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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럽자동차여행과 카미노 원문보기 글쓴이: 까치대장
4. 애버리진의 곁땀냄를 느끼다- 쿠란다 레인 포레스트 스테이션
호주는 이상한 나라다.
나라라고 하기에는 역시 너무 크다.
같은 나라 이쪽 끝에서는 반바지에 슬리퍼 찍찍 끌고 다니는데 저쪽 끝은 한겨울이란다.
그리고 정 중앙은 사막. 여행 루트만 잘 잡으면 겨울-사막-여름을 일주일 만에 체험할 수도 있다.
(러시아에서 스키 타고, 몽골 고비사막 갔다가, 필리핀에서 스노클링한다는 소리다. -_-)
지금은 7월. 호주의 절기상으론 겨울이고, 멜번은 꽤 춥다고 하지만
이곳 케언즈는 단지 너무 덥지 않은 시기일 뿐이다. 어쩌면 가장 지내기 좋은 시기기도 한 것 같다.
이런 케언즈의 지리적 특징은 열대 우림지역… 그러고 보면 동네에 서있는 나무 하나도 범상치가 않다.
<< 그렇다고 해도 밤이 되면 제법 쌀쌀해서 걸칠 것 한가지는 항상 필요하다>>
이렇게 사시사철 더운 케언즈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스노쿨링, 다이빙 등)와 열대 우림지역(Rainforest ) 체험이다.
물론 그 외에도 래프팅, 스카이다이빙, 번지점프, 벌루닝, 승마 등 다양한 액티비티들 또한 유명하다.
(한마디로 케언즈에 오면 육.해.공을 다 휘저으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문제는 -_- 시내에 있으면 하나도 할 것도 없고 뭐 하려면 너무 비싸다는 거 ㅜ.ㅡ )
그래서~
오늘 피터팬 깃발을 들고 당차게 향할 곳.
바로 열대 우림 쿠란다(Kuranda) 다.
<픽업 at Rydes Plaza on 7:15 am>
내가 묵고 있는 호스텔은
케언즈에서 가장 유명한 호스텔인 길리건즈
......
의 맞은편에 있는 코로나 호스텔 (가격과 시설이 둘 다 저렴하다. ㅋ)
시설은 열악하지만 각국에서 온 장기체류자들이 많아서 꽤 즐겁게 지낼 수 있다.
픽업 장소는 호스텔 바로 옆의 Rydes Plaza 다.
(투어에 따라 픽업 장소가 조금씩 다른데 보통은 숙소, 혹은 숙소 근처의 큰 건물 위주로 이루어 진다. )
드디어 내가 탈 버스 도착!!
바우처를 운전기사에게 보여주면 탑승 OK!
오늘 이용한 투어는 Down Under Down 투어회사의
쿠란다. 시닉레일. 레인포레스트. 스카이레일이 전부 포함된 상품이다.
<투어상품 소개>
투어회사: Down Under Down Tour
상품명: Kuranda. Scenic Rail. Rainforeststation, Skyrail (KRPS)
상품 특징: K 시리즈(Full Option) 중에서도 All Inclusive. 쿠란다 최고의 투어 상품.
링크: http://www.downundertours.com/krps.html
가격: 205$ (성인) / $104 (아동) / $556 (가족: 성인 2 + 아동2)
전체 일정
-오전 7:00~8:00 숙소에서 픽업
-오전 8: 50 시닉 레일 탑승. 쿠란다에 10: 10분 도착
-쿠란다 마을 자유 시간 (1시간정도)
-오전 11:15 레인포레스트스테이션 이동
(Dreamtime walk, Army Duck, Pamagirri Dance, Wildlife Park, BBQ lunch 포함)
-오후 3: 30 스카이 레일 탑승 (to Caravonica)
-오후 4: 40 숙소로 돌아오기
기타: K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많이 포함된 상품. 보통 많이 하는 A1R은 식사도 빠지고
레인포레스트 스테이션 일정이 많이 빠지는 대신 쿠란다 마을에서의 자유 시간이 약 3시간 정도이다.
< Kuranda Scenic Rail way Station 도착 8:10am >
여기가 쿠란다로 가는 기차를 타는 씨닉 레일웨이 역이다.
사람들 따라 안으로 쭈욱 들어가면 Down Under Down 투어의 리셉션이 나온다.
이곳에서 돈을 낼 사람은 돈을 내고,
미리 돈을 낸 사람은 바우처를 보여주고 입장권과 안내서를 받으면 스티커를 한 장 준다.
이 스티커를 옷 위에 붙이면 오늘의 투어 준비 OK. (스티커 꼭 찰싹~ 붙여주세요. 잃어버리면 큰일 ;;)
기차를 타기 전까지 시간이 20분 정도 남아서 열차 역에 있는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다.
