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취객
신조어로 시작해서옥스포드 사전에까지 등재된 단어
stan 은 사실
https://youtu.be/o7JTfUDGPfk?si=L9_MWq_ZSrM0tzZ0
에미넴이 마치 영화 스토리처럼 구성한 노래 stan 에서 나옴
대중 문화 속 사람 이름이 밈화되고 결국 고유명사까지 되어버린 케이스
내용은 에미넴의 광팬(사생팬st) stan이 에미넴을 덕질하다 못해 그와 나는 하나다 그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웅앵...하다가 미쳐서 사람도 죽이고 그러는 내용임
노래 자체가 워낙 명곡이고, 힙합 역사상 손꼽히는 수준의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는데다 에미넴의 라이브와 연기(구라아니고 ㄹㅇ)가 미쳐서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곡
결국 안 좋은 의미의 극성팬을 상징하다가 이제는 좀 옅어져서 덕후, 찐팬 정도를 뜻하는 고유명사가 됐다고 함
실제로 당시 청소년 팬들이 에미넴의 폭력성 짙은 가사에서 나오는 내용들을 다 찐이라고 믿고
(가령 살인을 저지르는 내용의 가사까지도... 찐이겠니)
에미넴한테 그런 내용의 팬레터를 보내기 시작해서 에미넴이 아니 이건 다 구라니까 정신찷여 따라하지마 제 정신이냐 얘들아!!를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싶어서 만들기 시작한 노래라고 함
그래서 마지막 verse에서 에미넴이 본인 이름으로 말하는 가사들이 다 정상적인 거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에미넴은 앨범 다 19금 달고 냈는데 청소년이 들었다는 거부터가 비교육적이지만..
어제 에미넴이 해리스 지지선언한 거 보고 갑자기 이 노래 생각나서 듣다가 가져옴
첫댓글 귓가에 노래 들려서 따라부르며 글 들어옴ㅋㅋ
아 고딩때 겁나 들었는데 저도 찐인줄 알았다내요 ㄷㄷ
이 노래 너무 좋음... 나중에 스탠이 여기서 유래한거 알고 충격받았느대
이거 노래 좋아 ㅠㅠ
마 티스건 콜 암 원더링 와아아 아가럽 벧엣올~
나 이 노래 진짜 좋아하는데 내용은 몰랐어 흥미돋이다 고마워 ㅋㅋ
노래 존좋 ㅋㅋㅋㅋ근데 영상에 피처링하는 아저씨 ㅈㄴ 마음대로 부르네...여자분피처링이 더좋은듯
ㅅㅂ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 엘튼 존임
명곡...
비 오는 날 들음 점점 감정적으로 변하는거 미쳤다 생각함
애초 덕후도 한국에서 이미지 별로였음 그게 좀 유해져서 다들 쓰는거지 2세대돌쯤에 아이돌이 나쁜말이라고 못쓴적도있고.. ㅋㅋㅋㅋ 거의 요새느낌으로 씹덕새끼 이정도의 느낌이었는데 많이 이미지 유해진듯
여자 보컬 너무 좋음..
스탠? 에미넴 아님? 이러고 들어왔는데 그게 아예 명사가 된 거구나 신기하다
stan 개오랜만 ㅠ 고딩때 에미넴 엄청좋아했응데
에미넴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헐 찐이었네
참고로 그냥 피처링이 아니고 원래 그 여자가수 노래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