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광끼의 도가니속으로 빠져들다,,,,,,

민정아!! 다신 그런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언니가 노력해보마.. 그런 분위기에서 너무 무게 잡지 않으려고 잠시 가벼워졌었다.. 나에겐 잠시 였는데 너희에겐 참기 힘든 긴 시간이었던가!! 그치만 민정이 너의 성인식도 잊혀지기 힘들것 같다.. 근데 재밌긴 재밌었네.. 그런 광란의 분위기를 맞본건 참 오랬만이었거든.. 울 노친네들은 흘러간 옛노래만 부른단다.. 아주 잔잔한.. 감정 잡히는.. !! 시험 끝나구서 울반 다같이 또 그런 재밌는 시간 보냈음 좋겠다.. --------------------- [원본 메세지] --------------------- 오널 학원끝나구 놀방을 갔지비~~ 나 하용이,지혜온니,재신온니,은애온니!! 비록 내가 선동해서 모인 자리였었지만,,, 지금으로썬 조금은 경솔했던 나의 행동에 후회되지 아니한바 없다~~ 넘 못볼꼴을 봤었기에~~~~~ 우린 첨에 맥주 4캔과 2%한캔<재신언닌 술 못먹으니까,,>을 사들고 검정봉다리에 꼭꼭숨긴채 앞역에있는 모 노래방을 들갔다,,, 첨까진 별탈없이 조았다,,,,,보통 민간인들처럼,,,,,,,,,,,,,, 갑자기,,,,,내가 박지윤의 성인식을 찍은탓에...다들 하나둘씩 미쳐가고있었다,,왜냠,,,하영이와 나의 섹시춤으로 언니들모두를 매료시켰기 때문이었지~~우린,,,말그대로 광녀였다!! 이어,,,은애언니...허스키보이스로 한노래하던사람이 갑자기 하수빈의 노노노노를 찍는게 아니던가,,,순간 가슴이 철렁했다,,설마,,,,, 아니나다를까,,,손으로 눈을가리고 들었담 7살짜리가 불렀다말해도 과언은 아니였다,,,그 살오름돋는 얘기목소리...정말 깜찍?끔찍?,,,,,,악몽의 순간이었다,,,그래도 정말 깜찍했다,,,,웩! 그에이어,,,우리는 정말이지 다들 몸을 제대로 가눌수가없을정도로 분위기에 만취되어있었다,,,여기가 나이트인감,,, 은애언니 나 하용이,,,정말이지 엉덩이를 한시라도 붙일수가없었다,, 얌전히 앉아서 노래만 선곡하는 지혜언니....우린 지혜언니의 손을 끌어올리며~~언니두 같이 춤추자고 일으켜세웠다,,, 자고로 여자라면,,,더군다나 그동안 지헤언니의 쌓아온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조금은 빼야되는게 아니던가,,,,,, 넙쭉!! 흔들흔들,,,,,,,,,앗싸바리,,쓩쑹!! 정말,,,,,,어디까지하나 두고보았다,,,,,다시 앉을생각이 전혀 없어보였다,,,,,정말이지.......우리의 큰 실수였다,,, 재신언니.....리모콘 걸이였다,,,,, 으~~~~~~우리의 현란한 춤솜씨~~뛰어난 가창력~~~지성과 미모를 견비한 우리 5인방!!울트라 캡숑 짱!! 정말,,,,,,젊음을 불사리고왔다,,,,,,, 또 언제놀까나~~ 진짜진짜 잼난 하루였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