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 대학생이고 이번에 3학년 1학기를 마쳤습니다
영화,드라마에 관심이 있어서 드라마 pd를 희망하게 됐습니다 특히나 기획쪽으로요
3학년이 되도록 뭔가 해놓은게 없어서 불안합니다 과도 과이다 보니 방송이나 미디어계에서 아는 친구, 선배들도 없어서 어떻게 정보를 얻고 어떤 활동을 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틈날때마다 대외활동,동아리,공모전 서치하고 아랑에서도 글을 읽긴했지만......
그간 제가 한 것은
1. 광고동아리 (영상공모전 수상1회)
2. 교내 다양성 위원회 아래에서 영상 기획
3. 코멘토 직무부트캠프 1회...
뿐입니다
역량과 경험을 얻으려고 지원한 교내 신문사, 라디오 연합동아리에서도 모두 면접에서 탈락했습니다
권위있는 활동이나 회사도 아닌 동아리에서 조차 연속 두번 탈락이라니 너무 허탈하고 제가 미워서...ㅎ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재밌고 다양한 글을 쓰고 경험을 하고 생각하는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어떤 가슴에 남을만한 뜨거운 경험을 해본 거도 아니구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친구는 교환학생을 준비하라는데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휴학은 한번도 안해서 이번 2학기에 휴학 한학기정도 해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독서토론동아리, 영상 제작 수업해주는 동아리? 를 지원할 생각이에요
혹은 토익이나 한국어, 아니면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공부하려고 합니다...(다는 못하겠지만요)
글쓰기 공부나 시사, 이런 스터디 공부는 보통 졸업 후 취준할때 본격적으로 하는 것인가요?
지금 제 시간과 위치에선 뭘 해야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첫댓글 현직인데요. 그냥 하고싶은거 하세요. 동아리에 미련 남으시면 이 동아리 저 동아리 다 들어가서 재밋는 경험 쌓으세요., 교환학생, 단순 배낭여행도 좋습니다. 무엇이든 경험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요. 피디는 경험이 재산입니다. 졸업이 늦어져도 상관없어요.
힘이 되는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재수를 하기도 했고, 나이가 많은 신입은 꺼려한다는 부분을 접해서 조바심이 나는거 같아요
입사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이, 경력 천차만별입니다. 다른 일 하다 오신분도 많고요. 본인이 어떤 피디가 되고싶은지, 왜 피디가 되고 싶은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경험으로 봤을때 정량적인 스펙이 당락을 결정짓는 1순위는 아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