
4. 이들은 마치 업무지침이 없는 집단처럼 행동한다.
자신들이 원치 않는 사건은 아주 "느리게 느리게" 처리하여 국민의 기억에서 지우려 든다.
자기 집단에 유리한 일은 번개처럼 신속하게 처리한다.
이들 행동의 속도를 조절하는 집단이 따로 있다.
이들과 보이지 않는 탁자 밑에서 손을 잡고 있는 정치 세력이다.
예컨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음해하던 국회 세력과 윤석열 검찰의 100여 차례 신속한 조국 털기는 국민의 힘 당과 윤석열의 합작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버리기 어렵다.
윤석열을 품에 안고 있는 그들을 보라.
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수사 방향으로 여론을 앞세워 과대 선전으로 피해자를
1차 음해하고,
2차로 없는 죄도 뒤집어 씌운 후에,
3차로 사건을 기정사실로 하는 것이다.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을 보면 아예 재심하지 못하도록 절차를 가로막거나 방해도 한다.
5. 내가 기억하는 검찰의 범죄는 너무나 건수도 많아서 다 나열할 수가 없다.
- 일단 그 무수한 사법살인의 하수인이 되어 손에 피를 묻힌 집단이 검찰이다.
이들이 “법대로, 양심에 따라“라는 구호는 언제나 거짓이었다.
- 김대중에게 사형을 언도하고 사법살인 하려 들었던 집단의 앞잡이도 누구였던가?
일련의 권력 하수인을 자청한 검사들이었다.
- 국민에게 “논두렁 시계”를 떠올리게 만들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고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 내리게 한 집단이 누구였던가?
- 노무현의 국무총리였던 한명숙을, 증언을 번복하며 돈 준 사실이 없다는 증인의 증언을 무시하고, 감옥에 보낸 검찰은 왜 한명숙 사건 재심의 기회를 가로막으며 차단 했을까?
- 30년 전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을 조작하여 한 사람의 인생을 마구 짓밟은 곽상도는 과연 그 죗값을 치렀을까?
그는 오히려 국회의원이 되어 다시 대통령의 아들과 법무부 장관의 딸을 음해하는 일에 앞장서는 인물로 변신했다.
그런 아버지를 둔 그의 아들은 화천대유로 부터 50억을 수수했다.
6.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사람도 죽이고, 감옥도 보내고, 사람이 스스로 자살도 하게 만들 수 있는 세상이다.
007도 아닌데 'license to kill'을 가지고 있다.
이런 검찰의 흑역사의 줄기는 국민의 힘 당 -> 새누리당 -> 한나라당 -> -> -> 자유당으로 이어진다.
정치와 검찰의 유착이 사실상 사법살인의 배후였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사법살인, 사법 테러가 횡행한 나라에서 우리가 살아남은 것이다.
살아남는 방법은 일본 강점기처럼 권력에 유착하거나, 침묵하거나, 모른 척하는 것이다.
그렇게 길든 콤플렉스가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다고 본다.
7. 사법살인과 테러를 저지르는 검찰의 조력자들도 있다.
여기에 1등 공신은 사법시험이라는 한솥밥을 먹는 법관,
그리고 2등이 법조계 눈먼 기자들이다.
이들의 선배는 오늘날 화천대유의 울타리가 되고, 그 주모자 김만배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늘 아침 소식은 김만배의 구속이 아니라 유동규의 구속이다.
김만배는
곽상도 아들에게는 50억을,
박영수 인척에게는 100억을 건네주었는데도 돈을 주고받은 자는 구속되지 않는다.
김만배의 형님들은 당연히 고위 검사, 법관 출신들이다.
8. 오늘 아침에 보니 동아일보의 사설은 “키맨 유동규, 그 아니면 누가 이재명 측근인가”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도표를 그려가며 '혐의'를 부풀리고 기정사실화 하는 조중동을 보면 내일 나올 검찰의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다.
