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숙소를 옮겼다.
팜 스프링 다운타운에서 약간 외곽에 있는 고급주택지로 골프장이 있는 메리어트 콘도이다.
할머니 말을 빌리면 천국같은 곳이다.
부족한 것이 일도 없이 완벽하게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추어진 숙박시설이다.
골프장의 한 면을 베란더가 면하고 있다.
전 빌라가 골프코스를 따라 배치되어 있고, 각 발라는 걸어서 갈 수 있는 수영장이 곳곳에 있다.
두 방이 서로 내부로 연결되어 있지만 모든 시설이 따로 갖추어있다. 부엌, 욕실 , 욕탕 , 거실 그리고 식탁까지.
부엌에 비취된 주방용품은 어느 가장에서나 필요한 모든 용기와 비품이 있다.
오늘은 낮, 밤으로 같은 곳을 다녀왔다.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어, 고속도로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조쉬아 트리 고산 사막 국립공원이다.
조쉬아 트리는 이곳에서만 자란다고 한다. 나무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선인장에 가까운 식물이다.
** 팜 스프링 다운타운, 아침이 시작되는 시각에 거리 산책.
우리 숙소,
팜스프링에서 가장 높은 3층 건물이다.
조쉬아 트리 국립공원,
지금 날씨가 영상 37도이다.
바람이 많이 불어 그늘에 서면 시원한 느낌이 든다.
마을입구에 있는 안내판, 여기에서 사막 고원을 약 20분 더 올라가면 입장료를 받는다.
조쉬아 트리는 많이 자라야 약4미터까지 자라는 잎이 선인장 가시같은 나무.
낮 국립공원에서 돌아오면서 코스트코에서 고기를 샀다. 3시에 체크인인데 4시20분에 방을 배정받았다.
성수기가 아닌데도 청소가 아직 안되었다고 한다. 기다리다 다른 방을 배정해 줬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쓰는 방, 실내 다른 문으로 들어가면 수지부부가 쓰는 방도 비슷한 구조이다.
더블베드가 있는 방 욕도.
뒤로 샤워실과 화장실이 따로 있다.
국립공원에서 돌아와 체크인 한 후 수영도 하고 쉬기도 하면서 저녁 식사를 했다. 11시까지 짧은 잠을 자고 별을 보기위해 조쉬아 국립공원으로 다시 갔다.
왕복 거의 2시간을 칠흙같은 사막 도로를 갔다.
별이 쏱아지는 사막 고원지대라 이 또한 많은 사람이 밤에 이 곳을 찾는다.
안타깝게도 ,오늘은 보름 달이라 별보기에 실패했다.
북두칠성만 보고 돌아왔다.
1시에 숙소에 도착했다.
길고 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