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배농사를 지으면서 너무 짫은 지식을 가지고 농사를 지었다는 생각에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그저 단순한 생각으로 양분의 흐름을 생각하지 않고 기비를 살포했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새삼느꼈다,왜 배색택이 좋지 않을까? 신초 멈춤이 늦어지고 세력이 강할까?토질이,아님 봉지선택을 잘못해서,봉지씌우는 작업이 늦어서... 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서 어느 정도 답을 찾은 것 같다. 그간 기비살포를 3월하순에서 4월상순에 기비를 살포한 것이 주요 원인이 아닌가 싶다.유기질비료의 발효기간만 생각한 바보같은 생각만 하고 양분의 이동에 대하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그래서 늦게까지 비효가 지속되어 배 색택이 불량했던 것 같다. 물론 대과 비율은 조금 높아지지만...금년에는 기비살포를 하지 않으려 한다, 어차피 양분전환기까지는 저장양분에 의한 생리작용을 하는 것 아닌가...다시한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본다.조금은 걱정하면서...
첫댓글동조자가 한사람 여기에 있습니다. 경기반 교육때 호박모양의 골이진 사진을 보여드린 결과 질소질 과다에서온 모양 불균형과 색깔이 선명하지않고 붉어보이는것 같다고 하시기에 이사장님과 같은생각에 질소질 비료는 적기에맞췼 소량으로 줄이여 가려고 합니다. 같은생각에 동조자가 있다생각하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 듭니다. 좋은결과 반듯이 일우어 냅시다.
과실이 비대 발육 하기 위해서는 전엽전에는 저장양분을 이용하고 , 전엽 후에는 동화작용에 의한 양분을 이용한다고 하네요....우리가 보편적으로 3월경에 살포하는 비료 흡수 시기는 대략 5월말 ~ 6월초로 보는데 이시기가 양분전환기(교대기)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이 양분전환기 시기에 배나무는 많은스트레스를 받는데요 이시기에 흡수되는 다량원소(질소 인산 가리 황등)가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시킨다고 합니다. 양분이 전환된 이후 7월 10일경까지 영양생장을 해야하는 배나무가 처음부터 비료 흡수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면 약 40일정도 영양생장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나무만 키우고 과실은 내 팽개치는 생식생장으로 빨리
전환되 버리는 결과가 초래된다고 합니다...과실을 좋게 하려고 살포한 비료가 엉뚱하게도 나무만 키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인이 부족하다고 판단 되었을때 배나무는 적당하다고 느낄것 입니다...몇자 생각나는데로 적어 보았는데,,좀 모자란 부분이 있어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동조자가 한사람 여기에 있습니다.
경기반 교육때 호박모양의 골이진 사진을 보여드린 결과
질소질 과다에서온 모양 불균형과 색깔이 선명하지않고 붉어보이는것 같다고 하시기에
이사장님과 같은생각에 질소질 비료는 적기에맞췼 소량으로 줄이여 가려고 합니다.
같은생각에 동조자가 있다생각하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 듭니다.
좋은결과 반듯이 일우어 냅시다.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커다란 문제점은 없을 듯 합니다.
이한복 총무님 두들겨 보고 가는것도 중요하지만
결정을 내렸으면 무조건 고 고 하는 방법도 어떤면에서는 좋습니다.
일년을 늦지 않는 우를 법하지 말기를..........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한번 실행할려고요 ... 금년에는 좀더 노력해야 겠네요..
과실이 비대 발육 하기 위해서는 전엽전에는 저장양분을 이용하고 , 전엽 후에는 동화작용에 의한 양분을 이용한다고
하네요....우리가 보편적으로 3월경에 살포하는 비료 흡수 시기는 대략 5월말 ~ 6월초로 보는데
이시기가 양분전환기(교대기)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이 양분전환기 시기에 배나무는 많은스트레스를 받는데요
이시기에 흡수되는 다량원소(질소 인산 가리 황등)가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시킨다고 합니다.
양분이 전환된 이후 7월 10일경까지 영양생장을 해야하는 배나무가 처음부터 비료 흡수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면
약 40일정도 영양생장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나무만 키우고 과실은 내 팽개치는 생식생장으로 빨리
전환되 버리는 결과가 초래된다고 합니다...과실을 좋게 하려고 살포한 비료가 엉뚱하게도 나무만 키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인이 부족하다고 판단 되었을때 배나무는 적당하다고 느낄것 입니다...몇자 생각나는데로 적어 보았는데,,좀 모자란 부분이 있어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농사는 시기를 놓치면 그르친다고 돌아가신 아버지 말씀이 새삼 떠오르네요...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역시 이춘택 사장님이셔.....
해박한 지식과 명쾌한 논리로 정리끝.
가끔씩 내 놓으시기를 바랍니다.