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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지난번 옷의 허리 단추가 떨어져서 이곳에 갖고와 단추는 불편하니 호크를 달아 달라고 하였었다. 그런데 입고 있는옷에는 분명 단추가 달려 있다. 그래서 난 이곳 사장님을 의심 내 말대로 안 해 준것으로 당시 내가 호크인지 단추인지 확인을 않았으니 말도 못하고....... 아무턴 쫄아들어 아주 늘씬해진 옷을 입고 금강산도 갔다오고 지난 2일 소백산도 갔다 왔으며 6일 또 다시 소백산을 다녀 와서 이제사 바지 사건 실마리가 풀려 가는듯
"우리 집 사람 왈 바지 어디거 입었어" 한다 "몰라 보이길래 그냥 입었지" 집 사람 왈 "내 바진 어디갔지 내 바지가 안 보이네" "그걸 내가 어째 아나" "당신 혹 내 바지 입은거 아냐" "뭔 소리 말이 되는 소릴 해라 당신 바지가 내 한테 들어가기나 하겠냐 그리고 당신 기장이 이렇게 길단 말이야 말도 안돼" 집 사람 왈 "가만 있어 봐 " 다시 주섬 주섬 뒤적 뒤적 하더니 "여기 있네 당신 꺼" 흑 아이고 이게 무슨일 입니까???? "어디봐"
맞다 분명 호크도 달려 있다. 우린 둘이서 우리집 주변이 떠나 가도록 하하하~~깔깔깔~~~ 오메 얼굴 근육이 굳어 지는거 같다. 우매한 이란 말이 여기서 또 나온다. 그 옷을 입고 있는 동안 소변을 볼라치면 왠지 이상 하였다. 원래 오른손이 바로 내려 가면 되는데 이상하게 더듬거려 작크를 내려야 했다. 세상에 여자옷을 입고 금강산이나 갔다 왔음 되었지 그동안 소백산을 두번이나 더 갔다 오면서 입었다 벗었다 하였다니 ㅎㅎㅎㅎㅎㅎ
당신은 왜 밀레 옷을 사 입어 갖고 날 일케 만 천하에 망신을 주냐, 등산도 안 가면서 왜 밀레 옷이냐구 다른 옷 다 놔두고 왜 하필 밀레 옷이냐구, 임진태 사장님 왜 우리 식구한테 밀레 옷을 팔았냐구 손님이 옷을 말 할때 왜 성의껏 살펴보지 않았냐구 이깟 밀레 바지 하나 갖고 날 일케까지 망가뜨려 놓냐구 온갖 한 풀이가 줄줄이 흘러 나온다......
뭐 괴안 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아마도 치메끼가 아주 가깝게 온것일 것이란 것을 아니깐...... 내 스스로를 받아 들여야지 우짜겠노............. 이글을 보구서 날 핀잔 줄 사람도 있을거 같다. 우짜겠노 이것도 받아 들여야지, 핀잔 덜 듣게 마무리라도 죄송합니다. 에델바이스 사장님 사모님 깍아 내렸던 밀레 옷 한테도 죄송 합니다 죄송 합니다~~흐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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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 작성하여 올리면 실패 이나마 세번째 성공 하였습니다.어휴 그냥 묻어 버려도 될 일을 억지로 망가지려고 잠 못 자 가면서 내가 왜 이런지 몰갓습니다. 역시나 치메가 ~~~~~~~~~~~~~~~~~~~~~~~~~~~~`
지는요``` 밀레바지 입어보니깐 좋기만 하던디!!! 쭉쭉빵빵 신축성도 좋구~~~ 항상 그자리에님 요양원 좋은디 알아봐 드릴까여??? 그것도 치매에 아주 용한데로 완죤 맛 가기전에 치료하게!!! 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
근처 장수 성곡리에 가면 돌공장이 많다디도
돌은 너무 약해 안되니도 다이야는 아니더라도 포철(포스코)쇠 정도는 되야재......
글~솜씨보이~ 책한권 내도돼겄네요~오묘하게 품위있게 잘도역어냈네요 이글속에 님!의 순수함이 뭇어나네요~~~
하이고 무슨 과찬의 말씀이신지요 ??. 암튼 댓글 감사합니다.
하하하~~ 잼있게 읽고갑니다.. ^^ 오랜만이십니다.. 건강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