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大)특집 / 교회교육, 여름에 부흥하라~
수련회 설교
청소년신자 꿈의 수련회
창세기 37:5-11
청소년 신자 여러분! 수련회에 오신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오늘 오고 싶어서 온 학생? 따라하세요! 3일 투자하면 30년이 행복해진다! 3일 기도하면 30년 능력 받고 산다! 3일 찬송하면 30년을 기쁨으로 산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좋습니다!)
1. 이번 수련회는 꿈이 들어오는 수련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작가 그레이엄 그린은 “모든 인간의 어린 시절에는 문이 열리며 미래가 들어서는 그 순간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청소년기는 인생에서 동터 오르는 여명기(黎明期)이며 새벽을 여는 문(問)의 시기입니다. 이 시절에 누구를 만나고 누구의 영향을 받아서 어떤 문으로 들어서느냐에 따라 일생이 좌우됩니다.
유명한 달리기 선수 찰리 패독은 클리브랜드 고등학교 모임에서 연설을했습니다.
“바로 이 강당 안에서 미래의 올림픽 챔피언이 있을는지 누구 알겠습니까?”
그 말에 감동을 받은 학생이 있었습니다. 바짝 여위고 껑충한 다리를 가진 흑인 학생이었습니다. 연설이 끝나자 그 아이는 패독에게 다가와 수줍은 태도로 물었습니다.
“제가 미래의 어느 날엔가 최고의 달리기 선수가 될 수 있다면 저는 그 일을 위해서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패독이 그에게 열정적으로 대답해 주었습니다.
“할 수 있네, 젊은이! 자네가 그것을 자네의 목표로 삼고 모든 것을 그 일에 쏟아 붓는다면, 분명 자네는 그렇게 될 수 있네!”
그 아이에게 문이 열리며 새로운 꿈이 들어오는 순간이었습니다. 흑인 학생의 이름은 제시 오웬즈, 1936년 뮌헨 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갱신하고 금메달을 딴 사람입니다. 히틀러는 그의 놀라운 연기를 보고 게르만민족의 우월심이 깡그리 무너진다고 생각하여 노발대발했습니다.
요셉에게도 꿈의 문이 열리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의 일생을 좌우하는 비전은 꿈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요셉이 꿈을 꾸고”(5절),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9절).
형제들이 자기에게 경배하는 꿈을 통해 자신의 대성(大成)을 암시 받았습니다. 그러나 꿈은 수단에 불과했습니다. 그는 이미 아버지 야곱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세계적인 백성이 될 것이며 세계를 구원해 내는 구원의 민족이 될 것임을 알았습니다.
요셉은 청소년 시절부터 그 꿈을 키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세계를 주도하는 민족, 민족을 주도하는 인물! 그것이 요셉의 꿈이었습니다. 그에게 꿈이 들어온 것은 대략 15 전후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비전과의 만남은 요셉의 삶에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헤어 디자이너 박준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14세 때에 야간열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아이스케키 장사, 공사장 잡부, 편물 공장 직공, 고무신 가게 점원을 거쳤습니다. 그러다 22세 때에 친구를 만나러 YMCA 빌딩에 들어갔다가 건물 내의 미용실을 보는 순간 그의 운명은 바뀌었습니다.
“그래, 초등학교 학벌인 내가 남들이 하는 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남자들이 하지 않는 미용사가 되면 성공할 수 있다!”
당시 미용업계에 남자 종업원은 없었습니다. ‘언니’들만 가득한 미용실에서 그의 인기는 날로 치솟았습니다. 박준 씨는 미용실 프랜차이즈 사업에 성공, 수백 억대의 총수로서 미용 최고의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는 중학생 때 백악관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저 곳은 어떤 곳이에요? 백인들이 들어가는 곳이다! 그때 라이스는 결심합니다. 나는 꼭 저곳에 들어갈 것이야! 결국 라이스는 흑인여성으로서는 최고의 지위 미국 국무부장관이 되어 백악관에 집무실을 얻었습니다.
헨리 포드는 학교수업도 제대로 못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내일에 대한 꿈과 신념이 남다른 사람입니다. 마차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말없이 가는 물건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마침내 스스로 달려가는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자동차를 발명했고 자동차의 왕이 된 것입니다. 디트로이트에 있는 헨리 포드의 기념관에는 이런 명문이 있습니다.
"헨리 포드는 꿈을 꾸는 사람이었다."
청소년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아직 꿈이 없는가요? 모든 예배 시간, 내가 만나는 삶의 순간들을 하나라도 무관심으로 보내지 마세요! 언제 어느 문으로 꿈이 들어올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시간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이 들어오는 꿈의 수련회가 되기 바랍니다! 찬양과 기도와 말씀 시간이 꿈을 바라보는 꿈의 수련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 이번 수련회는 믿음을 키우는 꿈의 수련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요셉은 꿈을 가졌습니다. 그의 꿈은 자존감(自尊感)을 높여주었습니다. 그는 남들이 자기의 외모를 어떻게 볼까?에 대한 관심보다는 장차 이루어 낼 미래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는 꿈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비전의 눈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는 ‘일장춘몽’(一場春夢)에 불과한 꿈을 통해서 영원한 꿈, 민족이 세계화되는 꿈, 세계를 구원하게 될 비전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는 날마다 자기의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러나 꿈은 쉽게 찾아오지 않았고 저절로 성취되지도 않았습니다. 꿈은 시련에 부딪치게 됩니다. 누구에게서? 가장 가까운 형제들에게서 꿈의 시련을 당하게 됩니다.
“그 꿈과 말을 인하여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8절). (생략) 78월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