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서리마을
2.산행일자 : 2012. 05.15(화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9:10)
◎ 언양강변주차장 (09:30)
◎ 배내고개(10:30)
◎ 산행 출발/배내봉1.4km,오두산2.5km,간월산4km(10:32)
◎ 배내봉(966m)/배내고개1.4km,간월산2.6km,간월재3.4km(11:00)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1:30~40)
◎ 간월산(1083m)/배내봉2.6km,배내고개4km,간월재0.8km(12:08)
◎ 휴식 및 식사(12:15~25)
◎ 간월재/배내봉3.4km,간월산0.8km,신불산1.6km(12:30)
◎ 신불산(1159m)/신불재0.7km,간월재1.6km,간월산2.4km(13:10)
◎ 휴식(13:10~30)
◎ 신불재(13:43)
◎ x1026m)(14:00)
◎ 에베로분기점/신불재1.5km,신불산2.2km,영축산0.7km(14:06)
◎ 영축산(1081m)/신불재2.2km,신불산3.6km,신불산휴양림4.3km,오룡산6.1km,하북지내마을4.9km(14:22)
◎ 휴식(14:25~40)
◎ 취서산장(14:55)
◎ 목장삼거리/영축산1.4km,방기리2.5km,지산리1.3km/구조목 양산3-1(15:32)
◎ 서리마을 회관(15:50)
6.산행기
지난 5월4일자로 울산시에서 버스증설 조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영남알프스 산악관광과 연계 배내골 가는 버스인 328번 버스를 5회에서 7회로 증설함과 동시에 3회를 KTX울산역사를 출발하는 노선도 신설하는등 조정을 했다는 정보입니다.
하지만 아침시간대 KTX울산역을 출발하는 버스 시간을 보니 09시 40분 출발이니..
너무 늦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그시간대 있는것도 다행이듯 오늘은 그차량을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언양 강변 주차장에 주차후 328번 버스에 올라탑니다.
차량도 소형차에서 중형차로 바꿨네요
그렇게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 10분 정도 머문후 10시 20분 배내를 향해 출발합니다.
배내고개로 올라서는 차창밖의 풍광은 푸르다 못해 5월의 실록 그자체입니다.
자연의 힘이란게 참으로 대단합니다.
빨간색 아카시아
잠시후 10시30분 배내고개에 올라서는데...
햇살이 가득한 배내고개 아주 조용합니다.
이따금 찬바람도 불고..
버스에서 같이 내리던 4분의 산꾼을 뒤로하고 배내고개를 출발합니다.
하늘억새길이라는 이정표도 새로 생겼네요
계단길
또 계단길
제비꽃
장수꽃·병아리꽃·오랑캐꽃·씨름꽃·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하는데요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지는게 특색인데요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리는데요
짙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꽃받침잎은 바소꼴이나 끝이 뾰족하며 부속체는 반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죠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요. 풀 전체를 해독·소염·소종·지사·최토·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황달·간염·수종 등에 쓰이며 향료로도 쓰인다고 하는군요
유럽에서는 아테네를 상징하는 꽃이라 하며 그리스도교 시대에는 장미·백합과 함께 성모께 바치게 되었는데 장미는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백합은 위엄을 나타내며 제비꽃은 성실과 겸손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꽃말은 겸양(謙讓)을 뜻하며, 흰제비꽃은 티없는 소박함을 나타내고 하늘색은 성모 마리아의 옷 색깔과 같으므로 성실·정절을 뜻하며 노란제비꽃은 농촌의 행복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는군요.
배내봉1.4km,오두산2.5km,간월산4km의 이정표를 뒤로 하고 배내봉으로 올라서는길...
처음부터 오두산 가는 삼거리까지 계단길입니다.
참 너무 합니다.
흙 밟으려 산엘 왔는데....
그렇게 올라서는 능선...
군데 군데 철쭉이 한창입니다.
작년에는 5월 말주정도였는데 올해는 좀 이른건가....
모습 하나 하나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이런걸 두고 천상 화원이라는거 맞겠죠.
꽃만 있는것보담 나무와 풀 그리고 꽃이 어우러진 산길...
게다가 시원한 바람까지 이따금 불어 주니 오늘 산행은 재미있을것 같은 분위기...그런 느낌입니다.
배내봉
배내봉 주변의 철쭉
배내봉 주변의 철쭉
배내봉 주변의 철쭉
배내봉 주변의 철쭉
배내봉 주변의 철쭉
배내봉 주변의 철쭉
배내봉 주변의 철쭉
배내봉 주변의 철쭉
능선길
간월산까지 이어지는 능선길..
언제나 와도 좋은길..
그런데 중간 중간 하늘억새길이라는 미명아래 없던 울타리가 설치 되어 있네요
낭떠러지 입구등 꼭 필요한곳에만 설치 하면 좋을텐데 이런걸 두고 과유불급이라 하나요
적재적소에 설치하면 잘했다라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을것인데...
필요 없는 길에 계단길도 만들어 놓았고..
그렇게 간월산에 올라섭니다.
간월재 주변
1083m의 간월산을 지나 내려서는 길에 잠시 이탈을 합니다.
시간도 그렇고 요기하도 할까싶어 소나무 그늘아래 앉습니다.
막걸리도 한잔 하고..
또 안부삼아 오이도 먹고...
그리고 떡도...
채 10분이 걸리지 않지만 ...
간월재로 내려서는데 구조물이 간월재 분위기가 영 좋질 않습니다.
흙먼지가 요란하던 그때 데크까지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지만 간월재 대피소, 그리고 간월재 휴게소까지...
게다가 같은 건물을 중축해서 한곳으로 지었으면 좋으렴만 따로 따로 지어 놓으니 온통 구조물 로 보입니다.
