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 주말에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감곡저수지를 찾아보았다.
근 일 년 만이다.
낚시터로 도착하니 새로운 모습들이 보인다.
주차장 기준 앞쪽과 우측 상류 권에 새로운 연륙 좌대들이 설치 되어있었다.
칸칸마다 화장실과 TV와 에어컨이 설치되어있었다.
바닥 낚시인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많이 갖추고 있었다.
좌측 편엔 가두리 형식으로 손맛터를 만들어 토종과 떡붕어들을 방류하여 안정적인 손맛을 보게 하고 있단다. 바깥쪽은 자연 그대로의 노지이다.
제방을 좌측으로 두고 잔교에 앉아 낚시를 시작하였다. 밤낚시를 마치고 나가는 일행들이 “낮에는 12척에 잘 나오다가 밤에는 8척까지 고기들이 올라와 입질을 하여 주었고 씨알도 좋았다.”고 한다.
수심이 약 6m 정도라고 하여 12척으로 시작. 몇 번 입질 후에 고기들이 뜨는 것 같아 10척으로 바꾸었으나 또 같은 현상.
다시 13척으로 바꾸니 안정적인 입질을 하여 준다.
주 미끼는 감자 계열이 잘 먹혔다.
감곡지는 현재 맑은 수질로 만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 푸른 산을 마주 보고 낚시를 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풍광도 좋다.
척상급이 아니라도 대를 휘게 만드는 감곡지 떡붕어 손맛을 보기를 추천해 본다.
문의: 043-878-0789
첫댓글 포즈가 죽입니다^^ 잘보고갑니다
잘보구 갑니다,
역시 가을 정취가 끝내주는 군요.
좋은 사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