이들이 지금 만들어 가고 있는 사건은 김만배나 화천대유가 주어가 아니라,
유동규와 그 배후 인물로 이재명을 주인공으로 지목하려는 또 하나의 작품이 아닐까.
9. 이런 검찰과 기자들의 등을 두드려주며 “아주 잘한다”고 하는 인물도 있을 것이다.
누구일까? 요즘 국짐당이라 불리는 이들일까?
민주당 정권의 요직을 거친 전직 동아 기자일까?
10. 한이나 손 같은 윤석열 측근 검사들을 보면 마치 창자가 밖으로 튀어나온 인간같이 행동한다.
배짱이 두둑하고 뻔뻔하기가 그지없다.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들은 무슨 짓을 해도 후환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법은 그들 손에 있다는 것을 잘 아니까.
그러고 보면 사람을 테러하거나 죽일 수 있는 면허, 그것은 007 제임스 본드만 가진 것이 아니다.
11. 내가 이 아침에 시간도 없는데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이것이다
제발 일본군 장교 출신 박정희나 이승만 장로, 이명박 장로같이 검찰에게 살인 면허를 건네주는 자를 대통령으로 뽑는 일이 정말 없기 바란다.
선거 잘못하면 검찰이 또 사람 죽인다.
-지인이 보내 준 톡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jHMrKNSJpCI
햇빛 나나 했더니
다시 웅크린다
햇빛이 그립다
일어나니 세시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잠들었다 일어나니 다섯시가 훌쩍
커피를 마시지 않으니 바로 잠이 드는 것같다
당분간은 커피를 마시지 않아야겠다
톡을 보내고 나니 일곱시가 다 되간다
체조와 스쿼트를 하고 나니 땀이 쭉 흐른다
샤워를 하고 나니 상쾌하다
집사람이 배추시래기 된장국 끓여 아침을 차려 놓았다
향미쌀로 밥을 했는데 누룽지 냄새가 약간 나면서 맛이 참 좋다
여기에 콩과 잡곡을 넣어 먹어도 괜찮겠단다
아침을 맛있게 잘 먹었다
동물 챙겨주기
병아리들이 크고 있는 모습을 보면 즐겁다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에 생동감이 느껴진다
아직까진 탈없이 잘 크고 있어 고맙다
닭들과 기러기에겐 싸래기 미강 산란용 사료
이럼 알을 퐁퐁 낳을건데 몇 마리는 이틀 걸러 하나씩 낳는 것같다
뭐 어쩔 수 없지
어제 밖으로 꺼내 놓은 것들을 치우자고
병들을 깨끗이 씻어 두어야 다음에 뭘 넣을 수 있을 것같다
먼저 야외솥에 물을 끓였다
그릇을 씻으려면 따뜻한 물에 씻어야 깨끗하게 씻어진단다
부엌에 있는 처진거리를 땠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땔감들이 젖어 있어 잘 타지 않고 연기만 많이 난다
마른 걸 같이 넣어 때니까 그런대로 탄다
물을 팔팔 끓여서 퍼다 주고
어제 먹기 어려워 내다 놓은 효소들을 솥에 넣고 물을 부어 끓였다
이 효소 물을 닭과 병아리들에게 주면 괜찮을 것같다
앉아서 불을 때니 고관절이 아프다
한의원 가서 침이라도 맞아야겠다
집사람에게 가자고 하니 자긴 괜찮다며 다녀 오라고
한의원에 가서 물리치료
물리치료 받는 사이 잠한숨 달게 잤다
침을 맞고 추나요법까지