이 열차는 사실 19세기 주석광산에 물자를 운반하는 증기기관차였다고 한다.
산 골짜기 원주민 마을이었던 쿠란다가 개발된 이유이기도 하다.
칙칙폭폭~ 저 멀리서 귀엽게 생긴 기차가 온다. 기차를 타보니 내부도 귀엽다. >.< SPAN <>
<시닉레일 출발 8: 50am>
기차를 타고 가는 시간은 약 1시간 20분.
중요한 포인트를 지날 때마다 안내방송에서 설명이 나온다.
영어 귀가 짧아서 설명은 잘 들리지 않지만 (^^;)
열차가 숲과 계곡을 지나 아슬아슬하게 놓여진 철로를 달리는 것만 보더라도 이 기차의 매력은 충분하다.
그리고 한참 달리다가 중간에 열차가 한번 멈춘다. 여기가 배런 폭포.
;
< 쿠란다 도착 10: 20am >
드디어 열차가 쿠란다에 도착했다.
쿠란다 기차역 도착!
귀퉁이에 소심하게 걸쳐있는 피터팬 깃발 에 주목 ㅋ
11시 15분이 될 때까지 이 마을을 한번 둘러볼 시간이 주어졌다.
사실 쿠란다 마을에 별 구경거리는 없는 편.
산 속에 작은 마을이 있고 대로변을 따라 선물용품점과 레스토랑 등이 늘어서 있다.
특별하게 볼거리는 없지만 작고 아기자기한 마을이라는 느낌.
인상 깊었던 것은 경찰서, 소방서, 교회 등 모든 것이 참 작고 아기자기 했다. ㅋ
작은 경찰서 ^0^
작은 교회 ^0^
작은 소방서 ^0^
그리고 팔고 있는 것도 아기자기 ^^
나는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기 때문에 꽤 재미있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재미없다는 사람도 있을 듯 하다.
내가 좋아하는 너덜너덜 이쁜 옷
인도가면 이런거 많이 판다 ㅋ
손가락 인형 (가운데 손가락엔 불사조를 끼우자!)
1달러 체중계 ㅋ
한때 우리나라에 유행했던 만득이
<레인포레스트 스테이션으로 가는 셔틀 버스 탑승 11:15am>
그렇게 마을을 쭈욱 둘러보면서 집결장소인 Butterfly Sanctuary 로 갔다.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레인포레스트 스테이션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탈 때는 아까 옷에 찰싹 붙인 스티커를 보여주면 된다)
<레인포레스트 스테이션 도착 11: 30am >
드디어 레인포레스트 스테이션 도착. (http://www.rainforest.com.au)
레인포레스트 스테이션에서 나누어준 일정표 ^^
이곳에서 하게 될 일은 와일드 파크 투어, BBQ 점심, ARMY DUCK (수륙 양육 관람차), 원주민 문화체험, 원주민 댄스 관람 이다.
<레인포레스트 스테이션 전체 일정>
12 시 BBQ 런치
1시 Army Duck 레인포레스트 투어
2시 파마기리 애버리지얼 댄스 관람
2시 30분 Dream Walk-애버리진 문화 체험
3시 쿠란다행 버스 탑승 -> 스카이 레일 탑승
일단 가이드의 안내로 Wildlife Park 에 갔다. +.+
제일 먼저 나를 반긴 것은 ‘나 오늘 한가해요~’포즈로 누워있는 캥거루 … (암컷들이다)
삶의 무기력을 함께 느끼고 있는 캥거루 아줌마들
사람들이 만져도 꿈쩍도 안한다. 나도 만져 봤지만… 음.. 사슴 같은 느낌..;; (빳빳하고 짧은 털)
만져도 꿈쩍도 안한다 ;;
원하면 먹이를 사서 캥거루에게 먹이를 줄 수도 있다.
그리고 코알라 …
호주에 와서 처음 보는 코알라지만 실제로 본 느낌은 그닥 귀엽지 않다는 것.;;
얘는 차라리 사진이 낫다. -_-
나무에 머리박고 잔다 zzz...
(학교 다닐 때 책상에 머리박고 자던게 생각나서 잠시 울컥했다. ㅋ)
참 특이하게 생기긴 했다. ;; 사실 코알라는 주식인 유칼리툽스 잎의 알코올성분 때문에
24시간 중 대부분을 잠을 자는데 쓴다고 한다. 그날 있었던 여러 코알라 중 한 마리만 깨어있었고
나머지는 나무에 머리 박고 자기에 바빴다.
코알라도 무척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퀸즐랜드 코알라는 그나마 작은 편이라고 한다.
