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키임다~~ 색시는 약속에~ 뽕이는 교회에...
홀로 독수공방남아서 오늘은 많이 달려야겠습니다!!!
최북단 리티디안을 찍고 남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너무도 예쁜 해변에서 안구정화하고 편안히 휴식을 하다가~~ 수령님이 운전을 하시니 온몸의 말초신경이 곤두섭니다!! ㅋㅋ

남쪽으로~ 남쪽으로~!! 9번도로를 타고 앤더슨 공군기지를 지나 다시 마린로드를 타고 남쪽으로 향합니다.

쭈욱~~ 내려오다가 Yigo에서 15번 도로로 갈아타고~~ 평화로운 시골길입니다~ ^^
망길라오쯤 왔을때~ 괌 대학 표지판이 보이더군요.
이 동네 대학은 어떨까 구경가기로 결정한 블랙키 부부.

인문학부 / 사회과학학부건물인가봐요. 한켠으로는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하였는데.. 분위기 좋던걸요.

경영/행정학부건물입니다. 학교와 자연이 하나가 된듯한 분위기.

푸하하하... 여기에도 ROTC가 있습니다. ㅋㅋㅋ

괌에 있는 대학교아니랄까~ 간판이 라테스톤위에 있네요. 이국적입니다.
작년에 괌에 갔을때 이용했던 렌터카회사에서 차량인도차 보내줬던 차모로직원이 여기 대학교학생이었어요.
호텔에서 렌터카회사까지 이동하는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직원 : 어디서 오셨심? 왜 하필 비가 좍좍 내릴 시즌에 오셨데여~~ 6월부터 8월까진 놀러오지마용~
블랙키 : 동방의 예의지국에서 왔노라~!! 하필 내 휴가시즌이 이때인것을 어쩌란 말이냐~~
직원 : 뭐하시는 분이셈?
블랙키 : 월급쟁이다~~ 액면상 그래 안보이는건 나도 안다..
직원 : (싱글벌글) 전 말이져~~ 괌 대학 학생이에여~~ 아르바이트로 요걸 하구 있어영~~
전공은 기계공학이구여~~ 기계공학알아여?
블랙키 : 누굴 바보로 아냐... 나 생긴게 이 모냥이래도 자동차회사 직원이여...
직원 : 오우~~ 지쟈쓰~ 언빌리버블~ +o+
블랙키 : 공부는 할만한겨? 역학공부하려면 머리 좀 뽀개지겠구먼..
직원 : 그런 말씀마셈~ 난 공부하는게 넘 즐겁고 좋심~! 졸업하고는 미쿡가서 공부를 더 해볼까 생각중임.
블랙키 : 오우~~ 가아앗!!! 공부가 잼난다고?? 리얼리임??!!!
아이들이 자신의 특기나 관심에 맞추어 지원을 하고, 공부를 즐기고 있는게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생긴건 나나 지나 거기서 거기더만... -_- 이놈아! 너 30대로 보여!!
자~~ 다시 내려갑니다.
점심을 제프 어르신네 가게에서 먹기로 했기때문에~ 탈로포포방향으로 쭈욱 내려가는데... 수령님 깜짝 놀라 차를 세웁니당.
" 헉!! 오빠 !! 짭새!! (회원님들중 경찰가족이 있으실지 몰라 미리 사죄드림다...)
" 허거걱!! 너 머 잘못한겨??!!"

경찰이 우리 쪽 진행차선 모두를 정지시킵니다. 왜 그런고 했더니~!!

구암 호그들이 단체 떼빙중이네영.. 이 동네 경찰 정말 할만한 직업같습니당...

멋진 해안도로의 타가창을 지나 아래로 ~ 쭉쭉쭉!! 쭉쭉쭉!!

앗!! 도로위의 깡패 스쿨버스에요!!
얘들 학생하차할때는 뒷차는 물론 옆쪽 차량도 정지해야하는 것 아시져? ㅎㅎ

조금만 더가면 도착인듯합니다. 제프할배 사비를 털어만든듯한 표지판.

넹~~ 도착하였어요~~
작년 알렉스님 후기에도 등장한 제프할배해적소굴입니다.
해적소굴밖에는 요런 재미있는 그림도 많아여~ 담에 가실때 사진찍어오세여~ ㅋㅋ

제프네 메인요리인 햄버거입니다. 포개서 한입씩 씹어먹을수도있고, 나이프를 이용해 잘라먹을 수도 있습니다.
살짝 느끼한 감이 있긴하지만 햄벅 스테이크가 맛있더라구요~

탈로포포지역이라 그런지... 주 고객들이 일본인이라 그런지 요코이의 자료가 곳곳에 있네여.
M.I.A 28년... 괌이 공기맑고 물맑아서 잘버틴건지 ㅋㅋㅋ (M.I.A는 Missing in Action으로 작전중 실종자를 말합니다.)
이 양반 발견되고 일본으로 후송되었을때 일본 우익들이 전쟁영웅돌아왔다고~ 생난리를 피웠다고하져.. 거참


제프할배님.. 일본에서는 아예 관광상품이 떡하니있네여..ㄷㄷ
인기가 좀 모자라셨는지... 2008년 이후의 포스터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프할배!! 3차 대작전은 언제 펼쳐지는거에욧!!!