큰 병원에 가지 않으려면 매일 물리치료 하고 침을 맞는 것도 괜찮단다
완전 치유는 어렵겠지만 고통을 조금씩 덜 수 있을거라고
한의원 다니는데 두시간 가까이 걸린다
매일 두시간을 병원에서 허비하는게 손해보는 느낌이 들어 얼른 내키질 않는다
그러나 아픈 것보다는 병원에 다니는 게 더 좋겠지
집에 오니 12시가 넘었다
점심 한술
밥과 국을 데우지 않았지만 그리 차지 않아 먹을 만하다
집사람이 양배추를 잘게 썰어 기러기알과 덖었는데 맛이 좋다
양배추를 이렇게 먹어도 괜찮겠다
집사람이 서울 형수에게 전화를 하는데 받질 않으신다고
오늘 내려 오시기로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으니 걱정 된단다
인경엄마한테 전화하니 11시경에 서울 형수님과 통화했다며 아마 광주에 도착하셨을 것 같다고
집사람이 다시 전화해 보니 서울 형수님이 받으신다
광주 작은형님댁에 도착했단다
집사람이 형수님 만나러 광주나 나갔다 오겠다고
그래 난 오늘 바둑 모임이라 안되겠다며 다녀 오라고
오늘은 읍내 동호인 몇분도 오기로 했다
내가 나가 보야겠지
전총무에게 전화하니 3시경에 나오겠단다
모두들 나와서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4시 넘어 바둑휴게실로
몇분이 나와 바둑을 즐기고 있다
재봉동생이 나왔길래 한수
돌갈라 내가 흑
중반 전투에서 판단 미스로 집이 크게 줄어 비세
끝내기에서 따라 잡으려는데 정확히 받아 버리니 간격을 좁힐 수가 없다
결국 반면으로도 져 버렸다
다시 한판
이번엔 백
상대의 집을 잘게 썰어 가며 집의 균형을 맞추었다
중후반 들어가니 흑이 덤내기 어려운 바둑
김회장이 왔다
읍내 동호인들도 모두
봉수하고 시골곰탕에 가서 갈비탕 한그릇
오늘은 도민체전 선수들의 훈련비 나온 돈으로 회원들 모두 같이 식사하자고
고맙다
모처럼 읍내 동호인 왔길래 내가 식사한번 대접하려 했는데...
난 막걸리 한병에 갈비탕까지
배가 만땅
친구 전화
청계닭이 있냐고 묻길래 있다고 하니
청계알을 몇 개 받아 달란다 부화해 보겠다고
하루에 한두개 낳으니 며칠동안 받아서 주겠다고
읍내에서 온 김샘과 한수
내가 두점을 놓고 둔다
오늘은 김샘 컨디션이 좋지 않을까?
포석에서 나에게 밀렸다
난 곤마가 없고 김샘은 곤마가 떴다
공방이 벌어지다 내가 헛수 놓아 곤경에 빠졌다
냉정히 그 자리의 수를 다시 읽었다
한쪽을 떼어주고 선수로 한쪽을 살렸다
선수를 잡아 변에 갇힌 백돌을 잡아 버리니 한쪽을 떼어 준 것보다 더 커 흑의 우세
그 우세를 그대로 지켜나가니 끝내기 들어 돌을 거둔다
나에게 수가 많이 늘으셨다고
아이구 듣기 좋은 말이지
집사람이 서울 형수님과 집에 온다고
읍내 동호인들이 왔지만 나도 일찍 들어 가야겠다
미안하다며 먼저 일어 섰다
집사람과 서울 형수님이 먼저 왔다
형수님이 건강해 보이시니 좋다
형님은 주무시고 계셔 와 버렸다고
내일 형제들 모두 만나기로 했으니 내일 뵈면 되겠다
모처럼 내려 오셨으니 집에서 좀 쉬셨다 가셨으면 좋겠다
막걸리가 부족할까?
집에 와 한잔 더 했다
난 마시면 술양을 꼭 채우려 한다
구름 한점 없는 하늘
아름답게 여명이 밝아 온다
님이여!
삼월의 마지막 토요일
삼월 마무리 잘해 가시면서
즐거운 나들이로 힐링하는 날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