빅토리아 주의 코알라는 퀸즐랜드 코알라보다 보통 1.5~2배 정도 크다고 한다.
그리고 가이드의 설명을 따라 쭈욱 이동을 하면서 악어, 웜벳 등 호주 특산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웜벳
큰악어
작은 악어
하지만 다른 어떤 동물보다 내 인상에 깊었던 것은 바라문디.
강바닥에 바라문디가 바글바글한데, 내 옆에 있는 외국인 아저씨가
“오~ 저건 내가 가장 Favorite 하는 Fish 인데~” 그런다.
생선을 좋아하기에 귀가 솔깃했다. 나중에 꼭 먹어봐야지.. 하고 다짐했다.
생각보다 호주에서 생선 먹기는 쉽지 않은데 (종류가 별로 없다.)
바라문디는 바다와 강 여러 곳에서 잡히기 때문에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생선이다.
(그날 저녁때 먹었다 ㅋㅋ)
(바라문디는 이렇게 생긴 민물생선이다. 한국에서는 용어 혹은 아로와나라고 하고 주로 관상어로 기른다.
크게 자라면 1m가 넘는다는데 주로 새끼 악어를 잡아먹고 산다고 한다. ;; )
관련 자료: http://www.itresourcing.com.au/aquaculture/species/images/intext/24.%20Barramundi_life_cycle.jpg
<식사 및 자유시간 12:00pm>
그리고 다음 코스는~~~~~ 식사 +.+
하지만
식사를 하러 가기 전에 나는 잠시 거금 15불을 들여… 코알라와 사진을 찍었다.
사실 찍을 생각은 없었지만 옆에 있던 미국인 가족이 너도 찍으라고 자꾸 꼬시는 바람에 찍었다.(귀가 팔랑귀다 ㅋ)
하지만… 그 결과는…
두두둥 ~ -_-;
(코알라가 땅바닥을 쳐다보고 있는 게 포인트)
그렇게 15불로 뻘 짓을 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
식사는 넓은 홀에 뷔페식으로 되어 있어서 좋아하는 걸 가져다 먹으면 된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무난히 맛있고 커피나 차도 제공된다.
단지 주의할 점이 있다면 샐러드바에 ‘김치’라고 적혀져 있는 게 있는데 걍 손대지 않는 게 낫다. ;;
그리고 중요한 것은 고기 +.+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소시지가 바비큐로 구워져 나오기에 선택해서 담아오면 된다. 구워달라고 해도 된다.
(역시 호주라면 청청 쇠고기 ㅋㅋ) 고기만세~ ^0^/ Ye~
고.기.만.세~이예~ ^0^
< Army Duck 레인포레스트 투어 1:00pm>
식사 후에는 Army Duck를 타러 갔다.
(출발지점이 두 군데가 있는데 본인이 어딘지 잘 모를 때는 티켓 창구에 가거나
아니면 아무 안내원이나 붙잡고 아까 옷에 찰싹 붙인 투어 참가표를 보여주기만 하면 알아서 안내해준다. )
이것이 바로 Army Duck…
제 2차 세계 대전 때 나왔던 수륙양용전차다. 6개 바퀴로 도로상에서 운전이 가능하고, 또 수중으로도 다닐 수 있다.
그러니까 수륙양육차량이란 말이다.
(Army Duck을 타기 전에 잘 살펴보면 한국어로 된 안내문이 있으니 꼭 챙기기 바람)
그리고 가이드를 따라 열대 우림의 다양한 생물들을 체험한다.
가장 인상 깊은 것은 1억 5천만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사리. (Fern Tree)
고사리 과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먹는 고사리는 아니다. 고사리라고 보기 보다는 나무라고 보는 게 맞는 듯싶다.
1년에 1cm 밖에 안 자란다고 한다.
그리고 스팅잉 트리(Stinging Tree) 라는 게 있는데 이게 원주민들이 쓰는 독이라고 한다.
한번 독에 쏘이면 해독에 6개월도 넘게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 가이드가 시범을 보이고 있는 것은 멜라루카.
원주민이 바구니와 물통을 만들 때 쓰는 나무라는데, 가이드 말로는 호주에서는 애들을 때릴 때 이걸 쓴다고 한다.
부러지지 않는다고… ㅋㅋ(진짜인지 가짜인지…ㅋ)
그리고 드디어 Army Duck이 물속에 들어갔다.
기대와 달리 차체가 변하고 이런 것도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호수로 스르륵 들어간다.
이거 좀 재밌다. 꼭 인디아나 존스가 된 기분이다. +.+
그렇게 수륙양륙 장갑차는 달려 파마기리 문화센터에 내려줬다.
<파마기리 애버리지얼 댄스 관람 2:00 PM>
파마기리 문화센터에 가면 공연장이 바로 보인다.
