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5차 전남 진도 동석산 산행안내
◈ 산 명 :동석산(219m)
◈ 위 치 : 전남 진도 지상면 심동리
◈ 일 시 : 2015년 06월21일 (셋째주 일요일)
◈출발시간 및 장소
06:40-부산 강서구 대저역
07:00-삼안동사무소
07:10-활천고개
07:20-삼계동
07:30-내외동사무소
07:40-일동한신
07:50-장유면사무소
◈차량편 : 서광고속관광 / 박정호 011-598-7198
◈산행시간 및 거리 : 약4시간30분 - 8.6Km ◈산행난이도:★★☆☆☆
◈산행코스
하심동~천종사~동석산~적석막산~작은애기봉~큰애기봉~세방낙조 휴게소 |
※ 산행지 및 코스는 원활한 산악회 운영,기상변화,현지사정등으로 인해
다소 변경 시행 될 수 있습니다.
◈ 산행비 : 정회원 : 25,000원/일일회원 : 28,000원
☞계좌번호: 농협: 351-0538-7467-53(예금주: 김해경운산악회)
◈준비물: 중식 및 간단한 행동식(과일등), 여벌옷,랜턴
◈리 더:산행대장 최영철(초이처: 010-3458-0432)
산행부장 김대식(산과물 : 010-5465-8747)
여성대장 정삼덕(소헌 : 010-2568-0602)
◈문의처:
☎사무실 055-324-8848
회 장: 010-3877-6294 (최해용-푸른바다)
부회장 : 010-6438-5351 (최은순-골목대장)
총 무: 010-3592-7850 (김영수-별바람)
여총무: 010-4547-5859 (주숙희-수피아)
※본 산악회는 비영리 순수 동호회로써 산악회 운영진은 산행코스에 따라
안내할뿐 산행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각자의 책임이며, 저희 산악회에서는
어떤 법률적 책임도 지지않습니다.
◈ 산소개
진도 서남쪽의 바다 조도에서 바라보면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상인
동석산은 진도에서 가장 외진 최서 남단 지산면 심동리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그림과 노래와 민속이 살아 숨 쉬는 보배로운 섬 진도의 산들은 동네 뒷산처럼
야트막한 산세를 나타낸다. 진도의 최고봉 첨찰산이 해발 485m이고 동석산은
이백 미터 급에 불과하지만 암벽 미와 암릉 미가 탁월하여 작지만 앙칼진 산이다.
산 자체가 거대한 성곽을 연상케 하는 바윗덩어리로 남북으로 약 1.5Km 이어져 있고
수려한 바위봉우리 중간 마다 큰 절벽을 형성하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동석산은 험준한 산세에 옹골찬 바위 능선으로 철옹성을 쌓아 인간의 근접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안전 시설물이 설치돼 누구나 오를 수가 있다.
동석산을 오르면 설악산 공룡릉의 축소판 같은 짜릿한 암릉에다
능선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바다 조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육산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능선이 어우러져 양산과 음산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명산중의 명산이다.
진도 동석산을 찾아가다 해남에서 진도대교를 건너기 직전 우수영관광지에 들렀습니다.
진도와 해남을 잇는 진도대교 아래로 흐르는 바다를 명량해협(鳴梁海峽)이라 하는데... 명랑해협을 우리말로는 '울돌목'이라 합니다... 울돌목은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와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 화원반도 사이의 해협으로 길이는 약 1.5㎞이며 가장 좁은 곳의 폭은 약 300m라고 합니다. 밀물 때는 넓은 남해의 바닷물이 한꺼번에 명량해협을 통과해 서해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조류가 초속 5m 이상으로 매우 빠르며 물길이 암초에 부딪혀 튕겨 나오는 소리가 매우 커 바다가 우는 것 같다고 하여 울돌목이라 불린다고하네요.... 유속은 10노트(시속 20㎞) 정도이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유재란 당시 해전인 명량대첩을 배경으로 한 영화 '명량(鳴梁)'의 촬영지이기도 한데... 명랑대첩은 1597년 9월 단 12척의 배로 333척의 왜군 함대를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도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명승부 해전이라 합니다... 현재 진도대교는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었구요...
수영정 지붕 뒤로는 진도타워가 조금 보이네요.....
우수영 국민관광지에서 다리를 건너 진도타워가 있는 명량대첩승전광장으로 이동하여 진도대교를 내려다 보는데... 진도타워 광장까지 버스가 올라 올 수 있구요...
진도타워이며...(타워전망대는 매표를 하여야만 오를 수 있습니다.)
광장에서는 강강술래터를 조망해 볼 수도 있습니다...
명량대첩승전광장이구요... 50여분 동안 해남과 진도에서 조성해 놓은 명량대첩 관련 역사유적을 둘러본 후....
본격적인 암릉구간이 시작되기전... 위와 같은 출입통제 안내판이 있는데...무시하고 오르면 됩니다... 안내문은 2011. 9.22 작성되었고... 지금은 안전펜스와 철계단 등이 잘 설치되어 안전산행을 도와주고 있네요...
암릉 시작점입니다...사진으로 보기보다 경사가 심한편이구요.....
오르다 뒤돌아 보니... 멀리 팽목항이 눈에 들어오고... 팽목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진도 조도 섬들이 진도 앞바다를 수놓고 있지만 오늘은 미세먼지인지... 해무인지가... 꽉 끼어 섬들은 조망되지 않았습니다... 조도는 참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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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가 열리고 있는 진도 고군면 행사장으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실려면 다음 주소에서 살펴보시구요 ... http://miraclesea.jindo.go.kr/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전국 10대 축제 중 하나로서 음력 2월 초 또는 보름을 전후하여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개최된다고 하는데... 바닷길이 열리는 곳은 위 행사장 안내도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 회동마을에서 진도군 의신면 모도마을까지 2.8㎞ 구간에서 폭 40여m로 처음부터 끝까지 열린다고 하네요...바닷길이 열리기 전에는 민속공연과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바닷길이 열리면 행사 참가자들은 직접 바닷길을 걸으면서 미역, 소라, 낙지, 바지락 등 해산물을 채취하기도 합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영등살 때 회동마을 사람들이 모셨던 영등제(靈登祭)에서 유래한다고 하구요... 영등제는 한국의 농어촌에서 일반적으로 봉사되는 풍신제(風神祭)이며, 영등할머니는 영등제에서 봉사되는 풍신(風神)으로 이 영등제가 축제로 변하기 시작한 것은 1971년부터 1975년까지 주한 프랑스 대사를 지낸 피에르 랑디(Pierre Landy)라는 분이 진도에서 바닷물이 갈라지는 현상을 목격하고 1976년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소개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프랑스 신문에 소개된 이후, 1977년 일본 TBS-TV에서 회동마을 사람들의 생활을 촬영하여 그 필름을 판매하였고, 일본 NHK-TV가 세계 10대 기적으로 소개하면서 국내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모여들기 시작했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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