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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대학생현상(1) -------------조선족대학생 과소비현상
중국대학생 소비문제가 화제로 불거지는 가운데 우리 조선족대학생의 과소비현상은 언녕부터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내려오고있다. 고유한 교육열전통과 높은 대학승학률로 전국 각지에 조선족대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대학들에서 조선족대학생이라는 이 군체는 《돈 잘쓰고 잘 노는》특수한 소비족으로도 이름나 있다. 부모가 아글타글 모아 생활비로 보낸 돈을 우리 조선족 대학생들은 구경 어떻게 쓰고있는가? 우리 대학생 본신은 이런 과소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있는가? 근일 기자는 이런 문제점을 가지고 장춘대학과 연변과학기술대학의 60명 학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을 받은 대학생중 10%는 300―500원으로서 《빳빳이 살아간다》고 대답했고 37%의 대학생이 500―1000원으로서 《비교적 부유한》생활을 하고있다고 대답했다. 그런가 하면 11%의 대학생은 한달에 1000―2000원 소비함으로써 《초요생활》을 하고있다고 대답했다.특히 극 소수의 일부 대학생들은 《한달 소비에 상한선이 없다.》고 대답해 말그대로 돈을 쓰고싶은대로 쓴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모여놀기 좋아하는 우리 조선족대학생들은 거의 달마다 한,두번씩 모여 회식을 가지고 노는데 《매번 회식에 인당 평균 50원》으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또 눈들이 높기에 보통식당은 얼굴이 가려워 회피하고 적어도 중급식당을 선호하며 식사후 노래방은 필수종목이고 지어 3차까지 진행한다. 설문조사에서 보면 《식당놀이》는 연변쪽의 조선족대학생들이 빈번한 편이고 이 방면에 지출되는 돈도 기타 지역에 있는 대학생에 비해 높게 나왔다. 조사중 조선족대학생이 소유하고있는 컴퓨터, 핸드폰, 디지털카메라는 거의 모두 외국의 명브랜드가 일색을 이루고있었다. 류행을 따르고 허영심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돈을 빌려가며 지어는 돈을 훔쳐서라도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려 하고있는 현상도 존재하고있다고 한다. 65%의 대학생이 컴퓨터를 가지고있으며 MP3은 거의 95%가 가지고있다. 련애지출은 주로 식사, 시내구경, 간식,오락활동에 많이 쓰는데 그중 선물소비는 련애소비중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성탄절,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각 자의 생일날에는 모두 선물을 주고 받는데 적어서 몇십원 많으면 몇백원 심지어 몇천원까지도 쓴다. 대학생들의 관념상 설명절이나 보름보다도 서양의 성탄절 그리고 발렌타인데이가 제일 중요한 명절로 되고있고 소비도 이 날에 집중된다. 연변교육학원 장동경교수는 《과소비는 조선족대학생들의 경쟁력과 생존력이 저하되는 치명적인 후과를 초래한다》고 대성질호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오늘날의 대학생은 십몇년전의 대학생과 비기면 사상관념상, 행위방식상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소비수요, 소비태도와 소비행위면에서 이전과 다른 새로운 특점을 가지고있으며 소비행위의 량극분화가 특별히 선명하다. 가정조건이 괜찮은 대학생은 부모들의 지나친 사랑으로 자기생존발전능력이 부족하고 따라서 학생들의 과소비와 초요소비의 비리성태도방식이 산생된것이다. 다른 한면으로 조선족대학생은 많은 가정의 부모들이 한국으로 로무를 나간 상황이고 부모들은 자식곁에서 자식을 돌보지 못한 자책감으로 돈으로 보상하려는 생각이 우리 조선족대학생들이 돈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원인으로 되고있다. 이는 그들의 성장에 극히 불리한 영향을 미친다. 길림대학 김증손교수는 《대학생 과소비는 근원으로부터 해결해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처방을 내놓고있다. 조선족대학생들의 과소비현상문제를 해결하려면 학교, 가정뿐만 아닌 전 사회각계가 함께 나서야 한다. 대학생과소비문제를 해결하려면 근원으로부터 찾아보아야 한다. 우리 조선족대학생들을 볼 때 대학에 와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별로 없다. 연구생, 박사생중 조선족의 비률은 부끄러울 정도로 너무 적다. 이 모든것은 우리 조선족대학생이 학교에 와서 중점을 학습에 두지 않았음을 설명한다. 길림대학의 조선족본과생을 례로 볼때 진취심이 부족하고 자신에 대한 요구가 낮으며 향락을 중시하고 사치풍이 엄중하다. 이는 사회에 부는 사치와 랑비풍조의 영향과도 관계된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볼 때 외부인소보다 학생들 자신의 인식을 개변하는데 중시를 돌려야 하며 그들로 하여금 학습에 중시를 돌리고 분발, 진취의 정신과 근검과 소박한 정신을 고양시켜야 한다. 길림대학 경제학원 04급 보도원 위연령교원은 《소비 및 재산 관리방식에 대한 인도가 필요하다》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대학생들은 소비를 자신과 타인의 차별성을 현시하는 수단으로, 타인을 평가하는 기제로 삼고있으며 개성추구와 류행추적, 충동적소비, 향수적소비 등 특징을 가진 소비형태를 나타내고있다. 오늘날의 소비열풍과 향락산업의 번창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변화에 예민한 대학생들의 과소비풍조를 불러일으키고 필경 과소비현상을 초래하는것이다. 이에 현재 전체 대학생을 상대로 한 대학생소비 인도 및 재산관리방식좌담회와 같은 전문교육프로그람이 필요하다. 만남의광장 중국연변카페 http://cafe.daum.net/cnyanbianliu |
첫댓글 저도 겪어본 일인데... 지금은 직접 돈을 벌어보니까 돈 벌기가 얼마나 쉬운 일이 아닌지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