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color: #8A3DB6;"><br><a href="https://youtu.be/Gjey6iall_4"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youtu.be/Gjey6iall_4</a></span></b></p><div class="figure-video" data-ke-type="video" data-video-url="https://www.youtube.com/watch?v=Gjey6iall_4" data-video-host="youtube" data-video-play-service="daum_cafe" data-video-width="1280" data-video-height="720" data-ke-style="alignCenter" data-video-thumbnail="http://scrap.kakaocdn.net/dn/bebod2/hySNlQati1/RL4QtmweYxeFHyCZrTFNVk/img.jpg?width=1280&height=720&face=506_146_722_362" data-ke-mobile-mobileStyle="widthFull" data-video-origin-width="0" data-video-origin-height="0"><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Gjey6iall_4" width="1280" height="720"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color: #8A3DB6;">길은정 / 사랑굿<br><br><br></span><span style="font-family: 'Noto Sans KR';"><span style="color: #000000;"><br>🍀 사랑굿 1<br><br>- 김 초혜 -<br><br><br>그대 내게 오지 않음은<br>만남이 싫어 아니라<br>떠남을 <br>두려워함인 것을 압니다<br><br>나의 눈물이 당신인 것을<br>알면서도 모르는 체 <br>감추어두는 <br>숨은 뜻은<br>버릴래야 버릴 수 없고 <br>얻을래야 얻을 수 없는<br>화염(火焰)때문임을 압니다 <br><br>곁에 있는 <br>아픔도 아픔이겠지만<br>보내는 아픔이 <br>더 크기에<br>그립고 사는<br>사랑의 혹법(酷法)을 압니다<br><br>두 마음이 맞비치어<br>모든 것 되어도<br>갖고 싶어 갖지 않는<br>사랑의 보(褓)를 묶을 줄 압니다 .<br><br>* 화염(火焰) : 불꽃 <br>* 혹법(酷法) : 지키기 힘들거나 가혹한 법 .<br>* 보(褓) : 포대기 * 예: 강보에 싸이다 <br><br>🌹🌹🌹🌹💋🌹🌹🌹🌹🌹🌹<br><br>사랑굿 96<br><br>한때는 <br>봄으로 머문 <br>그대였는데<br>오늘은 <br>가을빛으로 <br>내게 와 <br>쓸쓸함만 더해주는 <br>그대<br><br>고통은 아무때나 <br>나를 깨워<br>그대 하늘 끝<br>울며 건너는<br>새가 되라 하는데<br><br>그대는 바르고<br>나는 어리석어<br>기울어진 하늘<br>이 세상 끝낼 <br>그 때에 <br>단 한 번 <br>그대 이름 부르리<br><br>🌹🌹🌹🌹💋🌹🌹🌹🌹🌹<br><br>나를 끔찍이나 자기의 것으로 생각하던<br>사람과 살던 시절이었다 .<br>"사랑굿" <br>詩集이 소문에 소문을 더 하던 날 <br>나는 사랑굿 1 집을 사고야 말았다 .<br><br>처음엔 혹시나 멋진 싯귀가 있으면 <br>타박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br>꽃다발에 한 줄 마음을 보내려 했던 <br>계획은 몽땅 어긋나고 말았다 .<br><br>사랑의 회색빛 아픔으로 온통 물들어 있는, <br>몇 편의 시를 만나고는 <br>그만 책을 덮고 말았다 .<br>나는 영화를 본다든지 소설을 읽어도 <br>무지막지하게 심장을 쥐어짜는 슬픈 이야기는 <br> 편견없이 고개를 돌리고 만다 <br>감정의 편식일 수 있으나 <br> 끝까지 손을 놓치 못하면 며칠동안 <br>그 슬픔과 고통이 내게로 밀려와 <br>결국엔 작품속에서<br> 며칠을 헤메이고야 말게 된다 .<br><br>피를 토하는 사랑의 아픔.<br>아니야, 그리 표현하면 너무 진부하다 .<br>죽음보다 더한 고통의 질곡에서 <br>절대 벗어날 수 없는 <br>운명같은 사랑.<br>그래 굿이라도 하지 않으면 <br>도저히 헤어나갈 수 없는 <br>아득한 낭떠리지 같은 시간들....<br><br>이웃 블로그에서 만나고 <br>이내 흠찟했으나 몇 번을 지나치다<br>먼지 쌓은 책장을 뒤지고야 말았다<br>그리고는 , 이내 책갈피를 넘겨 보았다 .<br>사랑굿 .!<br></span><span style="color: #EE2323;">사랑굿 !</span><span style="color: #000000;"><br><br>달여 끓인 에스프레소 한 잔을 야금야금 <br>혀를 가르며 마셔 본다 .