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I have been dating " Leon" for a few months. He is smart, cute, ambitious, caring, a great kisser and has a fantastic sense of humor. The problem? He gives new meaning to the phrase, " Got milk?" Leon still has the remains of the first gallon of milk he ever purchased when he moved into his apartment. (He had overestimated the amount of milk he would consume, and before he knew it, had a gallon in his fridge that was three weeks past its expiration date.) Time passed, and still it remained there. Soon it was 6 months old and a novelty. Abby, Leon has kept this container of milk through two roommates, three girlfriends, seven jobs and two refrigerators. It will soon be five years. He seems to have formed some sort of sentimental attachment to it. Can it still be classified as -- milk? Leon is entertained by the reaction he gets when people hear about it, and even has a blog about it with a picture. If our relationship is to get serious, I see a " me or the milk" ultimatum in our future. Is it asking too much for him to leave his life of keeping expired dairy, or should I cut my losses and seek a dairy-free bachelor? Or should I just accept it as a souvenir or a pet? -- LACTOSE INTOLERANT IN OREGON DEAR LACTOSE INTOLERANT: If Leon has kept the milk through two roommates, three girlfriends, seven jobs and two refrigerators, it may be that the specimen is the only constant in his life. Frankly, it's surprising that the odor from the spoilage didn't end his " udderly" revolting compulsion to keep it. If you have truly reached the point of an ultimatum, tell him he has milked the joke for all it's worth. However, if he refuses to let it go, then you will either have to accept Leon and his moldy memento as a package deal -- or " mooov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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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레온이라는 남자를 사귀어 온지 2-3개월 됐어요. 제 남자친구는 똑똑하고 잘생겼고 야심도 있고 자상한데다 키스도 잘하고 유머감각도 환상이에요. 그런데 뭐가 문제냐고요? 레온은 “우유 있어?”라는 말에 완전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답니다. 레온은 아직도 자기 아파트에 이사 왔을 때 처음 샀던 1갤런 짜리 우유를 갖고 있어요. (자기가 마실 수 있는 양보다 많이 사와서는 자기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이 우유가 냉장고 안에서 유통기한이 3주나 지나 버렸더래요.) 시간이 흘렀는데도 그 우유가 계속 거기 있었대요. 어느덧 6개월이 지났고 이제는 아주 진기한 물건이 돼버렸어요. 레온은 그 동안 2명의 룸메이트와 3명의 여자친구, 일곱곳의 직장 그리고 2개의 냉장고를 갈아치웠는데도 우유만은 간직하고 있어요. 조금 있으면 5년이 된다나요. 레온은 그 썩은 우유에 정이 든 것 같아요. 아직도 우유라고 부를 수 있기는 한 건가요? 레온은 이 썩은 우유 이야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즐기고 있고 심지어는 블로그를 만들어서 사진도 올려놨어요. 저희 관계가 좀더 심각해 진다면, 제 생각에 언젠가는 “나와 우유 중 하나를 선택해”라는 최후통첩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썩은 우유를 간직하는 짓을 그만두라고 하는 것이 지나친 요구인가요? 아니면 레온에게서 손을 떼고 우유 같은 건 안 가진 독신 남자를 찾아 볼까요? 그것도 아니면 그 썩은 우유를 그냥 기념품이나 애완동물처럼 받아 들여야만 할까요? 레온이 2명의 룸메이트와 3명의 여자친구, 일곱곳의 직장 그리고 2개의 냉장고를 갈아치우는 동안 우유를 간직했다면 그 우유가 레온의 삶에서는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어요. 솔직히, 그 부패된 것에서 나는 냄새가 그 우유를 간직하려는 “매우”불쾌한 충동을 막지 못했다는 게 놀랍기는 하네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최후통첩을 해야 하는 지경까지 왔다면, 레온에게 그 썩은 우유로는 재미를 볼만큼 본거 아니냐고 말해보세요. 하지만 그래도 그걸 버리기를 거부한다면 레온과 그 곰팡이 핀 기념품을 패키지로 받아들이거나 혹은 레온을 떠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토익을 위한 최고의 공간” 해커스 토익 www.Hacker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