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에 다녀가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서 맘울리는 영상하나
선물 드려요
제맘같은 선물이니....
깊이 빠져 보셔요....후후
아버지와 딸
https://www.youtube.com/watch?v=-PPJljxZq1M
아버지와딸.... 음악 이바노비치..다뉴브강의 잔물경... 우리곡으로 변환곡은 사의찬미
「아버지와 딸」의 내용은
'사람이 일생 동안 품고 살고 있는,
그러면서도 남모르게
살그머니 간직한 것이지만 강한 바람'을 그린
단순하면서도 열정적인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내면에 있는 이러한
'남모르게 간직한 것이지만 강한 바람'이라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네덜란드의 평평한 대지와 대비시켜,
헤어진 아버지를 일생 동안 그리워하는 여성을 그렸습니다.
섬세함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또한 시간의 흐름과 공간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느끼게
하면서 한 사람의 긴 일생 동안의 시간을 단지 몇 컷의
이미지로 응축하여 그린다는 것은 나에게는 하나의 도전이었습니다.
[출처] [그림책] 아버지와 딸/ 미카엘 두독 데 비트/ 그리운 아버지|작성자 서정숙
아버지와 딸, 둘이 살았어요.
아버지는 어느 날, 딸을 두고 떠납니다.
언덕 아래 저 멀리 배를 타고 노를 저으며
아버지는 수평선 너머로 사라집니다.
계절이 여러 번 바뀌어도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딸은 기다리지요.
아버지가 배를 타고 간 그곳을 바라보면서 말입니다.
어느덧 딸은 결혼하여 어머니가 되었고,
남편,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아버지가 떠난 제방으로 놀러 가기도 합니다.
세월은 더 흘러 딸은 이제 노인이 되어 아버지가 떠난 제방을 걸어요.
물이었던 곳이 갈대밭이 되었고,
딸은 탁 트인 풍경이 보일 때까지 계속 걸어요.
그곳에 아버지가 타고 갔던 배가 있었고, 딸은 거기에 눕네요.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요? 딸은 부스스 일어납니다.
다시 앳된 아가씨의 모습으로 딸은 달려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아버지를 만나네요.
첫댓글 제 이름은 없지만
제가 먼저 빠져봅니다
다뉴브강의 잔 물결이
내 앞에까지 펼쳐지는듯한
아름다움
네 ㅎㅎ
마지막 장면
나도 저렇게 꿈에라도
아버지를 한번이라도
봤으면 좋겠어요
죽으면 만나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