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맛집 회식장소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주말이 기다려지는 목요일이네요 ^^
요즘따라 하늘도 꿀꿀하면서 마음도 같이 꿀꿀해지는것 같은데요..
그러다보니 입맛도 없어지고,,밥은 먹어야겠는데 마땅히 먹고싶은게 없어
기운없이 지내고 있는데 남편이 뭘 그리 근심이 쌓였냐면서
막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저녁에 절 끌고 나왔는데요~
오랜만에 멋있는 일좀 하려니 오글거렸는지 차안에서는 아무말도 없는... ㅋ 우리부부...
부끄럼쟁이 남편이 젤 데리고 간곳은 바로 수원 인계동 맛집 " 육칠팔"이였습니다.
육칙팔...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했는데 강호동씨가 운영중인 고깃집이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강호동씨가 운영하는 다른 고깃집을 간적이 있었는데
다른 고깃집보다 너무 괜챦더라구요! 그래서 육칠팔의 기대치도 상승하더라구요.
육칠팔은 얼마나 맛있으려나~ >.<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있어서 주차할때도 너무 편했어요~
요즘 어딜가나 주차하기가 참 힘든데...!
게다가 발렛까지 공짜로 해준다고 하네요 대박! 이렇게 훌륭한 서비스가?!
입구에는 강도동씨가 공손히 맞이해주시는데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 너무 반갑더라구요 ㅎ
안녕하세요! 강도동씨! >.< 팬이랍니다! 말씀 쫌 해주세요~~ㅋㅋㅋㅋ
들어서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분명 넓고 충분한 내부였는데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아 역시 유명한곳이구나 했어요.
육칠팔은 350석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1층 뿐만이 아니라 2층에도 자리가 준비되어있었어요.
회식장소로도 너무 괜찮더라구요. 남편네 회사는 회식할때 육칠팔을 회식장소로 자주 정한다고 해요.
고기맛이 그만큼 훌륭하고 서비스도 좋다고 하네요 ^.^ 이말을 잠시후에 완전 공감했답니다.
처음에는 등심으로 시작했답니다~
육칠팔의 소고기는 최고급 한우 1++ 최상등급이라고 하더라구요
더더욱 육칠팔의 등심이 기대되는 순간...!
지글지글 익어가는 등심이 너무 맛있어보였어요
점점 사라진 입맛이 돌아오는듯한 기분! >.<
야들야들 하면서도 씹을때마다 터져나오는 육즙에 감탄하고 또 감탄!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육칠팔의 등심!
제가 하도 맛있다고 감탄하면서 먹으니까 남편이 입맛없는거 맞냐고
의심하는거 있죠? 아까는 진짜 입맛없는데...육칠팔이 집나간 입맛까지 돌아오게 하다니...
정말 최고에요~
다음은 먹을때마다 깜짝깜짝 놀란 꽃등심!
남편이 쿨하게 꽃등심을 주문하더라구요... 헉! 나몰래 보너스라도 받았나? ㅎㅎ
화려하게 마블링이 보이시죠? 꽃등심... 대체 얼마만에 먹어보는건지!>.<
역시나 꽃등심이 익어가는 시간은 너무 길더라구요..
ㅠ.ㅠ 등심먹었을때보다 더 길게 느껴진것같아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꽃등심을 보니 너무 미치겠는거 있죠?
사실, 지금도 포스팅하면서 미치겠어요...ㅋ
다른 양념이 필요없이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는 육칠팔 꽃등심!
등심보다 더 사르르 녹는게 정말 한마디로 꿀맛 같더라니까요?
꽃등심 한점 먹고 감탄 한번하고~ 꽃등심 한점 먹고 감동 한번 ㅏ고!
정말 최고라는 말밖에 안나오더라구요!
부들부들 맛있는 계란찜!
여기는 계란찜이 무한리필이 가능하더라구요!
남편은 회식장소로 올때마다 2번이상 리필받는다고 하던데..!
이날은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따라 리필 받진않았어요~
하지만 너무 마음에 드는 계란찜 무한리필서비스!
다음엔 꼭 이용해봐야지~♪
다음은 남편이 회식때 육칠팔에서 먹는 오겹살!
아무래도 회식장소로 오면 저렴이로 먹기때문에
오겹살을 선호한다고해요~
근데 저렴하다고해서 맛까지 저렴한건 절~대 아니라는 사실!
제 남편 입맛 굉장히 고급입맛이거든요~
근데 오겹살 맛있다고 추천해주는거 보면...정~말 맛있다는거라구요!
지글지글 익는게 꽃등심과 등심과는 또 다른 매력이...!
오겹살의 고~소한 기름냄새가 너무 맛있게 느껴지는거에요~
아~ 얼른익어라! 역시 육칠팔은 돼지고기도 제주산의 최상급!
WOW! 제주 최상급의 돼지고기 맛을 얼른 보고 싶구려~
육칠팔은 정말 고기 두께가 장난이 아니였어요.
보통 다른 고기집을 가면 두께때문에 쫌 실망하고 그러는데
육칠팔은 고기가 두꺼워서 그런지 식감도 너무 좋고
더 고소하고 맛있는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파절임이랑 함께 먹으면 깔끔한 맛을 즐길수 있답니다~
기본찬 사진을 직은게 없는데...
육칠팔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기본찬 맛도 아주 훌륭했어요~
아무리 먹어도 계속 먹고싶은 육칠팔!
마지막으로 비빔냉면으로 깔끔하게~
이상하게 저는 고기먹고 나면 항상 냉면이 땡기더라구요...
매콤한 비빔냉면까지 깔끔하게 비우고 나니
남편이 입맛없고 기운없던 애 맞냐면서 놀리는데...
킁...그럼 어떡해요... 너무 맛있는걸..?
후식으로는 시원한 수박까지 나오는 대단한 수원 인계동 맛집 육칠팔...!
정말 제대로 배터지게 먹고온것같았어요~
오랜만에 남편이랑 단둘이 옥신각신하면서 즐겁게 외식도 하니
꿀꿀했던 기분도 싹사라지더라구요! >.< 이웃님들도 즐거운 회식장소나 모임장소를
찾으시면 수원 육칠팔 한번 가보세요~ 정말 훌륭한 곳이에요!
식사를 끝내고는 근처 나혜석거리와 효원공원에서 산책도 했답니다~
부끄부끄 오랜만에 다정하게 데이트까지 했네요~
비록 날씨는 흐려서 꿀꿀했지만, 남편 덕분에 즐거웠던 하루!
육칠팔에서 맛있는 고기도 먹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도 하니
기분이 너무 좋아졌답니다! ^^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이웃님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