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민선 제 7대 양평군수에 당선된 김선교 양평군수입니다.
존경하는 10만6천 양평군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다시한번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앞으로 4년 양평군정을 맡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당선이 민선3기라는 점에서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세월호 사건이라는 국가적 아픔을 안고 있는 시기로 다소 늦게 선거유세에 뛰어 들었지만 지난 39일간의 선거활동을 통해 군민 여러분들이 무엇을 생각하며 바라는지, 군수로서 어떠한 자세로 일해야 하는지에 관해 겸허하게 반성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또한 앞으로 4년간 양평군을 보다 더 발전시키고 자라나는 우리 지역 후손들에게 어떤 양평을 물려 줄 것인가에 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존경하는 10만6천 양평군민 여러분! 청렴하고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저는 9급 공무원으로 공직사회에 들어와 ‘청렴행정’과 ‘약속행정’을 바탕으로 소신껏 일해 왔습니다. 제 사전엔 ‘해이’와 ‘나태’란 단어는 없습니다. 오히려 보다 큰 목표와 실천으로 신뢰를 쌓아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6·4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동안 군민 여러분들 앞에서 실천 가능하고 거품 없는 약속을 했습니다.
양평발전을 위한 힘 있는 행정을 하겠습니다. 국지도 88호선 강상-강하간 도로 확장사업, 신애리 사격장 이전, 종합운동장 및 행정타운 조성, 양근대교 확장공사, 고부가가치 친환경농업, 하수처리구역 확대, 산림 건강 비즈니스 구축 등 우리가 조속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하드웨어를 중점 구축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의 삶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더욱 민생에 힘쓰겠습니다. 365일, 24시간 안전한 사회,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편리하고 깨끗한 도시, 어르신을 공경하고 장수하는 마을,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평생교육으로 언제나 어디서나 학습하는 양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0만6천 양평군민 여러분! 저는 약속보다는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는 군수입니다. 저는 현장의 목소리와 주민들의 불편을 귀 담아 듣고 삼고초려의 정신으로 전문가와 중앙정부를 뛰어 다니며 자문을 얻어 실천을 위한 세부계획을 세우고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선거로 인하여 흩어진 일부 민심을 하나로 묶어 반목과 갈등에서 벗어나 군민 대화합을 이루겠습니다. 선거기간 중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함께 고생하신 김덕수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군정을 수행하는데 있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양평군민의 격려와 성원에 저 김선교는 양평의 더 큰 발전으로 보답해 올려 드리겠습니다. 더 깨끗한 군정으로 돌려 드리겠습니다.
선거는 이제 끝났습니다. 양평의 발전만이 남아있습니다. 더 중요한 양평의 화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0년, 20년 후 우리 양평의 아들, 딸들에게 빛나는 양평을 물려줄 수 있도록 저 김선교는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