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망설임과 한 번의 부득이한 사정을 겪고 나서
마침내
이름도 멋진 감오행 연구소 소장님의 암기법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천안에서 올라 갈 땐 마침 크레벤성공센터가 남부터미널 근처에 있기 때문에 시외버스를 타고 막히는 고속도로를 시원스레 달려왔습니다.
버스를 탄 시간이 점심 때라 점심도 먹지 못하고 배는 고팠지만
오늘에는 기필코 '감오행 연구소' 소장님의 얼굴을 보리라 다짐하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집에서부터 워크샵 장소까지 거의 두시간!
시험과 암기의 스트레스를 물리치려고
시험에 맺힌 한을 풀려고
원근각지에서 찾아온 많은 분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저녁식사 시간까지 더해 7시간여의 긴 시간을 자리에 별로 앉아 보지 못하시고 열띤 강의를 해 주신 강사님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쉬는 시간에 '요즘의 트렌드'에 대해 짧지만 대화를 나눈 젊은 청년!
돌아오는 길에 2호선을 타고 신도림역까지 말벗을 해 주신 당산에 사시는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하!
바로 이거구나!
이렇게 공부해야 하는 거구나!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공부의 룰도 모른채 그저 '열심히, 잘'만 하려고 했던 내가 아니었던가!
조금이나마 공부의 요령을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워크샵 참석후기를 쓰면
우수회원으로 승급시켜주신다네요^^
감사합니다.
모두 뜻하는 바 이루시고 건강하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멋진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처음엔 누구신가~ 하고 자세히 봤다는... ^^ 먼길 오신 보람이 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암기법 워크숍은 교육 내용도 내용이지만 공부에 열의를 갖고 열심히 하고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아는 시간, 그런 분들과 함께 서로 호흡하면서 열공의 분위기를 다시 느껴보는 시간, 흐트러졌던 마음가짐을 다시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갖는 기회입니다. 좋은 성과 있으실 거라 믿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