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와 자유북한인 명칭을 만든 당사자입니다.
부디 탈북자 명칭을 모처럼 논하기에 토론에 참가하는 것이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들어주세요.
자 자는 놈 자와 사람 자와 같이 쓰지요.
과학자 일 때 자 자도 그렇다고 봅니다.
과학 놈이라 부르지 않는 것처럼 탈북 놈으로 보아서는 안되지요.
스스로 탈북 놈으로 인식하는 것은 열등감일 수 있습니다.
탈북자 대안으로 탈북민이라고 하는데
황장엽, 김국성, 태영호 같은 분도 탈북민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상하지요.
그럼에도 탈북자 명칭을 거부 반응하는 현실에서 대안은 탈북인이 좋다고 봅니다.
미국인, 일본인 이라고 부르는 것처럼요.
미국민, 일본민 이렇게 부르지는 않으니까요.
*네이버 단어 해석 참고
者자
1.어떤 명사(名詞) 아래에 붙여, 어느 방면(方面)의 일이나 지식(知識)에 능통(能通)하여 무엇을 전문적(專門的)으로 하거나 또는 무엇을 하는 사람임을 뜻하는 말.
2. 사람을 가리켜 말할 때, 좀 얕잡아 이르는 말로서, 사람 또는 놈이란 뜻을 나타내는 말. -
이상에서 처럼 긍정적으로 보면 좋은 뜻이고 나쁘게 보면 나쁜 뜻 자입니다.
따라서 범죄자라면 나쁜 뜻의 자 자가 되고,
과학자의 자 자처럼 좋은 쪽으로 보면 좋은 자 자이지요.
현실적으로 북한 같은 나쁜 억압 사회에서 목숨 걸고 탈북한 것은 의로운 것이지 나쁜 것이 아니지요.
탈북자는 김 부자와 종북자들만 싫어하는데 스스로 편을 드는 것은
제 머리 제가 까는 격이지요.
그러니 탈북자는 의로운 자 자로 인식해야지요.
남이 뭐라고 그러지 않음에도 스스로 싫어하는 것은 자격지심, 열등감일 수 있습니다.
남이 나쁘게 보아도 그렇지 않다고 설득해야 할 판에 스스로 부정적으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탈북자들이 열등감이 심한 것은 십분 이해가 갑니다.
주체의 조국, 김일성 민족으로서 세계 최고인 줄 알았는데
탈북하여 보니 세상 왕따에 왕 거지 신세인 것이지요.
이런 밑바닥 신세 인데 다가 불법 체류자로서
온갖 멸시와 학대를 받다 왔으니 나도 모르게 열등감이
몸에 밴 것이지요.
이런 열등감에서 벗어나는 것이 탈북의 종말이고
원만한 정착이라고 봅니다.
첫댓글 세편 다 읽었읍니다
님의 말씀에 자존감 자신감 사선을 넘으면서 살아 왔다
혹독한 억압속에서 살아온 나는 여기 사는것 만이라도 행복하다
북한 민족보다 너무나 행복하다 비록 가진것은 남보다 작지만 살아가는데는 지장없다 1
동감 합니다 정말 동감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저는 북한을 자세히 모르지만 여기서 사는것 만도 행복하다라는 것을 ㄴ주지 시켜 주셔야 합니다
모자의 자살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읍니다
정말 고생해서 넘어 왔는데 !
공감해주셔 큰 힘을 주십니다. 부디 만수무강 하셔 통일이 되어 북한에 가서 대성 하시길 기원합니다. 정말 할일이 많습니다. 통일은 남북한의 대출로가 될 것입니다. 한강의 기적 이상의 효과가 나지요. 여기분들은 모든 면에서 북한재건의 지도자 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