이곳에서 하게 되는 것은 애버리지널 댄스 관람!
(역시 입구에 가면 한국어 안내문이 있으니까 꼭 지참하길)
전체 공연동안 총 9종류의 춤을 추고 각 춤마다 의미가 있다.
원주민들이 나름 위트를 섞어가며 쇼를 진행해서 살짝 개그콘서트 보는 기분도 났다. (아주 웃기진 않지만 ㅋ)
그리고 사실 댄스는 내용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기보다 무릎과 골반을 적절히 이용해
앞뒤로 흔들어주며 가끔 다리를 들었다 떼었다 하는 정도.
나도 허리만 멀쩡했으면(ㅋ) 한번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어렵지 않은 춤이었다.
댄스가 끝나면 즉석에서 지원자를 받아서 춤을 추어 보이게 한다.
오늘의 지원자들은 미국에서 온 학생들. 그 나이 무렵의 풋풋함이 느껴졌다. ^^
댄스가 끝나면 원주민들을 따라 우르르~ 들판으로 간다.
그리고 부메랑 던지는 법과 창 던지는 법을 시범으로 보고 한번씩 부메랑 던지는 실습을 하게 된다.
부메랑이라는 게 생각보다 굉장히 멀리 가고 또 돌아오는 것도 빨랐다.
하지만 이런 걸로 뭘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다. ;;
그래도 애버리진들은 이 부메랑을 이용해서 물고기도(?) 잡고 동물들도 잡았다고 하니 믿어야지 어쩌겠나;
긴 창은 꽤 실용도가 있어 보였지만 실습은 안 했다. ㅋ
저녁먹을 캥거루를 잡아야해~ 를 외치며 힘차게 던지는 아저씨
하지만 적중은 어렵다 ;;
그리고 원주민의 디기리두(Didgeridoo, 전통악기) 시범을 함께 하면 애버리진 문화체험 종료. ^^
하지만 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애버리진 아저씨의 진한 내음…-_-
전방 100미터 앞에서도 냄새는 풍겨와서 사실 다른 무엇보다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다. -_-a
<스카이 레일 탑승 3: 30pm>
다시 버스를 타고 스카이레일 탑승장으로 이동.
이게 그 총 길이가 7.5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
장장 40분여를 열대 우림을 내려다볼 수 있다.
중간에 배런 폭포역과 레드픽 역에서 한번씩 정차해서 그 주변 산림과 배런강 계곡 전경을 구경할 수 있다.
4시 40분에 케언즈로 돌아가는 셔틀버스를 타야 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하기보다 전체 시간을 다 계산해서 이동하는 게 좋다.
<셔틀버스 탑승 4: 40pm>
처음에 체크인을 할 때 설명을 듣기를 스카이 레일 역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하얀 텐트가 있고 그 앞에 돌아가는 버스가 설 거라고 했다.
하얀 텐트라… 저 멀리 크게 하얀 텐트가 보인다. 저 버스인가 보다 싶어서 냉큼 올라탔다.
근데 가만히 보니 아침에 내가 봤던 사람들이 아니다. -_-
‘어라…;;’ 하면서 앉아있는데 가이드가 날 발견하더니 애매한 미소를 짓는다.
“너 여기 있어야 할 게 아닌 거 같은데.. ;;“
“그치? 나도 그렇게 생각해. 바이바이~” 그러고는 얼른 내렸다. -_-
(이 하얀 텐트는 짜뿌카이 원주민 문화 센터 앞 하얀 텐트 -_-)
짜뿌까이 원주민 문화 센터는 케언즈 근교의 애버리진 문명에 대한 공연을 보는 것인데 오늘의 투어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쿠란다에 갈 때는 레인 포레스트 스테이션, 짜뿌까이 문화 센터, 나비 공원, 악어 농장 중에서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부끄러워하며 나와서 살펴보니 바로 앞에 다른 텐트가 있다. 이 텐트다. ;;
(가만히 보면 투어회사 이름도 적혀있음.)
나 대체 뭘 한건지..;;
그렇게 돌아가는 차를 타고 케언즈로 돌아가자 5시 30분경.
이렇게 나의 쿠란다 여행은
호주의 와일드한 자연, 애버리진문명의 진한 내음 -_-, 그리고 쪼끔의 부끄러움과 함께 끝이 났다. ^^a
그리고 저녁은 큰맘 먹고 케언즈 시내의 태국 요리점에 가서 바라문디를 시켰다. ^0^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이것이 바라문디!
보기와 달리 맛있다.
아잉~ >.<
생선만세! (*´∀`*) /
자~ 마지막으로
오늘의 피터팬 인물을 뽑아주세요~
Written by LA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