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gargantuan
일본시리즈 2024는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 호크스 vs 센트럴리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020년 이후 4년만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소프트뱅크는 투·타의 밸런스가 완벽에 가깝다고 평가받음
정규시즌 승률(0.650·91승3무49패)은 양대 리그 통틀어 최고이고
정규시즌 팀 득점(607점)과 최소실점(390점), 홈런(114홈런), 타율(0.259), 평균자책점(ERA·2.53), 최소실책(53개) 모두 1위
그 재일교포 3세 손정의가 구단주인데 야빠라 투자를 공격적으로 했음
야마카와 4년-16억엔(약 146억5000만원),
곤도 6년-40억엔(약 366억4000만원)
모이넬로 4년-40억엔(약 366억4000만원) 등
이렇게 다른 팀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무지막지한 투자를 했어서
2017-2020년, 일본시리즈 4연패로 그 결실을 맺음
반면 요코하마는 1998년 이후 26년만의 정상을 노리고 있음
유일하게 21세기 우승이 없는 팀
강점은 센트럴리그 최고 수준의 강타선이지만
실책이 96개로 가장 많았고, ERA(3.07)도 6개 팀 중 5위에 머물렀음
선발은 괜찮은데 불펜이 워낙 불안해서...
두 팀이 일본시리즈까지 올라온 방식도 극과 극인데
포스트시즌에는 두 리그의 1~3위가 참가하며,
3위와 2위가 대결하는 퍼스트 스테이지,
퍼스트 스테이지 승자와 1위가 대결하는 파이널 스테이지의 두 단계로 진행됨
요코하마는 정규시즌 3위로 간신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2위 한신 타이거즈(2승), 1위 요미우리 자이언츠(4승2패)를 연파하고 올라옴
NPB는 1위 팀에 부여하는 어드밴티지가 KBO보다 훨씬 큼
1위 팀은 6전4선승제인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1승을 안고 시작해 휴식일 없이 6연전을 홈에서 치름
그래서 2위를 꺾고 올라온 요코하마는 6연전을 하루도 쉬지 않고 요미우리 홈인 도쿄돔에서 치렀는데
승승승패패승 > 극적으로 일본시리즈에 진출함
그래서 무려 여덟 경기 혈투를 치르고 올라왔고...
소프트뱅크는 앞서 말했듯이 워낙 강해서... 정규시즌 최고 승률 팀답게 3연승으로 가볍게 끝냄
그래서 일본 탐라에서는 우스갯소리로 탱크와 경운기 싸움이라고 하는데
(적금: 승에서 패를 뺀 숫자)
소프트뱅크가 42, 요코하마가 2
야구는 까봐야 아니까ㅋㅋㅋㅋ
근데 공교롭게도 요코하마가 마지막으로 일본시리즈 진출한 게 2017년
그때도 소프트뱅크와 맞붙음
그때도 정규시즌 3위로 진출함(3위가 일본시리즈까지 올라간 마지막 사례였음)
결국 소프트뱅크에 2-4로 패함
첫댓글 아 npb는 딱히 응원팀은 없는데 굳이 따지면 둘 다 호감인 팀이라 누굴 응원해야하지
아 요코하마 응원할래
경운기 이겨라(롯팬임)
22222
재밌겠다 요코하마 이겨라
이런건 언더독을 또 응원하게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