요런~ 기념품 매장도 함께 있었구요.
식사를 하는 고객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인당 한개씩 공짜로 주니 놓치지마시구여~ ^^

일본애들은 차모로 익스프레스를 타고 관광을 하는지... 버스타고 우루루 내리고...
우리의 제프할배는 버스떠나기 전 나오셔서 저렇게 모델이 되어주신답니다~

위치는~~ 동쪽 4번 해안도로에 있습니다.
안내판이 많아서 찾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으리라 믿습니당.
첫댓글 탈로포포는 가봤는데 해적과 관련된 그림은 생각이 안나고 요코이 동굴가서 허무한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요코이 동굴다녀오셨군요... 볼건없고 모기만 많다는 제보로.. 이번 여행에선 제꼈습니다!!
저 해적소굴은 꼭 가야하는 필수 코스인가봐요 ㅋㅋ 사람들 디게 많이 가네요 ㅋㅋ
음식점이라기 보단... 하나의 관광지랄까요 ㅋㅋ
오우~~UOG도 다녀 오시고... 괌의 구석구석 다녀 오셨네요~~~^^
넵~~ 지나가는 길에 있는건데여 머 ㅎㅎㅎ 관심이 있다보니 가게되더라구요.
우와~ 저 제프할배네 해적소굴 저도 예전에 갔었어요... 저기에서 먹었던 햄버거 정말 맛났었는데... 구경할 것도 많고...
넵.. 작지만 박물관도 있더라구여 ㅋㅋ
ㅋㅋ 아무 잘못 없어도..괜스레 경찰 보면 주눅드는 여전히 초보 운전자 1인...^^
수령님도 그러셨을지도 몰라여


매장이 그래도 이래 저래 꽤 넓은가봐요~
아! 매장 넓어요.. 들어가면 일단 기념품 매장이 있구요. 레스토랑이 실내, 실외로 나뉘어져있어요. 밖에는 박물관도 있구여 ㅋㅋ
Jeff’s Pirates Cove 수제 치즈버거가 일품...
침고임... 블랙키님 후기 보니 저 말 몇일뒤에 표 끊을 거 같아요. 아 어쩌지... 
느끼하지만 먹고나면 또 땡기는 그 맛! ㅋㅋ 최고입니다.
ㅋㅋ 식사하는 고객에겐 아이스크림이 공짜라니.. 바로 접수.. ㅋㅋ 담엔 꼭 렌트해서 괌의 구석구석을 다녀야지.. ^^
요거트아이스크림말고
주는 아이스크림이 있어여

맛은 그닥 


괌 대학도 가 보시고 제프네 할배집도 가시고....^^ 근데 햄버거에 밥도 주네요....^^ 양은 많은가요
....^^ 저도 담에 괌에 가면 꼭 가봐야 겠어요....^^
차모로 로컬들의 풍채가 쫌 출중하다보니까 어지간한 집가서 양적은데는 못봤어여 ㅋㅋㅋ 햄버거만따지자면 양이 크지는 않은데여.. 다음에 가실때 다른 메뉴에 도전해주세여~~
음,,,,, 이번에는 정말 비가 안오는데.... 나도 제프할배네 갔을때 비와서 서둘러 철수 해버렸다능,,,,,
인게야.....



결론은 뽕사마가 비
정말 뽕이가 숨겨진 비
일지도... 
햄버거 사랑하는 1人
꼭 가보리라
제프하고 사진 한장 찍어 주시지


식사할때는 계속 일하더만 차빼고 나가려니.. 나와서 모델하더라구여



나뿐 제프할배 
괌의 대학과 제프 소굴... 잘 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제프할아버지네 저두 담엔 가봐야 겠어요...^^ 전 못가본 곳이 너무 많네요..흑흑..
가봐야지하고 못가봤었고... 예전에 알렉스님 후기보면서 담번엔 가야지하고 계획했습니다~ ^^
괌을 한번 가봤지만 이런 곳이 있는줄은 몰랐어요. 그저 가이드가 델꼬 가는곳만 갔다 왔으니.... 이 후기를 보고 있음 곧 괌으로 가야할것 같아요. 자꾸 갈때만 늘어나구 어찌해야 합니까


괌처럼 치안이 안전한 곳에서 자유여행의 재미를 못느끼면 어디서 느끼시려구여 ^^ 다음번에는 구석구석 가족들과 멋진 탐험을 해주세여~
쇼핑하다 대충 때우고 제프는 꼭 못가봤는데....
일주하다보면 들려볼만한 가게입니다~ ^^
울남편 저 햄버거에 뿅 가겠는걸요
전 치즈빼고

남편분께서 햄버거 조아하시나봐여 ^^
아......저 할베네 햄버거 가게....안먹어보고 안가봤는데도 꼭 가본것같고 꼭 가야할것만 같네요....ㅎㅎㅎㅎ
맛집이라기보단... 관광명소에 가까운 곳이에요 ㅋㅋ
자유여행의 결정판인데요.....제프할배매장은 나름 유명한 곳인가봐요...???
식사도 괜찮은 편이지만 ... 음 거의 관광지 수준이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