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빈에게.
1995년 1월 22일 새벽...
닭울음도 울기전..
까만색깔의 머리와..
롱다리라며...간호사 언니가..그러더라..
그렇게 태어나..
하루하루가..정말로..행복했었단다.
정말..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그런말..
내가 겪어보니..
알겠더라..
눈도 뜨지않은채..
병원에 입원해있을적..
얼마나 울었던지..
사흘동안...입원해있었지.
황달끼가 있어서..
그 어린 너를 형광등밑에 기저귀만
채워놓구..눈을 가려놓았었지.
이모가..너를 퇴원시켜 데려오던날.
주위에서
작은이모를 막...쳐다보며
애 엄마가..학생이네..하면서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았떤 이야기.....
25년만에...친정엔...첫 아이가
생겼으니..
외할아버지..외할머니..외삼촌..
그리고 이모둘..
넌...세상에서 그렇게..많은 사랑을
받으면서..지금까지..자라왔단다..
27개월에 시작한 한글공부..정말6개월만에
한글을 떼더니..4살이 채되기전
영어공부까지..
그렇게..만들기..그리기..공부하는걸 좋아했었지.
나도..집에서..너랑
집을 유치원처럼 꾸며놓고..
지내왔던 시간이..생각난다..
동네아이들이..놀러오면
집으로 안돌아간다며...
떼를썼던 기억도 나구..
조금만 다쳐도..이 엄마의 가슴은 철렁철렁
내려앉기 일쑤였었지..
동생이 태어나자..
넌..찬밥 신세가 됐다며..
주위에거 그랬었지..
17개월 연년생으로 태어난
동생은...정말 너랑 너무 달랐지..
달랑 고추하나 달고나온게..뭔 유센지..
6살이 될동안...줄곳...지 엄마만 따라다녔으니..
아니..붙어다녔으니..
수학문제를 척척 잘풀어내는
우리딸..
이엄마는 수학시간이..지옥이었었거던..
숫자에..약했거던..
과외선생님이...너 수학에 타고난 소질이
있다고 말씀하시더라..
이 엄마가 싫어하는 수학그리고.
컴터 이론실기..음악..이론까지..
뱃속에 있을적부터..
엄마..아빠 닮지말라고 했었거던...
울딸..중학교 가서도..
알쥐...공부잘하는거...
화이팅...
지금 공부중...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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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애기가 아기를낳고 세상에 찌든떼에 절어살드니 어른됬네,,,수빈이 중학입학 서울에서 아찌가 추카한다,,,너의 먹는모습이 얼마나 이쁘던지 떡볶이 먹던거 생각나는구나,,,수빈이는 잘할꺼야,,,적어도 엄마보다는 잘 할꺼야,,,ㅎㅎㅎ 약오르지롱,,,,가족의 성장과 정이 삶의 전부다고해도 누가뭐라할사람이 없지요,,,많이 사랑해주시길................
당근 엄마보다..잘해야죠...ㅎㅎ 요즘 말을 얼매나..안듣던지..난 어릴적 말 억~~수로 잘 들었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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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향님 그럼...우린 어ㅉㅓ면....ㅎㅎㅎ 같은 학부모면서..같이 서로를 이해할?수도 있는 그런 친구해요....
글허시군요,,딸아이가 이제 중하교에 들어가는군요 ,,축하합니다,,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딸이되고 마음이 고운 천사같은 숙녀가 되길,,,,기도합니다,,
줄리리님께서도..찾아주셨네요...감사드려요....근데요즘 사춘기인지..쪼금..말을...아니 대꾸를 많이 하더라구요...에구..딩글딩글...해요...*^^*
행복하시겠어요 딸도있구요 딸없는댁은 장모님 장인님 말 들을수가없네요~~늘~행복하세요~~
남의 딸 데꾸 오잖아요....아들이...*^^*
보람있으시겠군요?! 항상 건강하고 현명한 숙녀로 성장하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기를.....
공부를 조금..잘하니까...특히 제가 싫어하는 수학을 잘해서..더 이뻐요..열심히..투자를 해서 갈켜놨는데...요즘 쫑알쫑알 말대꾸가...ㅎㅎ 심해요...*^^*
중학교는 원하는 곳으로 되셨나요... 언제나 자기가 하는 일에 행복을 느끼는 아해가 될 것 같네요..ㅎㅎ
중학교는 출신초등학교에 따라서 가게되어있거던요...부산에는....어저께 아이학교에 갔더니..산골이네요....ㅎㅎ
ㅎㅎ 울 작은딸도 중학생이 되었는데,, 모두가 이쁜 꿈꾸며 세상속으로 걸어 갔음 하네요..수빈이와 승주의 앞날에 축복이 더해지길요~~
학부모모임에서..뵈요~~*^^*
흐미.....치맛바람 넘 이르키지 말라요~~~ㅎㅎㅎㅎ중학생된거 축하~~
샛별지오님...잘지내시죠...치맛바람..저 치마잘안입어요..ㅎㅎ 바지..만..올해는 치마를 좀 입어볼까..하는데..미니스카트..라고 아실라나..모르실라나...ㅎㅎ 담에 뵐땐..미니스카트를..입고 갈까...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