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새도록 잠을 못자고 아침 녘에 잠간 눈을 붙이다.
한국의 신학교 목사님은 해 주고 싶으신데 사모님이 결사 반대하셔서 ...
어머님께서 절대로 인감 도장을 남에게 사용하지 말라고 하셔서 ...
남편은 나에게 의논도 하나 안하고 천만원씩 드렸건만 ...
내가 너무 속이 상해서 잠이 올 수가 없다. 믿었던 사람들이 모두 ...
아침 10시에 딸이 우리 짐을 차에 다 싣고 공항으로 가면서 남편에게 제발 짐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다.
짐을 네개를 부치고 케리언 가방을 하나 들고 가고 남편이 메는 가방도 하나, 짐이 6개다. 너무 많다.
긴 줄을 기다려서 짐 조사를 하고 공항 안에 들어와서 라운지에 들어가서 아침 식사를 건강식으로 골고루 잘 하다.
예전에는 양식이 맛이 없었는데 건강식으로 먹으면서 양식이 맛있게 되었다.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비빔밥과 스테이크 중에서 비빔밥을 먹으면서 인천 공항으로 ... 기도도 하고 영화도 보면서 ...
남편은 계속 성경책을 읽으면서 자면서 ...
인천공항에 와서 화장실에 가서 나는 이를 깨끗하게 잘 닦느라고 시간이 걸리니 남편은 내가 먼저 나간줄 알고 나가고
나도 남편을 계속 찾다가 밖으로 나가서 서로 헤어져서 헤매다. 전화를 해도 전화가 안되어서 할 수가 없다.
공항 안에서 카톡전화가 안되었는데 어떤 여자가 와이파이를 연결해 주어 카톡이 되는데 남편이 안 받는다.
아무리 기다려도 남편이 오지를 않아서 안내데스크에 찾아가서 방송을 해달라고 하는데 남편이 오다.
짐을 찾고 나를 아무리 안에서 찾았는데 안 와서 나왔는데 밖에서 기다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2시간 이상을 헤매었는지?? 7시 50분 공항버스를 예약하고 기다리면서 그곳 빵집에 가서 소금빵과 빵을
저녁으로 사서 한개를 먹는데 차가 와서 짐을 다 싣고 오다. 차 속에서는 먹으면 안된다고 ..
공항 버스에서 내려서 선교관으로 오는 택시를 타는데 어떤 청년이 택시도 잡아 주고 청년이 무거운 짐을
다 들어서 택시에 태워준다. 청년이 너무 고마운, 남편이 자랑하고 사랑하는 한국 청년이다.
택시는 기본요금도 안 나오는데 짐이 많고 다 내려주고해서 배로 만원을 드리다.
선교관은 빌라인데 3층이고 층계가 가파른데 짐 6개를 남편이 들어 올리느라고 고생을 하다.
짐을 많이 가지고 온 벌을 ... 나중에는 내가 같이 들어 올리는데 너무 힘들다.
교회 관리 집사님이 오셔서 비밀 번호를 누르고 집안으로 들어오다.
집안으로 들어와서 짐을 풀어놓으니 참 많이 가지고 왔다. 또 실수다.
우리 부부는 언제나 ... 내가 옷도 너무 많이 가지고 왔다. 추울까보아 ...
후회... 실수 ... 고생...
훌러 한인 신학교 여자교수도 오셔서 옆방에 ...
11월 2일에는 우리를 이곳에 소개한 러시아 선교사 사모님이 오셔서 임플란트를 하시려고 ...
저녁으로 교수님이 가지고 오신 쌀로 만든 떡 케잌을 들고 짐을 정리하고 남편에게 침대가 있는 딴 방으로
가서 먼저 주무시라고 하다. 짐을 들고 오르느라고 너무 고생을 해서 ...
나는 짐을 정리하느라고 ... 나중에 자는데 한 밤 중에 다리에 쥐가 나서 고생을 하다.
이제껏 쥐가 안 났었는데 비행기 안에서 꼼짝 못하고 앉아 있으려니 ...
그래도 너무 피곤해서 잘 자다. 큰 방이 3개인 선교관이 너무 감사하다.
은퇴하신 예전의 목사님이 쓰시던 사택을 선교관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