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62775
하이브가 국정감사(이하 국감) 도중 내부 문건을 유출한 세력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한 입장문을 발표해 논란이 되자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빌리프랩 대표인 김태호가 해당 입장문이 부적절했다며 사과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하이브 소속 아이돌뿐만 아니라 다른 경쟁 소속사 아이돌들의 외모 혹은 실력에 대한 단순한 품평을 넘어 수위 높은 인신공격의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내용이 여러 매체 보도로 알려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네티즌들은 하이브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하이브 측은 김 대표가 출석해 국감이 진행 중이던 24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게재했다.
해당 입장문에서 하이브 측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당사의 모니터링 보고서는 팬덤 및 업계의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취합한 문서다. 업계 동향과 이슈를 내부 소수 인원에게 참고용으로 공유하기 위해 커뮤니티나 SNS 반응을 있는 그대로 발췌해 작성됐으며 하이브의 입장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하이브 측은 “해당 보고서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귀담아들어야 할 내용들, 팬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포함돼 있다. 보고서 중 일부 자극적인 내용들만 짜깁기해 마치 하이브가 아티스트를 비판한 자료를 만든 것처럼 보이도록 외부에 유출한 세력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를 본 전재수 문화체육부위원장은 국감장에서 “지금 헌법과 법률에 의해 국감이 진행되고 있고 국감 증인으로 나온 만큼 충분히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감이 진행되고 있고 국감 위원이 대표 증인에게 질의한 내용에 대해 회사에서 저런 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 사과해야 하지 않냐?”라고 하이브 측의 부적절한 대응을 지적했다.
전 위원장은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돼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회사에서 어떤 입장문을 내서 국감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건 용납할 수 없다. 국회가 그렇게 만만하냐? 입장문에 대해 파악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다시 전달해주길 바란다. 그러지 않으면 이 부분과 관련해서 또다른 방법을 모색하지 않을 수 밖에 없다”라고 경고했다.
국감장에서 김 대표가 퇴장한 뒤인 이달 25일 오전 3시 기준 하이브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당 입장문이 삭제됐다. 하지만 해당 입장문의 캡처본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해 일각은 하이브의 단독 청문회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첫댓글 청문회 가야지 아니면 진짜 국회 우스워짐
지들이 쓴게 아니어도 저딴걸 공유하는 회사가 어딨어 자사아티스트관련 악플도 아니고 게다가 유출협박까지ㅎ
청문회가자
청문회 해야함. 방씨 나와야해
국회의원것들아 불타올라라!!!!!
입으로 방귀끼는 애를 국감에서 여럿 봣는데,,, 쟤네는 멍청하기까지 한 묵은 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