간월재 휴게소라는곳을 둘러 보았는데요
쓰레기를 분리할수 있는 용기..
그리고 전자레인지 두개..
컵라면 먹을수 있도록 물을 끓일수 있는 보온통
그리고 매장안에는 컵라면에 비스켓류, 빵류등이 진열되어 있고 관리인 한사람....
휴게소가 아이고 상점입니다.
전면에 가격표도 붙혀 있고...
빠져 나와 간월재를 지나 신불산으로 향합니다.
간월재 휴게소 판매가격
간월재
미나리아재비는 우리나라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인데요
약간 건조한 땅에서 자라는데요
잎자루는 길고 오각상 원심장형으로서 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습니다.
꽃은 짙은 노란색으로 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붙어서 피고요
꽃은 노란색이 마치 “유화”에 사용하는 물감처럼 광택이 많이 나서 쉽게 알 수 있으며.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유독성 식물임),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는 설명입니다.
새로이 만든 나무 데크 길
여기도 데크길....가만이 두도 되겠더구먼....
올라 가는길 중간에 등산로 복원이라는 간판과 함께 새로 만든 데크길을 선뵈는군요
그렇게 올라서는 파래소 폭포 가는 분기점까지 온통 데크 길입니다.
1159m의 신불산..
무너져 있던 돌탑도 깔끔하게 쌓여져 있고...
주변의 철쭉은 아직 꽃봉우리만 있네요
잠시 신불재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앉아 잠시 쉬어 갑니다.
남은 막걸리도 비우고...
그리고 떡도 조금먹고..
출발합니다.
새로이 쌓은 신불산 돌타워
철쭉과 신불공룡
신불재의 모습
신불재까지 내려서는 이곳도 온통 계단길에 데크까지..
한데 마무리가 엉성합니다.
울타리격인 동앗줄을 고정하는 핀이 빠져 있네요
그리고 그나마 하나박혀 있는 핀을 당겨보니 그대로 쑥 빠져 버림니다.
참으로 엉성하게 작업을 해놓았습니다.
우리 세금만 축나게 생겼네요
이미 들어간돈이야 어쩔수 없다지만 앞으로 유지관리를 하려면 말입니다.
이게 뭡니까...
보기가 좋아 보이시는지요
거~~참!
이좋은길에 바닥이 뭡니까...
아리랑 릿지
또 저길은 뭡니까
쓸데없이 울타리는 만들어 가지고...
앵초는 전국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초인데요
배수가 잘 되고 비옥한 토양의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요.
키는 10~25㎝이고, 잎은 타원형이며 길이는 4~10㎝, 폭은 3~6㎝로 가는 섬모가 있고 표면에 주름이 많이 지고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고 뿌리에 모여 있죠
꽃은 홍자색으로 4월에 피며 줄기 끝에 7~20개의 꽃이 옆으로 펼쳐지듯 달린림니다.
열매는 8월경에 둥글고 지름은 5㎜ 정도로 달리는데요
앵초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꽃 모양이 마치 앵두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유사한 꽃들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기도 한다는군요
이는 앵초가“프리뮬라”에 속하는 식물이라서 외국에서는 많이 개량되어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죠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식용,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신불재를 지나 올라서는길...
아예 이곳에는 바닥까지 나무로 깔아 놓았습니다.
그것도 보폭이 맞질않고...
아마도 조만간 세로운 길이 만들어 질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울타리까지 설치할이유가 없는데 왜 설치 했을까 의아심이 듭니다.
신불 평원까지 울타리로 되어 있는길...
너무 보기 안좋습니다.
가만이 내버려 두면 좋으련만...
울타리 한다고 해서 들어 가고 안들어 가고 하는지...
도대체 누구의 발상인지...
그렇게 길은 영축산아래까지 이어집니다.
영축산 정상은 울주군의 지역이 아닌지 이곳부터는 옛날 그대로입니다.
이정표도 정상 아래 세워 있는걸로 봐서....
1081m의 영축산....
잠시 전망대로 가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영축산 전망대
참샘
취서산장
몇십년 에서 백년에 한번핀다는 산죽꽃 입니다.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대나무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2m, 지름 3∼6mm이고 포는 2∼3년간 줄기를 싸고 있으며 털과 더불어 끝에 바소꼴의 잎조각이 있습니다.
마디 사이는 역모(逆毛)와 흰 가루로 덮혀있지만 4년째잎이 벗겨지면서 없어진다는군요
꽃이삭은 털과 흰가루로 덮혀있고 자주색으로 싸여 있죠
소나무
길.............
날머리.......
오늘 산행하면서 내내 출발할적 기분과 달리 찜찜한 기분이 드는 산행...
14시 30분이니이대로 내려서면 지산리에서 15시 55분 출발하는 마을버스를 타도 되겠다며 일어 섭니다.
취서 산장을 지나 내려서는길..
임도도 만나고..
또 임도를 가로 지르는 길도..
얼마후 목장 삼거리를 지나는데 오른쪽으로 붙어야 할 길이 왼쪽으로 내려섭니다.
그런데 나와야 할 지산리마을은 보이지않고 서리마을 안쪽 산삼마루한이라는 까페 뒷쪽으로 내려섭니다.
어랴 왜이리 되었라며 되물어 보지만 답이 없네요
어디서부터 절못되었지..
마지막 임도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했는데 계속 왼쪽으로 내려서다 보니....
어째거나 이곳을 빠져 나오는데 서리마을 회관 앞 지산마을 올라가는 도로에 나와 집니다.
그리고 잠시후 15시 55분 버스를 타고 신평으로 나와 언양으로 복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