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스님의 천수경 강의 /btn]
설총이 출가하여.. 원효스님께 질문 "불교의 궁극에 이르기 위해서 어떻게 수행해야 합니까?"
"선을 행하지 말라." "그럼 악을 행하라는 말씀인지요?"
"선도 행하지 말라고 했는데 악해지면 어찌하느냐?"
원효스님이 보기에 설총은 이미 악을 행하지 않는 단계는 넘어섰어..
그 다음 단계는 선을 행하지 않는 것.. (아무것도 안 하는 건가요?)
= '나'가 한다는 생각 없이 하라.. 이제는 (선의) 흐름이 생겼으니, 인위적으로 말고 자연스럽게 하라..
칠불통게에서 '自淨其意'.. , 善은 惡의 반대, 淸淨은 '나'라는 개념(자아) 약화된 것
인과의 지혜에서 무아의 지혜(無爲)로 넘어가라는 말씀
여기서 멈추면 아라한 --> '무위심내기비심'하여 방편의 지혜로 나아가야 보살, 부처
세척진로원제해 : 진로(塵勞)=번뇌=생각 (모든 고통은 다 생각병) / 해=고해, 제(濟)=건너다
초증보리방편문 : 보리방편문=대다라니 / 초: 빠르게, 초월적으로, 다라니 듣고 바로 8지 완성
속령만족제희구 : 일단 소원성취, 세속적 소원부터 이뤄지고
영사멸제제죄업 : 더 나아가면 악업참회, 죄업이 소멸되고 (악업범부)
천룡중성동자호 : 항마호신의 이익
백천삼매돈훈수 : 수행에 따른 단계별 삼매, 보리증득, 앞의 단계 이뤄질 때 이것이 안정적으로 가능
수지신시광명당 : 생각이 줄어들면 지혜의 광명이 드러난다
수지심시신통장 : 대비주수행을 하면 정토에 태어나는 게 아니라, 자기 주변을 정토로 만들 수 있다
걸어다니는 정토가 된다
관세음보살은 원래 정법명여래였으나, 여래는 중생구제 잘 하지만 빨리는 못해
중생을 '빨리' 구제하는 방편을 얻기 위해 (원아속도일체중, 원아조득선방편)
다시 보살로 내려와 중생을 제도하고 계신 분 (그 찾은 방편: 대비주, 초증보리방편문)
법화경 여래수량품: 구원실성.. 오래 전 성불하셨으나, 성도과정 보여주려고 다시 성불하신 것
관세음보살: 원래 성불하셨으나, 방편 구하기 위해서, 다시 수행을 해서 관세음보살 되셨다 (법화경 이후 밀교)
지장보살도 원래 성불하셨던 분이고.. 우리도 모두 이미 성불했던 존재
--> 우리: 보리심 원래 있는 것을 꽃피우는 것 (무명 때문에 잊고 있던 것)
▶초전법륜 = 제1법륜 --> 무아의 지혜
초기경전에 보면 이런 표현이 있다 "세상사람들은 두 명의 왕에게 지배되고 있다."
'있다'와 '없다' - 양 극단의 개념에, 마치 왕에게 복종하듯 사로잡혀서 자신의 삶을 물들이고 있다
부처님이 무아의 지혜를 말하기 전에는 모든 종교와 철학은 '나'가 있다는 전제하에서 성립, 전개
- 가짜 '나'와 진짜 '나'.. 영원불멸의 '나'를 찾기 위한 노력 등..
- 부처님: "전부 다 개념, 허구일 뿐이다. '나'라는 개념은 실재하지 않는다."
무아가 되면 몸이 사라지나? 마음이 사라지나? 아니다, 그대로다.
그 몸과 마음을 경험할 뿐, '나'라고 집착하지 않는다.
▶제2법륜의 특징 --> 자비
아라한이 되면 '자아'라는 의도와 개념이 사라지므로 다른 사람을 도와줄 의도 안 생길 수도 있다
부처님 계실 때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자비심을 냈지만
부처님 열반 후에는 자기 수행에만 집중하게 될 우려 높아 (탁발도 소홀)
시대적 요청: "나도 좀 구해 달라!" -> 보살승 등장
▶자비심 때문에 제3법륜 특징 --> 방편 (한국사람들 천수경 좋아하는 이유?)
자기를 위해서 아니고 중생들 구제를 위해 '빨리 빨리' 일체지(보살승 완성) 얻어야.. = 방편 필요
*금강경, 법화경, 천수경.. 경전마다 그것이 최고라고 하는데.. 어떤 것이 정말 최고인가?
- 나와 인연되고 나에게 맞는 것, 나를 깨달음으로 인도해주는 경전이 최고다.
*내가 병자인 것을 안다 = 고성제를 안다
내 병을 고쳐줄 수 있는 약임을 분명히 알고 수행하면 고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