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한 내용인데 원문은 존칭은 생략하고 서술되어있음..아마 들어본 이야기라고 생각되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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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조훈현9단이 한국에 왔을 때의 얘기다.
하루는 음식점에서 조남철9단을 만났다.
김동명 씨 등 조훈현과 잘 어울리는 다른 프로들이 조훈현에게 존댓말을 가르쳐 주지 않는
바람에 조훈현은 이 자리에서 조남철 9단에게
"밥 먹었냐?" ㅡ,.ㅡ
하고 반말을 하게 된다. 이것이 두고두고 화제였다.
조훈현 사범님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는 이거 말고도 참 많군요~~~
카페 게시글
● 바둑 이야기
조훈현 사범님의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의 에피소드~
돌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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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2
05.04.22 12:3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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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너무 어릴적에 일본에 가셔서 그런가보군요..
존대말은 커녕... 저속한 단어들을 가르쳐주는 바람에 고생이 심해서... 지금으로서는 상상이 가지않는 '과묵한' 모습을 보이셨다고 하더군요...^^
허헛
옛날 일본에서 수업중이던 조훈현 9단이 어릴 때인가.. 고국을 방문하여 김인 9단인지 누구인지랑 바둑을 두었는데 두고 이긴 소년 조훈현에게 기자가 질문했다.. "한국의 바둑은 어떤가요?" 소년 조훈현 왈"쎕디다."
'눈깔'도 기억나네요. '대마에 눈깔이 없네~' ㅡ 잘못 가르쳐준 분 ㅁ ㅣ ㅇ ㅓ!
ㅋㅋㅋ 눈깔.. 정말 웃깁니다 ㅎㅎ
눈깔-.-ㅋㅋㅋ.. 더 없나용'ㅡ'
지금은 잼있다고 웃지만 당시 조훈현 사범님에게는 심각했겠어요.. 하지만 재미있군요.. ^^
ㅋㅋ 진짜 웃기네요..ㅋㅋ 또 없나요??
리플도 웃겨요~ㅋㅋ
쎕디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배꼽 빠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