<br>그 짙은 쓰디 쓴 맛도<br>오래 혀끝을 고문하다 보면 <br>어느새 달디 단 맛으로 변해 있으니 <br>슬픔과 기쁨은 <br>일맥 상통하는지도 모르겠다 <br><br>🌹🌹🌹🌹💋🌹🌹🌹🌹🌹<br><br>사랑굿 123<br><br>좋으리라 생각했던<br>내일이<br>더 좋았던 적은<br>한번도 없었기에<br><br>속된 마음<br>모두 버리고<br>그대를 떠나 <br>저물어 가오<br><br>살면서 죽고 싶은 <br>죽어도 살고 싶은<br>모순을 넘나들며<br>어절머리로 <br>그대를 울어도<br><br>한 세월 <br>그대는 나를 돌아 부는<br>바람이었소<br>남 몰래 흐느끼는<br>머언 바람이었소<br><br><br>* 어질머리 ~ 어지럼 병 <br> <br>🌹🌹🌹🌹💋🌹🌹🌹🌹🌹🌹<br><br>누구나 한 두가지 꿈은 있게 마련이다 <br>그것이 어떤 종류의 꿈이건간에 <br>꿈을 위해서<br> 열정과 땀의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br><br>나의 꿈은 무엇이었던가 ?<br>.<br>.<br>.<br>🌳<br></span></span></b></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b31dab1caab950c523efe1fa3807fc951e8829f8_re_168528366377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b31dab1caab950c523efe1fa3807fc951e8829f8_re_1685283663771" data-origin-width="540" data-origin-height="524"></div><p style="text-align: center;"><b><a href="https://youtu.be/vSR0EnFP8Zw"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youtu.be/vSR0EnFP8Zw</a></b></p><div class="figure-video" data-ke-type="video" data-video-url="https://www.youtube.com/watch?v=vSR0EnFP8Zw" data-video-host="youtube" data-video-play-service="daum_cafe" data-video-width="1280" data-video-height="720" data-ke-style="alignCenter" data-video-thumbnail="http://scrap.kakaocdn.net/dn/bVCMKY/hyN1BwN8e2/x2j2UjSc5qrGhegirVkgiK/img.jpg?width=1280&height=720&face=560_160_912_544" data-ke-mobile-mobileStyle="widthFull" data-video-origin-width="0" data-video-origin-height="0"><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vSR0EnFP8Zw" width="1280" height="720"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center;"><b>Deep Purple / Soldier of Fortune <br></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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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애절한 사랑굿
흐린 아침에 들으며
괜시리 감상에 빠져 듭니다.....
詩 는 詩로써 .....
너무 감상에 젖다 보면
우울증 걸리는 날도 있더이다
비요일 따뜻하게 보내소서 ☕️
사랑에 대한 따로님의 생각을 엿봅니다.
사랑이란 묘한 것이더이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행복이지요.
물론 현실과 마음속이 다르겠지만 있는게 확실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주고 받는 사랑도
받기만 하는 사랑도
주기만 하는 사랑도
모두 화초밭에 피어 난 꽃이겠지요 ^^*
☕️
극과 극은 상통한다지요.
곰삭은 애절한 사랑을
즐기며 사는 삶도
희열이라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네 .
젊은 시절의 관점과
지금의 시점에서 느껴지는 것은
자체는 변하지 않으나
확연히 달라진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는 .....
세월이 만들어 주었을지도 모르는 .....☕️
비가 그쳐야겠지요 ^^
비온 뒤의 청청한 하늘 ....
장미 한송이를 그려넣고 싶은 ...☕️
언제나 올라고 안오시나. 노래나 들어보면서
달래나보자 좋은글에 100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덕분에 낙제는 면하고
잘하면 우등생에 장학금까지 눈높이를 올려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